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민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양영식)와 함께 8월 27일 1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제주 농업인과 함께하는 물관리 현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물관리 전문가, 농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그간의 제주지역 물관리 현안 중 우선적인 논의가 필요한 농업용수 이슈를 중심으로 물관리 현안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등을 모색한다. 주제발표로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한영준 차장이 `제주 농업용수 현황과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수리계 조은호 운영위원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 수리계 김용대 수리계장이 각각 ‘농업 현장에서의 물 이용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물 이용자 관점에서 사례발표를 한다. 이어 ‘제주권 농업용수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고기원 위원이 좌장을 맡아 관련 전문가 및 농민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윤광식 정책분과장은 “물관리 현안에 관한 다양한 토론회가 있었지만 실제 물이용자인 농민이 직접 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자매근린공원(서울 영등포구 샛강역, 8월 28일) 및 감천나누리파크(부산 사하구 남부발전, 9월 6일)에서 ‘제3차 유출지하수 활용 본보기(모델) 구축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하철, 터널, 건축물 등 지하공간을 개발할 때 흘러나오는 지하수를 대체 수자원으로 다용도로 활용하는 것이다. 환경부 조사 결과, 2020년 기준으로 연간 1.4억톤의 유출지하수 중에 11%만이 이용되고 있으며, 89%인 1.24억 톤은 하수관로나 인근 하천 등으로 방류되고 있다. 환경부는 유출지하수의 활용을 늘리기 위해 2020년부터 유출지하수를 지하철 선로 청소, 지붕살수 등의 용수로 이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3차 유출지하수 활용 본보기(모델) 구축 시범사업’은 서울 샛강역과 부산 한국남부발전이 대상이며, 국비 31억 원이 투입됐다. 샛강역에서는 대방역 등 인근 신림선 개발로 인해 하루에 1,800톤이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모아 인근의 자매근린공원 내의 분수 및 인공수로, 온도저감안개(쿨링포그), 소방 및 청소 등의 용수에 활용된다. 특히, 이곳에는 유출지하수가 한쪽 외벽에 흘러내리는 친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8월 26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시에서 호주기업 ‘라이온 에너지(Lion Energy)’, 일본기업의 자회사 ‘디지에이 에너지 솔루션스 호주(DGA Energy Solutions Australia)’와 함께 그린수소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 협약 사업은 호주 브리즈번시 인근의 항구 지역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짓는 것으로, 2026년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300톤의 그린수소가 호주 내수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 사업에 개발사(디벨로퍼)로 참여하여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공사, 시운전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호주 브리즈번 그린수소 사업은 삼성물산이 향후 추진 예정인 대규모 그린수소 사업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동호주, 서호주에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호주 브리즈번시 로얄 국제컨벤션센터(Royal ICC)에서 열린 그린수소 공동개발 협약식에 우리 정부 측에서는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이 참석하여 국내기업의 그린수소 개발사업 호주 진출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8월 28일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사)환경책임보험사업단, (사)환경보건센터연합회 및 경기‧강원‧경북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건강영향조사 지역주민 대상 2차년도 건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건강지원사업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우려가 있는 지역주민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지난해 실시한 1차 사업을 통해서 9개 산단지역 주민 609명에게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5개 지역의 환경보건센터에 더불어 경기‧강원‧경북 3곳이 참여하여 지역주민 건강지원사업의 범위를 늘렸다. 올해에는 기존 산단 주변지역 외에 난개발지역, 화력발전소, 소각장, 제련소 등 건강영향조사지역에 대한 건강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지원사업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사업 추진 자문 및 조사결과 분석 등을 수행한다. (사)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예산 배정, 계약 체결 등에 관한 사업을 관리하고, (사)환경보건센터연합회 및 환경보건센터에서는 권역별 대상자에 대한 모집, 대상자의 노출검사, 건강상담 등 사업을 추진한다. 신선경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설악산국립공원(공단)-항헹티특별보호지역(몽골 자연환경기후변화부) 간 보호지역 관리협력에 관한 자매공원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8월 2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항헹티특별보호지역사무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헹티특별보호지역은 1992년에 지정된 몽골을 대표하는 보호지역으로 면적은 17,481㎢에 이른다. 칭기즈 칸의 출생지이자 역사적 유적지로, 몽골 야생 동식물의 약 40%가 서식하는 울창한 숲과 산악 지형이 특징이다. 현재 5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생태계 보호와 문화적 중요성으로 인해 몽골의 중요한 자연 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기념 행사는 △협력사업 성과 발표, △미래 10년 협력방안 모색, △기후변화 대응 및 철새이동 공동 연구조사 계획 발표 등 양국 간 협력과 우정을 기념하고, 자연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공원공단은 그동안 몽골 국립공원 관리자 46명(5회)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하여, 공원관리 전반에 대한 기술을 비롯해 몽골 현지 연수를 통한 동식물 조사 등 자연자원 보전기법을 전수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양국 직원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8월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미국 지질조사국과 야생동물 질병 관리를 위한 연구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야생동물 관련 질병이 국경을 넘어 확산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양 기관이 그간 각기 쌓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야생동물 질병 공동대응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양국 정부 연구기관의 공감대 속에 추진된 것이다. 