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이 21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갖고 충주에서 활동하는 충청북도 명장 3인을 초청해 ‘충주 명장展’이라는 주제로 스물일곱 번째 특별전을 개최한다. 충청북도 명장은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총 14명이 선정됐으며, 충주 지역에서는 목칠공예(박근영), 한복(김영옥), 창호(김영식) 부문에서 3명이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4대 소반 중 하나로 꼽히는 충주 소반(개다리소반)과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짜 맞추기 방식으로 만든 창호, 조선시대의 궁중예복과 관리의 전통복식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 한복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21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안석영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장준식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 심재정 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장, 노명구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 장인경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안석영 충주부시장은 “충주의 우수한 장인들의 작품이 모인 명장 특별전을 계기로 ‘충청북도 명장’을 비롯한 도내의 숙련된 전통기술자분들이 대우받고 존경받는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밝혔
충북도는 21일 진천군에서 충북의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북지회와 함께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일자리에 종사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미설치 지역의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간담회를 마련되었다. 최근 매년 노인일자리 예산은 20% 이상 급증하는 등 양적인 성장은 계속 되고 있지만, 질적인 성장과 민간노인일자리는 제자리걸음이라는 분석에서다. 이번 간담에서 참석자들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진천군의 시니어클럽 설치 사례 발표, 시니어클럽 참여 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보리밥집과 카페 등 우수 시장형 사업단 체험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 우수사례를 체험하고, 각자의 지역에 적용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을 통해 급증하는 노인인구 증가와 이에 따르는 일자리의 수급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니어클럽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 일자리 발굴이 시급하며, 공공근로 위주의 노인일자리 정책에서 자생력을 갖춘 시장형 사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은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북지회장은 “양적인 노인일자리 확
단양군이 마지막 봄꽃의 향연! 단양소백산철쭉제가 5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군에 따르면 단양소백산철쭉제는 1983년 소백산에 만개한 철쭉을 소재로 소백산철쭉제가 시작됐으며 충주댐건설로 수몰되는 실향민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소백산 철쭉처럼 화려하고 번성하는 새단양 건설을 위해 단양문화원이 주관해 제1회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했다. 한 해 두 해 지나며 소백산철쭉제는 개최 일정 및 행사 내용에 변화를 주며 내실을 다져 왔다. 1985년 제3회 철쭉제는 신단양 이주, 1988년 제6회 철쭉제는 제24회 서울올림픽, 1995년 제13회 철쭉제는 민선 지방자치, 2002년 제20회 철쭉제는 한·일 월드컵, 2015년 제33회 철쭉제는 신단양이주 30주년 등 지역과 국가 사회의 굵직한 변화의 계기들이 축제에 반영되어 왔다. 소백산 철쭉은 전북 남원 지리산 바래봉,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황매산과 더불어 3대 철쭉 군락지로 손꼽아 진다. 철쭉은 꽃이 핀 후 잎이 나는 꽃들과는 달리 꽃과 잎이 같이 피며 화사함과 싱그러움이 조화를 이룬다. 남도의 꽃놀이가 끝나고 고지대인 소백산 일원에 철쭉이 피기 시작하면 온 산하의 초록이 더 짙어지며 여
충주시 연수동체육회(회장 이종갑)는 지난 19일 연원시장에서 직능단체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원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장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장보기행사는 이윤종 연원시장상인회장의 제안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원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연수동 직능단체장, 체육회회원들과 바르게살기위원, 김낙우 시의원 등 3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장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종갑 회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 직능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수동 주공1, 2단지 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연원시장은 2012년 2월 연수종합상가로 첫 문을 열었으며, 주변상가와 차별화를 위해 2017년 11월 연원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청주시는 20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발전 유공자 2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SK하이닉스(주)와 ㈜LG화학에 모범납세 법인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깨끗한나라노동조합, 해태제과식품(주), LS산전(주) 변경섭 근로자에 노사협력대상을 수여했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정발전 모범시민 16명과 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모범 체육인 2명, 희생과 나눔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에 각각 표장패 등을 수여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함께 웃으며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일등도시보다는 삶의 질이 높은 일류도시를 목표로 함께 웃는 청주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축하공연은 용암2동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기타 교실 회원들이 공연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시에서는 매달 시민표창의 날 행사를 개최해 표창을 받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회장 현종태)는 지난 18일 의림지 솔밭공원 일원에서 “가족, 친구, 봉사 및 나눔, 문화의 힘” 4가지 주제로 「2019년 바르게살기운동 초중고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학생 600여명과 학부모, 인솔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홍석용 제천시의회의장,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였다. 대회가 끝난 후 기간을 두고 부문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40여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학교별로 전달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9월 7일 제천시에서 열리는 도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편, 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의림지 일원에서 안전문화정착 및 모아화폐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2009년부터 매년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를 개최하여 우리 지역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해 왔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창호)가 16일 자원봉사대 조직관리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자원봉사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원봉사 대표자 80명이 참여해 특강과 각 분야별 자원봉사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 한향수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강사의 ‘자원봉사 리더아카데미 <끌림>’과 김용범 희망평생교육원 원장의 ‘100세 시대 맞춤힐링푸드’특강을 통해 자원봉사 단체 간 관계형성 및 교류확대의 계기가 됐다. 둘째 날에는 영동국악체험촌에서 국악기 제작 및 연주체험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최창호 센터장은“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자원봉사 단체 대표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대표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를 실천해 모두가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어가는 데 초석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재 882개 단체 15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도움을 나누어 주는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 김재종 군수와 소속 직원들이 더 가까워졌다. 17일 군에 따르면 김재종 옥천군수와 8~9급 공무원 50여명은 16일 읍내 한 식당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열었다.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지부장 고운하)가 주선한 이 격의 없는 만남은 군에서는 처음 열린 것으로, 모든 직급이 모이면 자칫 부담스러운 자리로 전락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 아래 도내 처음으로 직급별로 나눠 실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입사 후 느낀 점, 현재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결혼에 따른 재정적 문제 등 그간 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종합민원과 소속 A직원은 “민원실 특성 상 점심시간에도 민원인이 방문하다보니 팀 내 직원들끼리 30분씩 교대로 식사를 하게 된다”며 “따라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밖에서 일을 볼 수 있는 시간이나 직원들과의 교류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군수는 “아주 다양한 민원인들을 하나하나 다 응대하고 처리해야 하는 민원실 직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보상 같은 것으로 대신할 순 없겠지만 옥천군의 얼굴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일을 하다보면 그만큼 군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7일(금) 지역 청소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실시했다. 남부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지도자 30여명이 참가해 법정교육을 이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아동학대신고의무자 교육, 안전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법정교육은 충북도내 3개 권역(중부‧남부‧북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난 4월 2일 1차(청주)를 시작으로 4월 3일에 2차(제천), 이번 17일에 3차(보은)를 진행하였다. 문은주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5인 미만의 종사자가 대다수인 지역 청소년시설 종사자들의 법정교육 이수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매년 법정교육을 정례화 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17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6건과 일반안 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주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출향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병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장애인체육 진흥 지원 조례안, 이정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정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제천시 특별교통수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지난 1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하자보수 현장 △ 금성면 중전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조성사업 △의림지뜰 유채꽃단지 조성사업 등 부실공사 사전 예방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하여 실시한 10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생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즉시 시정 및 보완 조치토록 요구했다. 홍석용 의장은 본 회기동안 의안 심사와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등 변함없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원활한 의회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