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5월 2일 개최된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청주공항이 운수권을 새롭게 배정 받아 중국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수권 배분은 지난 3월 한중회담을 통해 새로 획득한 주 60회와 정부 보유분 주 79회, 총 139회를 배분한 것으로 청주공항은 장가계(신규 주3회 )와 하얼빈(증대 주3회), 연길(증대 주3회) 등 3개노선 주 9회를 배분 받았다. 특히, 장자계 노선은 과거 청주공항에서 부정기 노선이 다수 운항 되었던 노선으로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하는 고수익 노선이며, 현재 연길노선도 높은 탑승률을 기록(’18년 80%)하며 이스타항공․남방항공에서 각각 주 3회를 운항중인 알짜 노선이다. 충북도는“이번 중국 운수권 확보가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도내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노선 취항시 SNS, 언론매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국제 정기노선 다변화와 제주노선 증편 등에 힘입어 이용객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이용객이 ’97년 개항이후 처음으로 3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선의
청주시가 오는 6월 말까지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세수 확충을 위해 2019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2019년도에 부과한 세외수입은 95% 이상, 과년도 이월체납액 430억 8,400만 원 중 연간 110억 8,800만 원(25.7%)을 징수목표로 설정해 징수율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펼친다. 시는 2016년 3월부터 세외수입징수팀을 별도 운영하면서 고질 체납자에 대한 다각적이고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취하고 있지만 경기불황 및 납부태만, 징수시스템 미비 등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세외수입 특별징수기간에 세외수입 체납고지서 일제발송, 고액·상습체납자 특별관리, 재산조회 및 압류,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결손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실시한다. 또 장기방치(5년 이상) 압류물건에 대한 실익분석 및 체납처분 실시, 기 말소 등록된 압류차량에 대한 압류해제 조치 등 오류자료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 다각적이고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에 대하여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결과 전국 지자체 226개 시·군·구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 포상금 5백만 원 등 총 1억 5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정부로부터 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3조의 2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 총 5개 분야 38개 지표로 세부사항 실적을 점검하고, 현장 실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청주시의 경우 최근 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017년(보통)→2018년(우수)→2019년(우수) 등 재난관리평가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한범덕 청주시장 취임에 따른 최우선 시정목표를 ‘시민을 지키는 안전 환경’으로 정하고 이로 인한 노력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는 ‣개인역량 부분(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부서역량 부분(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실적,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
충북혜능보육원 이정순 원장이 지난 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어린이주간 선포식에서 대통령 표창(아동복지 유공자)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은 제97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의 권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정순 원장을 포함해 전국 14명이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이정순 원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충북혜능보육원 시설장으로 근무 하며 입소아동들을‘예의바르고, 자존감이 높은 아동’으로 키우겠다는 다짐 아래, 100여명의 아동을 당당한 사회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시켰다. 2013년에는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충북교육청에서 13종의 악기를 지원 받아 혜능보육원 아동 50명으로 구성된「혜능윈드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음악을 통한 아동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단의 활성화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음악을 전공한 전문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아동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시켰고, 아동들이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연주회를 기획, 후원자 발굴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 하는 등 입소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바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는 지난 2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지역화폐인 ‘모아’를 구매하는데 앞장섰다. 여성단체협의회 15개 단체 4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1인당 10만원씩 모아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1차로 지난 2일 임원진 및 산하 단체장 11명이 제천농협 의림지점에서 500만원 상당의 모아를 구매하여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5월 5일(어린이날), 8일(어버이날), 15일(가정의날), 21일(부부의날)을 ‘모아 사용의 날’로 정하고, 가정의 달 행사 시 단체원들이 자율적 또는 단체별 그룹 장보기를 진행 할 예정이다. 채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주부의 역할을 담당하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제천화폐를 구매 ․ 사용함으로써 지역 소비자 리더로서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가정에서 주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모아를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정의 달 행사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구매하게 될 약 4,500만원 상당의 제천화폐는 모아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쓰이게 된다.