양 기관은 협력의향서 체결 이후 △야생동물 질병 감시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도구 개발 및 조기경보 정보 공유, △교육·훈련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람과 가축 질병의 시작점에 있는 야생동물 질병의 발생을 조기에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조사 결과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관련 데이터를 분석․관리․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은 기본적으로 한미 정부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야생동물을 비롯한 사람 및 가축 등 모든 생태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8월 26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회의실(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지난 7월 취임 이후 기후전문가들과 처음 갖는 정책 간담회로 현재 정부의 기후위기 적응강화 대책을 진단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후위기 대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기간 연구를 하고 있는 △이동근 서울대 교수(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유가영 경희대 교수(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한건연 경북대 명예교수(토목공학과), △남상욱 서원대 교수(경영학부), △전성우 고려대 교수(환경생태공학부), △정수종 서울대 교수(환경대학원) 등 기후전문가 6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정수종 교수가 진행을 맡고 나머지 5명의 교수들과 함께 현재 정부의 기후위기 적응강화 대책을 진단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언하며 김완섭 장관과 토론을 펼친다. 이들 기후전문가들은 전례없는 폭염 등 날로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개조 차원의 강도높은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회 전 분야에 걸친 기후적응 기반시설(인프라) 확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제3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안)(이하 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LW 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기본계획(안)에는 수도권 대기오염도 현황과 전망, 대기환경개선 목표, 배출원별·지자체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 배출원별 대기오염물질 저감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공청회는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수행자인 한국환경연구원의 기본계획(안) 발표 후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공청회(8.26~8.28)를 통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기본계획(안)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연내 최종 확정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복잡한 분석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불법 양귀비를 높은 정확도로 판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양귀비 종 판별 디엔에이(DNA) 빅데이터 2계층 분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귀비는 전 세계적으로 110여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편 성분이 있는 파파베르 브락테아툼 등 3가지 종은 재배할 수 없다. 이들 재배 금지 종은 아편 성분이 없는 종과 비슷해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렵다. 전 세계 학계에서는 아편 성분이 포함된 양귀비를 구분하기 위해 유전자 표시자(genetic marker) 기반의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율적인 판별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생물정보 빅데이터 활용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상명대 김창배 교수 연구진과 디엔에이 염기서열을 인공지능(AI)에 기반해 양귀비 종을 판별하는 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 기술은 양귀비 21종에 대한 디엔에이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1단계에서 양귀비 속(Papaver) 중 아편 성분이 있는 3가지 종을 분류(정확도 88.9%)한 다음 2단계에서 3종 중 특정 종을 판별(정확도 100%)할 수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8월 27일 오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공청회를 개최한다. * 남부권 대기관리권역 : 광주광역시(전지역), 전라남도(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영암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유역환경청장은 국내․외적인 환경 여건 및 기술 수준의 변화, 최근 사회 경제적 이슈 등을 고려하여 5년마다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에, 제1차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4) 수립 후 재수립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1차 기간 동안 대기관리 여건 변화, 환경부 제3차(´23~´32)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 새로 도입되는 대기환경정책 등을 반영하여 금번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안 마련을 추진한다. 이번 제2차 기본계획안에는 △제1차 남부권 기본계획(‘20~’24) 추진성과 및 한계 △남부권 대기환경 현황 및 전망 △계획기간 대기개선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도별 배출허용총량 △산업․수송․생활․배출원별 저감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