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에는 주말 이색 나들이로 청량리 수산시장을 소개한다. 노량진, 가락동 수산시장과 함께 서울 3대 수산시장으로 1987년 개장하여 30년이 되었다.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과 경동시장 건너편에 있음에도 의외로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100여개의 점포가 일렬로 늘어서 있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새벽 4시부터 활기찬 도매가 시작되며 오전 열시면 끝이 난다. 시장에서 멀리 떨어진 끝 점포들은 소매도 이루어진다. 동네 재래시장 수산코너, 차로 이동하며 파는 상인들은 이곳에서 도매로 물건을 가져다 소매 장사를 하는 것이다. 각 시장마다 좋은 물건이 많겠지만 이곳만의 특색은 자반고등어가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일요일은 쉬며 어떤 집은 자유롭게 점포를 열기도 한다니 이번 주말에는 새벽시장 나들이도 하고 풍성한 식탁도 꾸며보면 어떨까.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도안사 주지 혜자스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웅전 법당 앞을 날아다니는 유독 눈에 띄는 예쁜 새가 있어 윤무부 박사에게 연락했다. 도안사에 와서 새를 관찰한 윤 박사는 파랑새임을 알고 놀라웠으며 감격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고무나무에 서식하는 파랑새를 볼 수 있었지만, 우리나라 산업화가 진행되며 벌레를 먹고 사는 파랑새를 언제부터인가 전혀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50여년 조류학을 공부하며 서울에서 파랑새를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평화와 행운의 파랑새 도안사에서 직접 파랑새를 본 기자는 윤무부 교수에게 물었다. “박사님 어떻게 작년에 이어 파랑새가 대웅전뜰 앞 나무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참 신기하죠. 우선 파랑새는 길조입니다. 예전부터 파랑새가 집안에 들어와 알을 낳고 번식하면 집안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파랑새가 자기 집에 둥지를 틀면 마을에 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라며 떡을 해서 이웃에게 돌리던 풍습이 있었습니다. 파랑새는 여름철새입니다. 4월 말경에 한국에 와서 7월경에 떠납니다. 겨울은 인도네시아에서 나는데 인천공항에서 인도네시아까지 1300Km입니다. 왕복 2600Km인데 어떻게 도안사 절을 다시 찾아올
수삼 단호박밥 재료 | 수삼 2뿌리, 단호박 1/4개, 불린 쌀 3컵, 다시마물 3컵, 은행 10알, 구운 소금 약간, 식용유 만드는 법 | 1. 수삼과 단호박은 깍둑모양으로 썰어 놓는다. 2. 은행은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금을 약간 넣고 볶아 마른 면보에 넣어 껍질을 벗겨 놓는다 . 3. 불린 쌀에 다시마물을 붓고 소금 간을 하여 밥을 앉힌 다음 밥이 끓기 시작하면 수삼, 단호박, 은행을 넣고 충분히 뜸을 들인다. 팽이버섯 냉채 재료 | 팽이버섯 2봉지, 무 1/2개, 연근 100g, 오미자 우린 물 3큰술, 발효고추냉이 1작은술, 요플레 2통 , 식초, 구운 소금 만드는 법 | 1. 연근은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데쳐 얇게 썰어 레몬즙 단촛물에 1시간 정도 담가놓는다. 2. 무는 얇게 썰어 3등분 하여 각각의 단촛물에 담가 놓는다. 3. 요플레에 오미자 우린 물과 발효고추냉이를 섞어 소금 간하여 각각의 소스를 만든다. 4. 접시에 각색의 무를 돌려 담고 팽이버섯의 밑동을 잘라 가지런히 펴고 연근을 얹어 만들어 놓은 고추냉이 소스와 오미자 소스를 끼얹는다. Tip 백년초 단촛물 만들기 | 백년초츱 6큰술, 설탕 3큰술, 레몬즙 3큰술, 구운 소
하나투어의 차별화된 미식테마여행 ‘셰프투어’가 다음 목적지로 일본 홋카이도를 선정하고 최현석 셰프가 함께하는 식도락 여행을 선보인다. 홋카이도는 일본인들에게 무공해 미식여행지로 이름이 높다.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하고, 무공해 농축산물이 자라기 때문이다. ‘미슐랭 가이드’에서도 홋카이도를 세계 제일의 미식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하나투어는 식재료의 천국 홋카이도에 최현석 셰프의 손길을 더한 ‘홋카이도 식도락 테마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본 상품을 통해 쿡가대표 최현석 셰프가 홋카이도의 풍부한 식재료로 만든 독특한 시그니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최현석 셰프의 만찬에서는 홋카이도의 맑은 바다를 표현한 에피타이저, 연어를 곱게 갈아 넣어 상큼한 향이 가득한 냉연어파스타, 그릴향과 된장향이 가득한 맥된장 스테이크가 등장한다. 또 최현석 셰프가 조리하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 식사 후에는 럭키드로우와 기념촬영행사 등 최현석 셰프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최현석 셰프의 만찬을 포함한 본 상품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단 5회만 출발하며, 25,26일에는 부산 출발도 가능하다. 홋카이도 제1의 도시 삿포로와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 오타루, 홋카