내륙권 전국 최초로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4월 3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실장, 이차영 괴산군수, 도의원, 지역의원, 수산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개장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연면적 75,623㎡의 규모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하여 내륙권에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다기능 수산물 복합공간이다. 이곳 거점단지에는 조미김 등 수산식품의 생산과 가공을 하는 가공공장 4개소와 신선한 수산물을 현장에서 소비, 체험 할 수 있는 수산물유통시설(식당) 6개소가 입주해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2018년까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의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2단계 사업에 착수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1유통시설 입주 완료에 따른 제2유통시설 건립과 단지 내 수산가공품과 우리 지역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직판장시설 그리고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관람 할 수 있는 담수자원종보존시설을 100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시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릴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초정약수 축제 추진위원회는 3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실행계획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이번 축제는 다가올 2020년 초정행궁 개장에 앞서 행궁을 미리 만나보고, 1444년 조선시대 초정행궁이 들어섰던 그 날의 풍경들을 축제장 곳곳에 재현하여 조선시대의 풍습과 해학을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최고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청주 성안길 및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시민참여적 퍼레이드로 만들기 위해 어가행차에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역할을 할 시민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또 1444년 초수리의 풍경들을 재현해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옹기, 산초나무젓가락 만들기, 천연염색, 사군자 부채그리기, 어린이 가마 등의 저잣거리 체험과 훈민정음목판, 능화판, 옛 책만들기 등의 집현전 체험,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초정주막, 수라간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와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에 이 지역 향토기업인 ㈜교동식품의 네 번째 공장이 들어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주)교동식품은 군북면 자모리에서 김병국 대표와 임직원,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공장 준공식을 열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또한, 충북도와 옥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보답하고,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한 뜻을 담아 (재)옥천군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과 함께 자모리 마을 주민 300여명도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하며 회사 측에서 준비한 점심식사와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성악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3천663㎡ 부지에 건물 연면적 1천995㎡ 규모로 들어선 이 공장에서는 2020년까지 50명의 인력이 추가로 투입돼 한 해 600만t의 가공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1998년 창업해 옥천읍 교동리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갈비탕, 삼계탕, 육개장 등 포장식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2000년부터는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하우촌’이란 브랜드로 미국·중국·일본·홍콩 등 12개국에 수출하며 2011년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주는 100만물
충북 제천시 송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라영흠)에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직능단체 20여 명을 초청해 만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이성진 제천시의회 부의장 및 이영남, 임현숙 동대문구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했고, 김동삼 송학면장을 비롯한 송학면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의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 두 지역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 및 교류를 시작으로 우호 협력하여 발전하여 왔으며, 금년에는 송학면 시곡리 딸기농장에서 딸기수확 행사를 통해 농촌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어 우리 먹거리와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들은 만남행사 이후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견학 및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탑승하는 시간을 가지며 제천 지역을 탐방하였다. 라영흠 위원장은 “앞으로도 양 지역의 지속적이며 다양한 우호협력 교류로 지역 발전의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봄꽃의 향연 속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통령 테마 국민관광지 청남대는 4월 20일(토)부터 시작된 봄꽃축제 ‘영춘제’가 ‘환희 열정 100’이라는 주제로 성황 중에 열리고 있으며 5월 12일(일)까지 계속된다. 울긋불긋 피어나는 영산홍을 비롯한 꽃나무와 금낭화 등 35만여 본의 야생화도 꽃망울을 트기 시작했다. 주중, 주말 이어지는 신명나는 노랫가락에 맞춰 흥겨움에 어깨춤이 절로 들썩이며 야생화, 솟대 현대서각 전시는 눈길과 발걸음을 다소곳이 붙든다. 영춘제 기간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하며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를 이용한 입장이 가능하고 16인 이상차량, 장애인차량(장애인 동승 시)은 예약 없이 정문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그 외 차량은 문의, 호반주차장 매표소에서 매표 후 시내버스로 입장)하면 된다. 영춘제 어린이날(5.5.) 어린이는 무료입장하며 어린이 동승차량은 정문매표소에서 어린이를 제외한 매표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5월 5일(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헬기장에서 37사 군악대 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공연이 헬기장에서 관람객과 같이 어우러지며 k-pop 댄스공연과 진천군 자원봉사단 어린이합창단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