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아침 구보할 때 ‘푸른 소나무’를 힘차게 부르면 ‘군부심’(군인의 자부심)이 가슴에 차오릅니다.”(육군32보병사단 한○훈 병장) “힘들 때 큰 소리로 ‘전선을 간다’를 부르면 왠지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운이 납니다.” (육군50보병사단 인○수 상병) “행군의 끝자락, 마지막 고비 앞에서 누가 시킨 적도 없는데 군가 ‘전우’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죠.” (육군수도방위사령부 강○호 일병) 군인의 사기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군가의 힘’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MZ세대 병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군가를 부르면 사기·단결력·전투의지가 상승한다’고 긍정 응답한 비율이 무려 99.4%에 달한 것. 이뿐만 아니라, 군가를 부르며 고된 훈련 속에 힘을 얻고, 군인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등 그 효과를 몸으로 느꼈다는 병사들이 경험담이 다수 접수돼 눈길을 끈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현역 병사 489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군가’ ‘군가를 통해 힘을 얻은 경험’ ‘군가의 긍정적 기능에 대한 인식’ 등 ‘군가’를 주제로 병영차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MZ병사 강력추천! ‘푸른 소나무’ 영예의 1위 등극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5년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교육,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분류반, 처치반 등 각 반별 역할 숙지, 도상훈련 및 실습 등이다. 특히 기존 4시간 30분이던 교육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응급의료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대비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한 모이소 재난교육에는 지난해까지 보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HS화성 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 가정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HS화성 자원봉사단원들은 서구에 있는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벽지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필재 HS화성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선고가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선고도 있을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산하기관장들은 탄핵정국 속에서도 관계없이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 시장은 “대구의료원이 민선 8기 출범 후 경북대병원 출신 전문의 보강과 시설 확충 등으로 의료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며 “시와 시 산하기관 직원들도 대구의료원을 많이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이 믿고 찾는 공공의료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첨단의료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대구FC와 스페인 명문 축구 클럽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추진으로 올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24일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통해 일반직 66명, 공무직 20명, 청원경찰 2명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 과정에서 성별, 나이, 학력 등 직무와 무관한 차별 요소를 배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직무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받는다. 같은 달 19일 필기시험 후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5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분야별 채용 전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대구교통공사를 위해 전국의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시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5) 행사에 공동으로 참가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된 이 박람회는 상하수도 관련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세미나, 컨퍼런스,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면서 전국 유망 물기업과 정부 관계자, 대학교, 연구소, 해외 바이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물산업 비즈니스의 장이다. 양 기관은 행사에 참가한 210여개 물기업을 대상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공동으로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 유치활동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수 물기업이 유치된다면 지역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는 지난해 유치한 ㈜나무, ㈜제이텍워터, ㈜내강산업을 포함해 현재 39개 물기업이 입주,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5월 공사와 시는 2025년 상반기
충남·경기가 베이밸리 조성을 위해 최종 합의한 13개 상생협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첫 과제 중 아산만 순환철도는 11년 앞당겨 마침표를 찍었고, 나머지 사업들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조기 해결 방안을 마련 중이다. 도는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사업 공동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경기도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서해선 KTX) 연결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이벤트 개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13건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베이 밸리 순환 철도망 구축은 △베이밸리 순환철도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 등 3개 사업을 세부 사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베이밸리 순환 철도는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홍성, 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애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
고창군이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창군 등 6개 시·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윤준병 국회의원, 신영대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김원이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이상진 목포부시장, 강하춘 함평부군수는 ‘제5차 국가철도망-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낭독행사를 가졌다. 8개 광역시장·시장·군수는 “수도권 GTX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면서, 비수도권은 끊임없이 소외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에서 전북·전남 해안지역에만 철도가 건설되지 않았다”라며 “서해안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조 발제는 연세대 김진희 교수(도시공학과)가 ‘서해안철도 구축 계획(안)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진희 교수는 서해안 남북 철도축 완성을 통한 환황해권 육성 촉진, 여객·화물 수요분담을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교통 효율성 제고, 철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에서 6·25전쟁 참전 유엔군을 찾기 위한 유해발굴을 전개한다. 이번 유해발굴은 국유단이 지난해 5월에 충남 보령시와 서산시 일대에서 유해소재 조사활동 간 과거 고파도(충남 서산시 소재, 島)에서 생활했다는 한 주민으로부터 미군 전투기 추락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같은 해 10월에 고파도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다수 주민으로부터 “어장 양식을 위한 작업 중 비행기 잔해 같은 금속조각을 목격했다.”, “미군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70년대 해수욕장에서 낙하산을 발견해 이불을 만들었다.”, “다리뼈를 목격했다.”, “유해를 모래사장 일대에 매장했다고 들었다” 등의 증언을 확보했다. 유해소재의 신빙성을 추가 확인하기 위해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였으며, 주민들의 증언이 6·25전쟁에 참전해 활약한 유엔군 조종사의 실종과 연관이 있음을 최종 추정할 수 있었다. 이번 유해발굴을 통해 발굴하고자 하는 유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3월 24일, 농협은행 이천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이하 농협)과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서에는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4년 7월에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 2월에 시스템 구축하여 이번 농협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7월 1일 사업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관내 농협에서 카드 발급 후 7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분기별 최대 4만 원까지 사후 환급하여 지원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준비에 나설 계획이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