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중점 추진하는 한의약건강사업의 탁월한 업무역량이 또 한 번 입증됐다. 이 보건소는 2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3관왕을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기준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뽑힌데 이어 우수사례 기관상과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의 개인 유공자 표창까지 휩쓸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매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한의약을 이용한 주민 건강증진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보건기관과 유공자에게 상을 주고, 전국 보건기관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군보건소는 생애주기별·생활터별로 추진한 맞춤형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주민 건강개선에 기여 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군군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성장체조와 기공체조 등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성인 대상 한의약 상담실 운영과 노인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육과 한방이동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우수사례로 뽑힌 ‘한방으로 행복누리기 사업’은 노인들의 주생활터인 경로당 중심의
청주시가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4일 문암생태공원에서‘도심승마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도심승마체험 행사는 한국마사회에서 비용전액을 부담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공휴일 등을 포함해 5월부터 6월(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지난 해 3월 지자체 5곳 중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선정된 이후 현장점검 등 세부사항 협의를 통해 승마체험은 물론 관상용 말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부수적인 행사도 마련했다. 승마체험 행사는 키 105cm이상, 체중 75kg이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말 타고 일정구간을 돌아볼 수 있다. 또 말 어루만지기, 먹이주기 등 오감(五感)을 체험하는 관상마 체험과 카우보이, 모형말체험, 건초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시는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신나는 승마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요원 배치,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한 승마시간 탄력안배, 충분한 말 휴식시간 보장은 물론 행사 후 청결상태 및 건강상태도 점검한다. 한국마사회는 문암생태공원 말 및 승마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인, 대물, 치료비 등 스포츠안전공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단양의 5월은 낭만 가득한 감성여행을 즐기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들부터 여고시절로 돌아간 듯 친구들과 함께 꽃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단짝들의 설렘과 행복함이 단양의 길가에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있다. 이들에게 추억담기 여행지로 도담삼봉과 석문,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수양개 빛 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가 각광받고 있다. 도담삼봉은 그림 같은 자태위에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떠오르는 해가 걸리는 장면이 아름다워 연인들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곳에서 200m쯤 떨어진 곳에, 야트막한 산자락 하나를 넘어가면 자연이 만든 거대한 석문이 나오는데, 나지막한 오르막을 알콩달콩 함께하며 걷는 길에 자연이 빚어낸 장관을 볼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부터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1.2㎞구간으로 강과 맞닿은 암벽길을 걸으며 경관을 감상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다리 위를 지날 때면 맞잡은 손길엔 사랑이 움트고 행복한 미소가 머무는 곳이다. 잔도와 함께 사랑받는 곳이 이끼 터널이다. 국도 5호선 수양개 유물전시관 인근에 자리하고
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는 4월 30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제천관내 중심지인 제천시 중앙동 중앙재리시장 및 초등학교, 공원 주변 등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안지역을 경찰관과 세명대학교 캠퍼스 지킴이 대원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세명대학교 캠퍼스 지킴이는 지난달 제천경찰서와 경·학 캠퍼스 지킴이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 경찰행정학과 학생 43명으로 구성되어 제천경찰서와 협력치안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이날 합동순찰은 경찰관과 대학생, 자율방범대원 등 협력단체 30여명이 2개조로 나누어 범죄예방을 위한 상가 및 근린치안 구역인 공원, 초등학교 주변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하였다. 신효섭 제천경찰서장은“지역의 안전을 위해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지속적으로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칠 것이며, 앞으로 치안환경개선을 위해 학교주변 중심 합동순찰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캠퍼스 지킴이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충주시 바이오산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5월 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충주시 바이오산업 자문위원회’위촉식을 갖고 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바이오헬스 기업정보 제공 및 홍보 △정밀의료 특화 및 차별화 논리 개발 △국가산업단지 기본구상(안) 자문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전문분야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충주시 안석영 부시장을 비롯해 바이오 관련 학계 전문가, 바이오 기업 대표 및 임원, 기업유치 관련 컨설팅 전문가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회는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는 국가 산단 조성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자문위원회 운영 계획 및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올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자문위원회와 더불어 총력을 다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산업과 이정남 과장은 “바이오산업 전문가의 자