찬란한 예술을 꽃피웠던 백제문화, 21세기에 익산 갤러리 모던 앤 모던이 그 맥을 잇는다. 서민들의 애환과 추억을 담고 달렸던 간이역들이 무심한 세월과 무관심 속에서 잊혀가고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누군가의 아이디어로 공원이 조성되고 마을사람들이 힘을 모아 다시 지역의 자산으로 키우는 곳이 있다. 열차의 간이역은 아니지만, 전북 익산에 갤러리 모던 앤 모던 관장인 원광대 최병길 교수가 지역 미술문화의 간이역을 새로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지난 3월 전북 익산시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갤러리 모던 앤 모던이 이전 개관했다. 이전 개관을 하며 최병길 교수는 찬란한 문화예술의 왕국이었던 백제의 고도 익산에서 다시 예술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 모던 앤 모던 관장이자 원광대 미대 교수로 현장에서 교육의 문제점을 깨닫고 바로 잡기 위한 STEAM교육을 펼치는 최병길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갤러리 모던 앤 모던이 어떤 곳인지 궁금한데요 제가 관장으로 있으며 해외 작품유치도 하지만, ‘장학기금나눔전’처럼 매년 프로젝트를 만들어 좋은 일에 동참하는 전시회도 열고 있습니다.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는 일이니 유명작가들의 작품도 소장하고,
황토로 그려보는 추억 기다림의 미학, 테라코타 조각가 조희욱 테라코타란 점토(terra)를 구운 것(cotta)의 뜻으로 도자기와 달리 유약을 바르지 않고 성형 후 건조시켜 가마에 구운 작품이며, 흙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한 표정, 친근한 몸매 등은 조희욱 작가 작품의 모델조건이다. 그의 모델은 동화 속에도, 종교에도, 또 어릴 때의 추억 속에도 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며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이런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조희욱이 궁금해졌다. 그의 약력을 보면 원광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남 서천군의 서림여중과 서면중학교 미술교사를 했다. 교사를 하면서도 작품활동을 했고, 2001년 처음으로 전주 얼화랑에서 개인전을 연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12회를 여는 등 30여년간 테라코타를 만들었다. 점토 중에도 황토의 매력에 빠진 조희욱 작가는 황토의 색감이 따뜻하고 음이온을 발산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유익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최근 친환경 소재들이 대중에게 인기를 끌면서 테라코타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흙이 주는 친근감은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켜 제가 주로 하는 동승시리즈나 전래동화, 어린이들의 놀
정성을 들이면 들인 만큼 보여주는 돌, 그 돌에 예술적 혼을 담아 가치를 더해주는 석공예가 최서규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세계에 자랑할 만한 아름다운 석조예술 문화를 창조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나라 곳곳의 사찰에 가보면 많은 석불과 탑이 있다. 그 많은 석불도 그 얼굴의 눈매가 다르고, 미소가 다르고, 자세도 다르다. 서로 다른 예술 혼을 가진 석공들의 손길에 따라 수많은 예술작품이 만들어졌다. 한낱 돌덩어리지만, 정성을 다해 다듬고 만지는 손길로 작품을 탄생시키는 석공예 장인이며 한때 원광대 늦깎이 미대생으로 유명했던 최서규 선생님을 만나보았다. 어떻게 석공예를 시작하게 됐나요? 어릴 때부터 미술에 소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이 예술적 소질을 계발해준다며 이것저것 가르치기도 합니다만, 우리 때만 해도 예술가는 가난하다며 어른들이 못하게 했지요.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사정도 안 되고 결정적으로 색맹 판정을 받아 포기하고 군대에 갔어요. 