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부터 1년간 국세청 조세박물관에서 '근본을 헤아리다, 호적의 발자취' 특별전이 상설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중국의 고서에 나온 고조선 시대의 세금 기록과 함께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의 호적자료와 세금의 연관성을 소개해 선조들의 지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대부터의 중세까지의 자료는 주로 고서에 나타난 호적자료와 세금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면서 고구려 광개토대왕비의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선조들이 공평과세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엿볼 수 있고, 신라장적에서는 경제력의 차이에 따라세금을 고르게 부과해 오늘날의 종합소득세의 원형을 엿볼 수도 있다. 조선조의 기초가 되었던 경국대전에서는 요역의 과도한 징발을 방지하고 부실부과 방지를 위한 노력과 함께 18세기 중엽 불법적인 군역자 모집행위를 금지한 양역실총도 소개됐다. 호적은 세금부과 대상을 파악하고 신분을 구분하기 위한 다목적 인구조사자료로, 관련된 내용을 제출하면 국가에서 검증 후 지역별로 호적대장을 만들어 세금부과에 활용해왔다. 이러한
글 편집국 | 사진제공 IBK기업은행 2013년 12월, 대한민국 금융역사상 최초의 여성은행장으로 주위의 높은 기대 속에 취임한 IBK기업은행의 권선주 은행장은 자신의 경영철학으로‘희망경영’을 제시하며,“창립 후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어렵고 힘들 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인 지원을 해 온 아름답고 자랑스런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권선주 은행장 취임 후 1년이 되어가는 현재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동반성장협력사업을 통해 권 행장이 취임초 약속한‘희망경영’을 실천하며, 경기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 대구시-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IBK기업은행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왼쪽)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가운데)과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동반성장협력대출, 중소기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 IBK기업은행은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1,000억 원 규모의
▲ (사)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국장 국내 대표 애견단체 (사)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은 애견의 혈통을 유지하고 애견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로 58주년을 맞이할 만큼 역사가 깊다. 세계적인 애견기구로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애견연맹(FCI)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입된 한국 대표 애견단체다. 연맹에서 하는 일은 혈통서 발행, FCI국제 도그쇼 개최, 애견미용사·훈련사·핸들러 등 우수인력 양성, 애견 관련 학술 연구, 동물보호를 위한 공익사업 등이다. 혈통서를 발행한다는 것은 좋은 견종을 유지하는 의미로 실시된다. 영국의 켄넬클럽과 미국의 아메리칸켄넬클럽 등 세계의 전통 있는 애견단체들의 시작은 혈통 보전에 있었는데, 혈통을 보전하며 견종을 유지한다는 것은 우리의 뿌리를 지키는 것과 같이 중요하다. 사람도 족보와 가문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가문이 번성하고 유지될 수 있다. 애견혈통에 대한 관심과 보전은 우리가 좋아하는 진돗개, 말티즈 등 대표 견들이 오래도록 지구상에 존재하게 한다. 한편, 한국애견연맹에서 발행된‘FCI국제공인 수출용 혈통서’는 F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21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중장기전략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미래사회 변화와 중장기 대응전략과 기획재정부의 제2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운영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회의 모두에서 구조개혁과 중장기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 경제팀 출범 이후 축소균형을 탈피하기 위해 41조원+α의 정책패키지 등 확장적 거시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업소득이 가계로 환류되는 유인구조를 마련하고, 청년·여성·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및 자생력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경제가 구조적 도전요인에 직면하고 있고, 저성장의 장기화, 선진국 통화정책 및 중국경제 등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새로운 성장동력 부족으로 경제심리도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3개년 계획에 포함된 59개 개혁과제가 현 상황에서 아무리 적절하다 해도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금번 위원회의 출범취지와 당부사항에 관해서는 이번에 새로 구성된 제2기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이와 같은 전환기적 상황에 대응하는 것을 임무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거시경
전통주 전시회장 배치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대한민국전통주서포터즈단'(초대단장 윤명희 의원)은 전통주의 잠재력과 경쟁력 제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2층)에서 '우리 음식문화의 꽃! 전통주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단은 지난해 8월 국회의원 17인, 국내외 주류유통회사, 문화계, 학계, 전통주 제조사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전통주 문화부흥을 위해 발족한 모임으로, 올해 8월 신세계 백화점과 협력해 전통주 전문매장 '우리술방'을 신세계백화점에 개점해 홍보와 판촉에 힘쓰고 있다. 