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한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23일 목행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파크골프대회는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했으며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으로 18홀 기준으로 대략 1시간 30분쯤 가볍게 산책하듯 걸으며 자연환경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특히 어르신이나 여성들에게 각광 받는 운동이다. 이상희 지회장은 “주변 환경이 매우 아름답고 전국에서도 제일가는 파크골프장을 갖춘 충주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충주시 노인으로서는 큰 행운”이라며 “충주시에 거주하는 많은 노인들이 파크골프를 배우고 즐기면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드디어 막이 올랐다. 청주시는 23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청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린오피스, 옥상정원, 기능성 텃밭 등 생명과 문화가 접목된 농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참여 행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도시농업 미래관, 숲정원, 식물심기 및 곤충 체험 등 도시농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활 속 실천매뉴얼 등을 제시한다. 또 제15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1평 텃밭 경진대회 등 시민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다채롭게 펼쳐지며, 방송인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시티팜 토킹콘서트, 도시농업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충북 옥천군의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공급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올해 복권기금과 군비 등 총 12억4천400만원을 들여 군북면 환평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물 복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이 사업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입,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군북면 환평리와 추소리까지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한 상수관로 8.1km를 매설해 이 지역 주민 130여가구의 식수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청성면 합금리와 안내면 용촌리 지역은 노후된 마을 상수관로 2.6km를 교체해 안전한 물 공급에 힘 쓸 계획이다.이사업으로는 청성면 합금리 상금마을 등 6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군은 복권기금 2억8천800만원 등 총 7억2천만원을 투입해 청성면 산계리의 노후관로 5.7km를 개량하고, 안내면 오덕리·군북면 막지리·청산면 의지리 등 5개 마을의 지하수 개발 사업을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23일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민원해소 및 지역발전 핵심전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설명과 예산반영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이날 이상천 시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천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250억), 시민주차타워 확장 사업(150억)에 대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이어 환경부를 방문해 장락동·고암동 일원 도시침수대응사업(188억)에 대한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부처에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중전2,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38억)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에 대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당일 중앙부처 공직자와의 오찬간담회는 이 시장의 지역현안사업 설명으로 부처차원의 지역연계 협력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제천시 장기발전 전략과 구상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는 의미 있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역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하여 담당자를 만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소정리 낮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옥천요(窯)’는 정통적인 방법으로 도자기를 굽는 곳이다. 옥천요 여섯 봉우리 세 칸짜리 전통 장작 가마에 지난 20일 불이 지펴졌다. 가마 안에는 이곳 주인장 담월 이숙인 여사가 국산 원토를 사용해 50일 동안 빚어 온 다완, 화병, 굽접시 등 작품 1200여 점이 들어갔다. 이날 작업은 초벌구이다. 가마 온도는 800~900℃로 이 안에서 대략 5~6시간 정도 구워지면 성형된 흙이 가지각색으로 변한다. 화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가스나 전기 가마와 달리 온도와 바람 등에 영향을 받는 전통 장작가마에서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색이다. 전통 장작가마는 인근 보은, 영동, 대전 등을 둘러봐도 이제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 여사는 몸이 고단해도 이런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여류 도예가다. 원토(原土)는 경남 산청과 하동, 경기 여주 등 흙 좋기로 소문난 곳에서만 가져 온다. 유약의 재료가 되는 흙도 충북 단양과 충남 서산 등에서 받는다. 이렇게 좋은 흙을 재료로 물레를 사용해 성형을 하고 굽깎기를 해서 몇날며칠을 말린 후에 초벌구이에 들어간다. 이후 가마에서 구워진 자기를 모두 꺼내 겉에 묻은 재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하고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제천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1명은 봉양읍 봉양리 소재의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으며 농가에 부담되지 않도록 장갑 등 작업도구를 사전 준비하고 농가주의 설명을 들은 후 사과 적과 0.3ha을 실시했다. 농가주는 “봄철 이상기온으로 냉해를 입고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제 일처럼 일손 돕기에 나서줘서 한시름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석용 의장은 “냉해 피해를 입어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으며, 시의원들도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귀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정부의 수소산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시는 충북도,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충주시, 대전광역시, 경남 창원시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발표회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충주시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기업과 손잡고 국비 95억 원을 포함한 총 1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주시 봉방동 649-3번지 일원에 음식물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하루 약 5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융복합충전소 사업을 2021년까지 추진한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친화형 환경기초시설로 탈바꿈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소전기자동차 원스톱 지원센터 구축사업, 이
상생발전의 대표사업인 청사건립사업 중 두 번째인 흥덕구청사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시는 통합의 상징사업이면서 지역 간 균형발전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흥덕구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22일 오후 2시 新 청사 건립부지 내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지역의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공식은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범덕 청주시장의 기념사, 참석내빈의 축사에 이어 흥덕구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한 시공사와 감리단의 성실시공다짐 결의를 거쳐 주요내빈들의 시삽행사로 마무리됐다. 오는 2020년 11월경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1년 개청예정인 흥덕구 新청사는 상생발전합의사항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강내면 사인리 일원의 공공청사용지 3만 1천62㎡ 부지에 공사비 463억 원이 투입됐다. 신청사는 연면적 1만 4천174㎡, 지상 6층 규모로 행정업무를 위한 업무공간과 문화교실, 어린이집, 3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 다양한 사회체육과 동호회 활동을 위한 다목적 스포츠센터 등의 주민편의공간이 공존하는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건물 형태는 서쪽의 진
옥천군(군수 김재종)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 도모를 위해 2019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 환경) 보조금 지원 사업 선정자 사업운영 설명회를 17일 개최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지방 보조금 운영에 따른 사항과 향후 관리 및 주의 등에 대한 사항으로 2019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사업을 위해 필수적인 내용들이다. 대상은 옥천에 3년 이상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고 3년 이상 해당사업을 계속 영위하며, 상시근로자수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인테리어 및 비품교체 등 환경개선에 대해 지원한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5일까지 접수한 총 112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심사 평가표 채점 및 옥천군 풀뿌리 경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최종 선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 환경) 사업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민선 7기 경제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로 2022년까지 100개소 지원을 목표로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관내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점포 인테리어 및 비품 등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8억원의 사업비로 44개소를 지원한다. 업소당 자부담 20% 범위 내에서 최대
제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 충북도청에서 제천 제2바이오밸리 내 9,764㎡에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까지 총 2,800억원을 투자하여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삼성물산㈜ 오세철 부사장, 대화건설㈜ 이화련 대표이사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SPC인 제천그린에너지㈜의 한경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투자협약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협약기업들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 자재구매 및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할 뿐 아니라 높은 가동률과 공간 활용의 고효율성을 자랑하며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상천 시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부응하는 금번 투자협약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발전시스템 구축으로 자연치유도시 제천이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