제대하고 조각을 배우려고 한양목공예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조각하는 게 좋아 밤낮없이 하다가 십이지 테이블로 ‘ 제1회 전북노동문화제’에서 특선을 받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해외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와이파이도시락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와이파이 이용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귀국일 1일의 이용요금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용방법은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와이파이도시락을 예약하면 된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나 모바일앱을 통해 2인 이상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와이파이도시락 1일 무료 쿠폰(1인 1매)을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티켓 구매 후, 웹사이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9일부터 소진할 때까지다. 이와 함께,자녀와 함께한 인도네시아 여행후기 프로모션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여행후기를 포스팅 한 후, 포스팅 주소를 홈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단,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찍은 가족사진 1장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련사진(기내, 티켓 등) 1장이 꼭 포함되어야 한다. 응모조건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타고 자녀와 함께 인도네시아 여행을 다녀오신 분으로 당첨자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5명)과 소정의 사은품(10명)이 증정된다. 이번 여행후기 프로모션은
하나투어가 7월 ‘이달의 추천여행지’로 백두산을 선정하고, 은동진 역사 전문강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테마여행상품을 선보였다.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동북호랑이를 비롯해 희귀한 야생동식물이 즐비한 청정지역이기도 하다. 또 윤동주 생가,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등 역사교과서에서 봤던 유적지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백두산은 자녀 동반 여행에 특히 좋다. 하나투어의 최근 5년간(2012~2016) 백두산 여행 고객을 분석해본 결과 연령별 그룹에선 50대가 40.9%로 1위를, 동반 형태는 자녀 동반 고객이 20.5%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백두산은 자녀와 부모에게 모두 즐겁고 유익한 여행지로서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백두산은 7~8월이 여행 적기다. 6월까지도 눈이 남아있고 9월에 첫 눈이 올 정도로 춥기때문이다. 또 교통편 등 여행인프라가 부족해 자유여행보단 패키지 여행이 편한 지역이기도 하다. 하나투어가 선보이는 ‘은동진 강사의 한국사 만점기행 – 백두산 4일’ 상품은 백두산 지역의역사와 자연을 깊이 있게 즐기기 좋다. 쉽고 재미있는 역사 강의로 정평이 나있는 스타강사 은동진이 여정에 동행하여, 윤동주 생가, 3.1운동 묘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최근 제기된 프로야구심판 금전수수 및 사업 입찰비리 의혹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에 대한 검찰고발과 회계감사를 전격 실시한다. 2013년 10월 두산 구단 관계자는 최OO 심판의 요청에 따라 300만 원을 제공했고 2016년 8월 케이비오(KBO)는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KBO는 올해 3월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사건을 ‘대가성이 없는 당사자 간 금전 대차’로 결론짓고 구단 관계자에게 경고조치만 내린 후 비공개로 사안을 종결 처리했다. 문체부는 KBO 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이를 검토했다. 그 결과 △최OO 심판이 두산, 넥센 구단 외 여러 구단에게 금전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하고도 해당 구단의 답변만으로 조사를 마무리한 점 △2016년 8월 구단과 최OO과의 금전거래를 확인한 뒤에도 최OO의 소재지를 파악한다는 명목 하에 약 6개월간 조사를 지연한 점 △송금 계좌를 확보하고도 계좌 추적 등을 수사기관에 의뢰하지 않은 점 △승부조작 등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사항에 대해 충실히 조사하지 않은 점 △상벌위원회 결과를 비공개로 결정한 점 등 케이비오(KBO)가 이 사건을 축소 또는 은폐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