전통주는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뿐만 아니라, 원료농산물의 소비증대와 수입주류의 대체 등 그 의의가 매우 크며, 다양한 분야와 연계를 통한 전통주의 6차산업화는 농업의 활로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2013년 ~ 2014년 우리술품평회 수상작 공동주병 참여제품 전시 및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시음, 한국바텐더협회 및 한식재단과 업무 협약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주의 잠재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랑스시간 11:30(한국시간 19:30)에 OECD는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2회(5월, 11월) 경제전망보고서를 발간한다. OECD는 2014년 3.3%, 2015년에는 3.7%로 세계경제는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국경제는 2014년 3.5%, 2015년에는 3.8%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세계경제는 수용적 통화정책, 금융, 노동시장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성장세가 여전히 위기 이전에 못 미칠 것이며, 국가별 성장세도 차별화될 전망이다.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계경제의 하방요인이 더 큰 상황이다. 유로존 경기침체 및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고, 중국 등 신흥국의 취약한 금융시장, 지정학적 긴장 강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을 하방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주요국인 미국의 성장세는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과 유로존 경기회복세는 미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미국은 노동시장 개선에 따른 가계소득증대, 재정긴축 기조약화 등에 따라 회복세가 강화될 전망이다. 일본은 재정건전성 문제가 성장세를 제약할 것이나, 확
-중국경제 정책전환과 성장주역(제조업, 대기업, 수출) 쇠퇴 가장 큰 위협 -경기 저점에서 오랫동안 머물다 회복하는 ‘U자형’ 성장곡선 전망 -서비스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 및 가계부채 해소 등이 현안 과제 전경련은 25일 2015년 키워드로 “Secular Stagnation”(주조적 장기침체)를 선정했다.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중국’과 ‘제조업‧수출의 쇠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경련이 경제전문가 38명을 대상으로 “저상장 탈피를 위한 중장기 정책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1%는 “중국 정부의 내수중심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가장 큰 대외 위협 요인으로 꼽았고,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인상”(18.1%)이 그 다음을 이었다. 대내변수의 경우, “성장 주역(제조업, 대기업, 수출)의 쇠퇴”(47.4%)와 “수요부족 및 내수위축 장기화”(39.5%)가 큰 위협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간 우
‘제2의 UAE원전’ 수출 길 열릴지 주목 ‘알시시 대통령, 안국의 대북 정책지지 입장’ 밝혀 한-이집트 ‘경제협력협의체’ 구성해 경제협력 강화해나가기로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현재시간) 이집트가 추진 중인 원전 건설에 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메홀레브 이집트 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알시시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데 이어 메홀레브 총리와 별도 회담을 갖고 “우리의 원전 기술을 이전하고 이집트의 원전 인력 양성을 도울 용의가 있다”면서 이집트 원전건설 참여의사를 밝혔다.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이 원전 건설 제안서를 제출하면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제안서는 내년 3월쯤 원전 입찰이 공고되기 전인 1~2월쯤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이집트가 처음으로 건설하려는 원전 규모는 4,000~6,000메가와트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건설 중인 2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4기와 비슷한 것이다. 정 총리는 이날 회담에 배석했던 산업통상부 최경림
(사진=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24일 전북을 방문하여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탄소소재의 미래 먹거리 산업화와 전북지역 전통문화, 농식품 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강조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전라북도는 유구한 문화유산과 농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산업이 싹트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통적인 농업 기반 위에 농업진흥청과 14개 농생명 혁신기관이 이전해 오면서 농생명 산업의 혁신벨트로 거듭나고 있고, 효성 공장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제조업의 기본 소재였던 철을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정부도 농생명과 탄소소재 산업분야의 R&D 기관과 기업들이 집적돼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에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이끄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고
▲ FTA 대응 통상촉진단(사진=경기도) 경기도 내 중소기업 5개사 경기도 세일즈 외교를 발판 삼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출고를 올렸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 11월 19일(수) 도내 호텔산업 관련 기업 5개사는 미국 내 거대 호텔 그룹인 샌즈, 시저스엔터테인먼트, MGM 등과 상담액 9,500천불, 계약액 2,270천불을 달성했다. 경기도가 세일즈 외교의 일환으로 추진한 FTA 대응 통상촉진단에 참여한 이들 기업은 네바다주와 라스베이거스 한인상공회의소가 마련한 라스베이거스 수출상담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40만 달러를 계약한 ㈜한빔(오병두, LED제조) 대표이사는 “해외사장 개척을 위해서 많이 노력했지만 이런 거대 그룹의 구매담당자를 직접 만나 상담을 해본 적은 없었다.”며 “경기도의 도움으로 미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상담하고 연락처를 확보한 것만으로도 기쁜데 실질적인 성과를 얻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도내 기업에 많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