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시력 40년의 양선희 시인이 신작 산문집 《사랑의 각도》를 출간했다. 시와 소설, 영화 시나리오 등을 넘나들며 많은 독자의 사랑받아 온 양선희는 주변의 사물과 일상을 통해 통렬한 삶의 진리를 보여주는 시인이다. 신작 산문집 《사랑의 각도》에서도 삶의 고단함에 지친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세상을 어떤 각도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시인의 사유를 다채롭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사랑의 각도》는 평범한 일상에서 삶의 찬란함과 기쁨을 길어 올리는 시인의 원숙한 시선이 느껴진다. 특히, 삶의 고통을 글쓰기로 치유하고, 정원을 가꾸며 생명의 신비를 깨닫는 과정은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조은 시인은 서평에서 “고독도, 고통도 선뜻 끌어안는 그의 체온이 느껴지는 특유의 아름다운 글을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이 눈부시고 찬란해야 한다는 저자의 신념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밝혔다. 양선희 시인은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났다.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됐다. 시집 《소소한 고집》 《봄날에 연애》 《그 인연에 울다》
▲창원시 공예협회 염영희 회장 인사말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15회 창원시 공예품 전람회가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이며 지난 9월 2일 창원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람회는 9월 8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며, 지역 공예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창원시의회 손태화 의장 축사하고 있다 다채로운 공예 작품 향연 이번 전람회에서는 도자, 금속, 섬유,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섬유 공예가 이채남(청한복) 작가의 출품작 '여인의 향기’ 섬유 공예가 이채남(청한복) 작가는 출품작 '여인의 향기'를 통해 한복의 우아한 곡선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이 작가는 "많은 분들이 작품을 보며 공예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지 공예가 임수선(수선화 한지공예) 작가의 '흉배' . 한지 공예가 임수선(수선화 한지공예) 작가의 '흉
CONTENTS 2025 September VOL.279 12 대한뉴스참바보사랑방갤러리 16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2 대통령 30 국회 34 국방 특집 38 NO! 홍대 레드로드에 대장홍대선 홍대역사 설치 경제 48 민생소비쿠폰 52 런치플레이션 56 종신보험 연금전환 58 통계로 본 광복 80년 사회 62 기쁨병원 66 사회 트렌드 70 숙련기술인의 날 74 고사성어 76 역사토막상식 78 포토뉴스 문화와 생활 84 도안사 92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98 여행 104 한방칼럼 106 추천도서 지자체 108 서울뉴스 109 경기뉴스 110 충남뉴스 112 경남뉴스 113 경북뉴스 114 강원뉴스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허일 이사장 참관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밀양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문화 복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9월 2일, 밀양 '미리미동국' 은공예 공방에서 방과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대한민국 공예명장인 백종관 명인의 지도 아래 은점토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었다. 학생들은 손수 만든 작품을 보며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으며,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학생은 "엄마에게 예쁜 은공예 작품을 선물할 생각에 설렌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백종관 명인은 "학생들이 공예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자존감을 높이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찾아가는 공예체험'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전·후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은 ‘제27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월) 밝혔다.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대한 방송·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방송·보도물을 확산하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공모 접수는 9월 1일(월)부터 10월 1일(수)까지 진행되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kigepe.or.kr) 공지사항에서 공모요강 확인 후 웹하드(only.webhard.co.kr)로 출품자료를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방송(TV, 라디오), ▲보도(신문, 인터넷 신문, 잡지 등 간행물 포함) 두 부문으로, 방송·보도기간이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해당되는 작품이다. 올해 시상편수는 총 20편(방송 12편, 보도 8편/4,400만원 규모) 예정으로, ▲방송 대상(대통령상), ▲보도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으로 나누어 선정하며,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 및 국민심사를 통해 엄선하여 12월 중 시상 예정이다. 출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부영그룹 회장) 축사.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인터내셔널슈퍼퀸모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5 K-서울 모델 세계대회(KOMI)' 한국 선발대회가 지난 8월 23일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우수한 모델들을 선발하여 오는 10월 29~30일 개최되는 세계 본선 무대에 진출시키고, 동시에 대한민국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대회 하이라이트 및 주요 참석 인사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델 선발을 넘어 하나의 문화 축제였다. 슈퍼퀸 전속 가수 보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페리의 특별 패션쇼, 그리고 비보이 엠비크루의 다이나믹한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WINNER (퀸)미스: 최서우, 김류하. 미시즈: 권나현, 길효주, 클래식: 유은희, 황윤정, 2nd WINNER (진), 양나영, 박정현, 이문주 특히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부영그룹 회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성하삼 서울특별시의정회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서명옥·박정훈·배현진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들이 축하
▲‘2025 OPCD STAGE: DISCOVERY’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도봉구가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축제 '2025 OPCD STAGE: DISCOVERY'를 오는 9월 27일 토요일에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신진 아티스트와 프로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DISCOVERY'로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즐거움 이번 축제의 주제인 'DISCOVERY'는 '발견'을 의미한다. 신진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관객들은 새로운 음악을 경험하는 순간을 공유하는 자리다. 아티스트,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가치를 발견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청년 음악인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청년 음악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신진 아티스트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 아티스트들이 가진 잠재력이 빛을 발하고, 도봉구가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소백산 풍기인삼가요제 홍보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의 하이라이트, '2025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가 노래에 대한 열정을 가진 숨은 실력자들을 찾는다.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역대 수상자를 제외한 모든 분께 기회가 열려 있다. 꿈의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참가자들을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주요 일정 및 시상 내역 예선: 9월 27일 오후 1시, 풍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한다. 본선: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풍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최종 경연이 펼쳐진다. 총 6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등 총 91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가 신청 방법 참가 신청은 희망곡 2곡을 준비해 아래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영주시청 누리집(yeongju.go.kr)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메일/팩스/방문 접수: 이메일(belowzero@korea.kr), 팩스(054-6
▲대한체육회 이미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최근 철인3종 미성년 선수 성 비위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선언하며, 체육계 내 폭력 및 성 비위 행위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심리 상담 지원, 신상 보호, 그리고 2차 피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수사 결과에 따라 가해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지체 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합숙 훈련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남녀 훈련 시기와 숙소를 철저히 분리하고,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권 및 안전 교육을 의무화한다. 특히 훈련 기간 중 폭력, 성 비위, 도박, 음주 등 비위 행위가 발생하면 즉시 훈련에서 배제하고, 해당 단체에는 합숙 훈련 예산을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미 지난 5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미성년 선수 보호를 위한 규정을 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성인에 의한 미성년자 폭력·성범죄 가중처벌과 피해자·가해자 즉시 분리 및 심리 안정 조치 의무화 등의 규정은 앞으로 모든 사건에 강력히 적용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
▲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전국대회 제패 기념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61회 국무총리기 및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전국 최정상급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복식 종목을 아우르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대학부를 포함한 32개 부문에 3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자 개인복식 우승: 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안지혜(부산시 사하구) 조가 탁월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남자 개인단식 우승: 오승규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정상에 올랐다.▲남자 개인복식 준우승: 윤형욱·김병국 조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3위 입상: 혼합복식 리코·진인대 조, 여자 개인복식 리코·신유나 조, 여자 개인단식 하야시다 리코 선수가 각각 3위에 오르며 메달 수확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견고한 팀워크가 빚어낸 결과로, 순창군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전국대회 제패 기념 사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