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도산서원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는「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450주년 재현 행사」가 지난 17일 단성면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퇴계선생이 벼슬을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고향으로 귀향하며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면서 퇴계 선생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는 취지로 기획된 본 행사는 서울-남양주-여주-충주-제천을 거쳐 단양에서 8일차에 접어들었다. 행사 내용으로는 최성회 단양부군수의 환영사, 김대열 문화원장의 축사에 이어 황만기 교수의 ‘퇴계선생과 황금계공이 사랑한 단양’, 안대영 선생의 ‘단양 사람들이 추억하는 퇴계선생’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가 진행됐다. 한편 단양을 거친「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450주년 재현 행사」는 풍기, 영주를 지나 21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옥천군 이원면 신흥리에 소재한 인우전자 송일환 대표가 17일 이원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원면이 고향인 송씨는 현재 고향에서 전자제품 취급 업체인 인우전자를 경영하고 있다. 같은 날 송씨는 서정자씨와 함께 옥천군청을 방문해 지난달 옥천묘목축제 야시장에서 음식들을 판매하고 번 수익금의 일부인 100만원을 (재)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송씨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과 지역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음을 나눴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소방활동에 지장을 줄 수 4대 불법 주정차 관행 근절을 위해 나섰다. 시는 고질적 안전무시관행을 바로잡으려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17일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신고요건에 맞춰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를 자동 부과하는 제도다. 주민신고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생활불편신고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지정된 위반 장소와 차량번호가 식별이 가능하도록 같은 위치에서 1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을 전송하면 된다. 집중 단속 대상은 △소방시설 주변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5m이내 정지 상태 차량이며, 즉시 단속한다. 단. 소방시설, 교차로 모퉁이는 주정차 금지 규제 표지 또는 노면표시가 된 곳에 한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석배 교통과장은 “건전한 주정차문화를 확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차선도색과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읍면동사무소에 해당 전단지 등을 비치하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서울 COEX 전시장에서 ‘BIO KOREA 2019 International Convention’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BIO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를 비롯하여, 최신 산업 기술 동향 교류 및 토론의 장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포럼, 차세대 글로벌 헬스산업의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 등이 진행되며, 국내외 총 300 여개 기업이 500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2만5천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주요 테마를 최근 바이오업계의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끄는 최신 및 핵심 기술들의 연구 성과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기업들에게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BIO KOREA 유공자 포상식, GPKOL 심포지움, Job Fair 등을 통해 기업은 물론 관련
청주시가 16일 오후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코트라 주관으로 ‘2019 해외취업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대학생 및 청년 140여 명이 참석해 좁은 국내 취업시장 대신 해외취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청년이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외취업은 개척 정신을 가진 청년만이 할 수 있는 도전이다”며 “대학당국과 협의해 해외취업에 중요한 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 하겠다”고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취업 성공을 위해 알아야 할 사항 그리고 영문 이력서 작성 방법 등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해외취업 업무를 담당한 코트라 직원과 일본 아미노업사에 근무 중인 김미정씨, 직업TV 박성은강사 등이 연사로 나섰다. 시 관계자는 “오는 5월 31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글로벌 일자리대전에 한국 청년 고용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 약 200개사가 참가 예정이다”라며 “이번 설명회는 해외 취업과 연결 된 사전 행사로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6일 2018년도 경상북도 시군평가 결과 ‘도약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1억 원을 교부 받았다. 경상북도 시군평가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의 정부합동평가 9개 분야 133개 지표 추진실적 및 도 중점 추진 역점시책 5개 분야 10개 지표의 추진실적으로써 1년 동안 자치단체 행정 전반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천시는 지난 1년간 각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추진을 기본으로 담당자와 지속적인 개별면담, 부진분야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 체계적으로 실적을 관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신청률,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율, 극한기온(폭염․한파)대응실적, 도로표지판 정비, 농산물 직거래 실적 증가율, 지자체 가축방역 예산 확보율 및 집행률 등을 측정하는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역 주민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민 중심 행정추진과 적극적인 인구 증가 정책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이 그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동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의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지난 15일 개원 28주년을 맞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시의회는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뜻깊고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고자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하여 시의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 500만원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한 홍석용 의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며 이를 위해 인재육성재단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개원 28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1996년부터 매년 중․고등학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주며 지역의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천 출신의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가 지난 3월 서울 예술의 전당(SAC-Seoul Art Center) 사장으로 취임했다. 유인택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은 제천 동명초, 제천중, 서울대를 졸업하였으며,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화려한 휴가, 과속스캔들, 7급 공무원 등 영화 제작에서 뮤지컬, 연극, 음악(공연)기획까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 연출․기획․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울예술의전당(SAC)은 1988년 건립 이래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공연예술 역사의 상징이자 긍지로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온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문화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2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 전문 공연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 계획, 설계 및 시공, 무대·음향·조명 등 전문가 자문을 위한 업무협력을 제안하였다. 이에 양 기관은 제천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지역 우수 공연장 건립 모델 사업」으로 최고 효율을 갖춘 공연시설로 협력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금년 8월 경 서울예술의전당 기술 경영진과 제천시의 자문협력
청주시가 15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자 속초시와 고성군에 사랑의 위문품을 지원했다. 전용운 복지정책과장은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고성군 토성면과 속초시 영랑동을 방문해 생활용품 키트 300개(1,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위문품은 세면용품, 세탁세제, 주방세제로 구성된 생활용품을 제작해 이재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원래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위문품 전달 외에도 기관·단체 및 지역 내 자원봉사 조직과 연계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현장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제20회 단양군청소년 한마음예술제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회장 김종수) 주관으로 각 기관 단체장과 관계자, 각 중·고등학교 교장 및 행사의 주인공인 단양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예술제는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신장시키고 청소년들의 놀이문화를 건전한 방향으로 수용하여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사회적 문제를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는 단양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 지역 청소년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8개분야인 국악(사물놀이,난타), 무용(댄스), 문학(낭송), 미술, 연예1(가요), 연예2(밴드), 음악(중창)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기량을 한껏 표현하며 실력을 겨루었다. 수상은 국악1분야 금상 중등부 이우석외 13명(단성중학교), 고등부 고민기 외 24명(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무용분야 금상 최원예 외 9명(매포중학교), 고등부 민정혜 외 12명(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문학분야 금상 중등부 김성인(단양소백산중학교), 미술분야 금상 중등부 최윤경(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