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제헌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익현)과 공동으로 7월 20일 오후 ‘인공지능(AI) 시대의 법적 쟁점’을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이 될 인공지능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조성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은 최소화할 수 있는 법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행한 불법행위의 책임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행정행위의 법적 문제 등 인공지능 기술을 둘러싼 다양한 법적 쟁점에 대해 고민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선진 각국의 입법 동향과 사례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세미나가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법은 새로운 기술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관련 법제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며,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논의가 활발해질수록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과 조화를 이루는 인공지능 시대를 열어가는 탄탄한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10~13세)과 가족을 대상으로 「2018 해양여름캠프」를 7월 29일부터 1박2일로 운영한다. 「2018 해양여름캠프」는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민과 호흡하는 친밀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되었다. 10세부터 13세까지의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을 초대하여 1박 2일 동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머물며 해양문화유산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현장 체험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중문화재 발굴체험, 수중발굴 문화재 복원 체험,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등 전문가들이 연구·조사하는 일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동시에 가족이 함께하는 오락 프로그램과 박물관 탐험, 영화 상영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수중고고학, 미술사학, 해양역사학, 문화재보존과학, 전통선박 등 다양한 분야의 해양 문화유산 관련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하룻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은 총 15조로 구성된 가족(가족당 4명 이하 참여, 보호자 1명 반드시 참석)을 선착순으로 모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인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보령시 주최로 오는 7월 13일부터 7월 25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및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머드축제는 축제에 참여하는 순간부터 국적, 인종, 언어, 연령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국내 축제 중 외국인이 제일 많이 참여하는 축제 중 하나다. 1998년에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양질이 좋은 머드의 원료가 발견되어, 이어 머드화장품을 개발하여 이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작되었다. 당시는 소재가 이색적이고 규모 또한 초라해 많은 우려도 있었지만,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였고, 3억5천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되는 등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 보령 머드축제는 국내는 물론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에서 10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체험해볼 추천 행사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병대식 갯벌극기체험, 갯벌체험 마라톤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가 있으며 머드 슈퍼슬라이드는 오전에 못타면 3시간을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업체들의 다양한 경품들! 한 가지 더! 수영복과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이란 슬로건을 내건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태권도인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세계 태권도인의 대표축제로 이번 엑스포에는 40개 나라에서 약 7천500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태권도경기(품새, 겨루기, 태권도체조 등)와 함께 축하 태권공연, 태권도 IT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태권도원 내 10개 체험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K-POP과 함께 댄스파티’도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무주 태권도원은 크기가 231만4천㎡로 서울월드컵 경기장의 10배, 서울 여의도 면적의 1/2, 18홀 골프장 2개, 뉴욕 센트럴파크의 70%규모다. 누구나 방문하여 태권도를 통한 위대한 체(體)‧인(認)‧지(至)를 시작하는 곳으로, 태권도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곳이며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의 수련생들이 경기장에서 수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전국 최대의 해바라기 꽃밭과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함께 하는 해바라기 축제가 해바라기문화재단과 구와우마을 축제위원회의 주최, 주관으로 열린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태초의 숲길, 그리고 300여 종이 넘는 야생화가 펼쳐진 20만 평의 넓은 들을 볼 수 있다. 꽃밭은 100만 송이 해바라기 평원과 코스모스 꽃밭, 백두대간 해발 800m에서 자생하는 식물, 또 전나무 숲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연못정원과 돌담길 산책 엘레지 오솔길 산책도 할 수 있다. 코레일과 함께 하는 ‘하늘 해바라기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 해바라기 손수건 및 티셔츠 만들기, 해바라기 화분 만들기 체험이 있고 야생화 및 가을 꽃 모종도 살 수 있다. 그리고 먹거리는 약초차를 비롯해 전, 장터국밥 등 향토색 깊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태백까지 간 김에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태백 석탄 박물관 관람도 추천한다. 아이들에게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도 활용되는 곳이다. 자료제공 해바라기문화재단
축제는 평소와 다른 특별한 재미가 있다. 그런데 축제가 열리는 장소가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면 더욱 특별할 것이다. 성북동은 예로부터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살고 지금까지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외국 사신들이 조선을 방문하면 성북동 별장에 초대받아 시를 읊고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현재 40여 개가 넘는 국가들의 대사관저가 있다. 성북로 일대에서 2018년 6월 16일 오후 5시~10시까지 제10회 성북세계음식축제누리마실 축제가 열렸다. 지역민과 시민, 외국인 등이 일상탈출로 삶의 활력소를 얻고 에너지를 재충전했다. 축제 소개하기 제10회 성북세계음식축제누리마실은 성북구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 ·협동조합문화변압기·누리마실 친구들이 주관한다, 주제는 ‘문화다양성 잔치夜’, 다양해서 맛있는 요리, 다양해서 빛나는 마켓, 다양해서 즐거운 체험과 공연 등 청소년, 외국인, 예술가, 시민 모두가 어울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차별 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민의 축제다. 시끌벅적 축제에 또 오세요 성북세계음식축제누리마실은 해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상탈출의 재미가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공감하고, 가족 또는 연인들만의 기념
여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발명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여성발명왕EXPO(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가 오는 6월 28일(목)부터 7월 1일(일)까지, 나흘 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윤명희)와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잠비아 등 전 세계 27개국 160여명의 여성발명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전망이다. 여성발명왕EXPO는 국내외 모든 여성발명인들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여성발명인들을 위한 행사로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특히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ㆍ육아경험들은 생활 모든 면에서 우수발명품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돼 온 이 행사는 올해부터 ‘여성발명왕EXPO’로 개칭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세계 최대‧유일의 여성발명 축제의 장으로서 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여성발명왕EXPO의 주요
불기2562(2018)년 6월 10일 일요일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 혜자스님)와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김병주 대장-한미연합사 부사령관)는 ‘제18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1부에는 천도의식으로 6.25전쟁으로 돌아가신 국군 전사자, 사망자, 부상자, 실종자, 포로(귀환)를 포함해 피해와 상처를 입은 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추모법회는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 및 묵념, 평화의 불 점등, 김병주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인사말, 선묵 혜자 조계종 군종교구장의 봉행사, 지홍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스님의 법어,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의 추모사, 연합 합창단의 추모가, 박기경 제독(국군불교총신도회 부회장)의 발원문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18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모든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는 간절한 염원이 모인 자리였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31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6월 10일 1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3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기념식은 ‘민주에서 평화로’라는 주제로, 1987년 6월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의 유가족과 6월항쟁계승사업회, 사월혁명회 등 민주화운동단체, 여성단체‧노동단체 등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일반시민과 학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영화배우 권해효 씨의 사회로 국민의례, 국민에게 드리는 글, 기념사, 기념공연 및 평화의 시 낭송, ‘광야에서’를 제창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념사를 통해 과거 국가폭력이 자행되었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가 운영하여 민주화정신을 계승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환원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께 드리는 글의 형식으로 정치‧경제‧노동‧여성‧평화‧안전 등 사회적 현안과제를 제시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촛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