2019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의장 한기수)가 주최하는 제129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장선배 충청북도의회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노동권 보장을 위해 애쓴 선배 노동자들을 기리고 단결과 연대의 상징인 세계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 등 1천여 명이 모여 노총기 입장, 노동의례, 모범근로자 표창, 결의문 채택 등 노동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모범근로자로 선정된 GC녹십자 엄항섭씨, SK하이닉스 지덕재씨, 충북리무진(주) 강몽룡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노사화합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도내 근로자 49명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169명이 정부·자치단체·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129주년 세계노동절을 축하하며, 올해를 노동이 존중받는 충북 실현의 원년으로 정해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회관에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천시 투자유지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현재 조성중인 제3산업단지의 조기분양을 준비하기 위하여 개최한 것으로 경제전망과 투자유치 방향 등에 대한 자문 청취를 위하여 이루어졌다. 회의에서는 제천시의 투자유치 지원 시책, 투자유치 현황, 제3산업단지 조성 및 유치계획 등에 대하여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자문을 받았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우리나라 체감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불리한 투자유치 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경 투자유치 자문위원들의 공격적인 활동을 통한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정보통신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제주도 ‘빛의 벙커’ 전시관을 개관하여 문화산업에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크게 성장하고 있는 ㈜티모넷 박진우 대표를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제천시는 이날 자문회의 결과를 향후 투자유치계획에 반영하여 현재 조성중인 제3산업단지에 고부가식품산업, 헬스케어산업, 신소재·나노융합산업 분야의 사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
청주시가 30일 오후 2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관내 12개 공공․민간 기관․단체들과 청년사업 민관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김은광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장,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 노근호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장 등 12개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청년사업 민관협의체는 관내에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들이 사업 정보 공유와 사업 협력, 사업 연계 공동 추진 등 청년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연 2회 실무진 정기 모임과 부정기 수시 모임을 통해 청년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기관별 개별 사업에 대해 상호 협조하게 된다. 시는 공유된 정보를 관내 청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각종 청년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고, 청년들이 체감하는 좋은 정책들이 발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년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청주를 만드는데 다 같이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단양 소백산 자락길이 귓불을 간지럽히는 봄바람과 향긋한 꽃내음이 번지는 트래킹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단양은 예로부터 퇴계 이황·금계 황준량·수암 권상하 등 선비들이 마음의 고향으로 인식하고, 김홍도·최북 등의 화가가 화폭에 담고자 했던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이다. 본격적인 트래킹 계절을 맞아 단양 소백산 자락길엔 저마다 마음속에 아름다운 화폭을 담고, 주옥같은 시상을 떠올리며 풍광을 따라 걷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쉽게 목격되고 있다. 단양 소백산 자락길은 대강면 당동리에서 시작해 고드너머재, 온달산성, 베틀재를 넘어 영월군의 김삿갓 묘 까지 이어지는 60여㎞ 구간에 걸쳐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는 소백산 자락길의 절반에 해당하는 거리이며 제4코스 가리점마을 옛길로 시작해 제5코스 황금 구만냥길, 제6코스 온달평강 로맨스길, 제7코스 십승지 의풍옛길 등으로 이어진다. 제4코스 가리점마을 옛길은 대강면 당동리에서 노루고개와 장현리를 지나 마조리를 거쳐 당인재를 넘어가는 길이다. 꼬불꼬불 굽이굽이 할머니 품 같은 추억의 이야기 길로 농촌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제5코스 황금 구만냥길
제천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시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후원으로 개최된 기념식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재활·자립의지를 높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로 제천시민오케스트라의 식전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점심식사 후 2부 행사로 벨리댄스 공연, 매직 버블쇼와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시는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시는 장애인의 복지체감 지수를 높이고 만들어 가기 위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