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태왕이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실적을 올렸다. 19일 태왕의 지난해 결산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4418억 원, 영업이익은 495억 원, 당기순이익은 342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는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해 우량사업지 선별과 조직 슬림화, 원가 및 비용절감을 통한 고정비 지출 최소화 달성이 결국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극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성실적 4010억 원, 계약실적 4818억 원, 부채비율 82%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보했다.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이 장기 침체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보여준 태왕의 경영성적표는 비주거 부문으로의 사업영역 확대와 역외사업 수주역량 강화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말 LH로부터 충북, 평택, 과천 지역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총 4277억여 원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또 올 초에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재개발 정비사업을 1580억 원에 수주하면서 미래 일감을 확보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임직원 및 태왕 가족 모두의 원가절감 노력과 위기 극복 의지, 남다른 애사심이 오늘의 성과를 이뤘다”며 “태왕은 지난해 실적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이 19일 제315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현행 ‘영유아보육법’에 맞춰 ‘영유아’의 정의 규정을 개정하고, 출산 및 양육지원금의 지급수단을 구체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개정안은 ‘영유아’의 정의를 ‘6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에서 ‘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으로 개정해 현행법과의 통일성을 확보했다. 또 출산 및 양육 지원금을 ‘현금 또는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해 사업추진의 실효성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의원은 “상위법과의 통일 및 현행 보육서비스 지원대상을 조례에 명확히 반영해 법적 안정성을 제고하고, 현재 지역화폐로 지원 중인 출산 및 양육 지원금 지급방법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5개 국군부대 후적지를 대구 미래 100년을 이끌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을 19일 발표했다. 후적지 개발구상은 첨단산업과 의료, 교육, 국제금융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해 개발하며, 후적지별 주변 입지특성을 반영해 현실성을 높이고, 주변 지역 발전확산과 대구 미래 발전을 견인하도록 수립됐다. 제2작전사령부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 중심 종합의료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제5군수지원사령부는 ‘국제금융 도심복합타운’,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은 ‘미래형 국제교육 중심 도시’, 제50보병사단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국방부에 이전 협의 요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합의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군부대 통합이전 완료를 목표로 2031년부터 2033년까지 후적지 기반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태스크포스(TF) 추진단을 구성해 각 부서 및 관계기관과 함께 투자유치, 국가재정사업 추진,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사업성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의회는 제315회 임시회 첫날인 18일 2025년 첫 민생현장탐방의 일환으로 TK신공항 이전부지 현장(군위군 소보면 일대)과 군위채석단지(군위군 효령면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당면 현안 및 2025년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본회의 종료 직후 군위군 TK신공항 이전부지 현장을 찾았다. 의원들은 먼저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으로부터 신공항 종합건설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만규 의장은 “TK신공항 건설은 중·남부권 물류·여객 복합공항 조성으로 수도권 중심의 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경제·산업 구조를 재편해 대구·경북 경제는 물론 인근 도시까지 동반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신공항 건설의 무한한 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현실화하기 위해 재원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지역 사회 간의 갈등 해소 등 시의회 차원에서 적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18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전략 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투자사업 기준 국비 4조 1650억 원 확보를 목표로, 4월까지 정부 부처에 4조 6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신청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정부의 인공지능(AI)기술 사업화 기반 조성 기조에 맞춰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기술개발, 국산 AI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 등 AI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하중도 친수공간조성 및 명소화 사업, 도시재생사업,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 등 시민들의 생활 밀착형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 중 미흡한 부분은 4월 3차 보고회까지 보완하고, 모든 간부가 정부 부처 설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국비전략 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신속집행 점검회의에서는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1분기 역대 최대 집행 목표(40%)를 초과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김정기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전남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소·염소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들어갔다. 또 위기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 체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당초 4월 1일부터 예정됐던 소·염소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시기를 앞당겨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관내 소·염소 농장 902곳에서 사육 중인 소 2만4765마리, 염소 2442마리 등 총 2만7207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돼지 사육농가의 경우 사육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아 농가는 기존 방식대로 농가별 사양 프로그램에 맞춰 연중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시는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백신 접종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부적합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백신 접종 후 부스팅 효과는 7일 정도 경과돼야 함에 따라, 신속한 백신 접종이 차단방역의 핵심”이라며 “축산농가는 경각심을 갖고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6개 철도·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2년 평가 당시 6위 대비 4단계나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이룩한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1위와 함께 공사의 경영 및 서비스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사의 경영혁신과 과학적 안전관리 및 고객서비스 제공, 수요응답형(DRT) 교통 서비스 운영, 대구형 통합모빌리티(MaaS)구축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과 AI를 접목한 안전 및 고객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께 최상의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6대 특구에 모두 지정돼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시대 4대 특구를 포함해 관광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6대 특구에 모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시대 4대 특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국정 핵심과제로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연계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 공교육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대구시는 지난해 2월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200여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후 정식 특구로 우선 지정된다. 기회발전특구는 대구시가 전국 1호로 신청해 지정된 것으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부지에 이전·창업 기업, 사업장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세제감면(취득세, 재산세, 소득·법인세 등 각각 최대 100%)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10% 가산 등을 패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기획재정부와 조속히 협의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2차 개정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TK 신공항은 공자기금 융자 문제가 해결이 되면 모든 제도적인 뒷받침이 끝나고 실질적으로 공항을 건설하는 일만 남는다”며 “토목·건축 동시 발주, 장거리 노선 협의도 미리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주 꽃샘추위가 지나가면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어 등산객 등 봄나들이 인파가 증가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해빙기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즉시 수립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또 “세계적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대구에 온다면 대구체육계의 큰 사건이며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염색 산단 내 폐수 불법 유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은 물론, 법정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의회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23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18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19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27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제315회 임시회를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