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2월 19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채종원에서 인접마을 청년회와 합동으로 열린혁신 거버넌스 구축일환으로 ‘산불예방 캠페인’과 ‘모의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예고 없이 발생될 수 있는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국가 기반자산인 채종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기적 진화체계 구축으로 초동진화, 진화대원의 진화방법 습득, 각종 산불진화장비의 작동여부 점검 등으로 구성하여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안면채종원 주변마을 주민과 공동으로 처음 실시하는 훈련으로, 채종원 보호가 주민과 함께 공존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채종원이란 산에 심는 나무를 키우는 씨앗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좋은 유전자를 가진 종자 과수원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재해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선발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자체 인력을 이용한 산림감시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또 안면채종원 주변에는 4개 마을(태안군 안면읍 중장 1, 2, 4리와 고남면
3·1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동경 2·8독립선언 선포 99주년 기념식이 재일본한국 YMCA(이사장 이청길) 주관으로 2월 8일 11시 재일본한국 YMCA 한국문화관에서 개최된다고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가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이찬범 주일대사관 총영사, 광복회원, 애국지사 유가족, 재일 민족단체장, 유학생 대표, 일본 시민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차장과 주일 총영사 기념사, 2·8독립선언낭독, 광복회 부회장·재일민단 부단장의 치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8독립선언은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최고봉으로 재일 한인유학생들이 임시로 결성한 <조선청년독립단> 명의로 최팔용·송계백·김도연·김상덕 선생 등 11명의 대표위원이 서명하고, 재일 한인유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19년 2월 8일 동경 한복판에서 조국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사건이다. 2·8독립선언은 국내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고, 1920년대 청년·학생의 항일투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국내외에 수많은 독립운동단체가 조직되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폈다.
무술년(戊戌年) 개띠 설 연휴를 맞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2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를 주제로 한 사진전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랜 시간 인간의 삶과 함께 한 개는 십이지 중 열한 번째 상징 동물로 무술년(戊戌年)인 올해는 황색을 상징하는 ‘무(茂)’와 개를 뜻하는 ‘술(戌)’이 만나 ‘황금 개띠의 해’라고 불린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무술년의 의미를 생각하고, 해양문화유산을 넘어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토종개 사진전을 개최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는 ‘진도의 진돗개’(제53호), ‘경산의 삽살개’(제368호), ‘경주개 동경이’(제540호) 등이다. 이와 함께 이암(李巖, 1507~1566)이 그린 <화조구자도>(花鳥狗子圖, 보물 제1392호,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를 비롯한 조선시대 그림에 나타난 ‘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조선시대 그림 속 개’ 사진전도 개최한다. 민속놀이 체험으로는 윷놀이·굴렁쇠·투호놀이·제기차기·팽이치기 등이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복주머니‧복조리 만들기’도 진행
올림픽 휴전 원칙을 지지하고 평화올림픽을 약속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평창선수촌에서 평창올림픽 휴전벽 제막과 서명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월 5일(월) 오전, 평창선수촌 라이브사이트 무대에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유엔난민기구(UNHCR) 이엑 푸르 비엘 서포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휴전벽 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도종환 장관은 “스포츠는 평화, 대화 그리고 화해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이 휴전벽이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소중한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화의 다리 만들기(Building Bridges)’라는 제목의 평창올림픽 휴전벽을 소개하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한 분 한 분의 올림픽 가족(패밀리), 미디어, 관중 여러분이 올림픽을 계기로 지구촌 곳곳에서 갈등과 분쟁으로 점철된 벽을 허물고 소통, 화해, 화합, 평화의 ‘다리’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월 2일 오후, 강릉 KTX역사 부근에 위치한 강릉ICT홍보관을 과기정통부 김용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평창 ICT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공항ICT라운지 개소, 평창 ICT체험관 개관, 강릉IoT Street 조성을 해왔다. 이번 홍보관은 공모를 통해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 정보통신기술(ICT) 중소·중견기업 21개사와 정부 연구개발(R&D) 결과물을 함께 전시하는 민관 공동 홍보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기업관에는 피부측정·분석·추천이 가능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융복합 디바이스, 스포츠 영상을 제공하는 증강현실(AR) 글래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K-POP 공연 기술, 스마트폰 앱으로 무선 조정이 가능한 장애인 휠체어 등 21개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제품이 전시된다. 해당 기업들은 홍보관에 방문하는 해외 ICT 의사결정자 초청 행사와 연계하고 별도로 제작되는 기업안내서를 배포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관 중앙에 배치된 여러 정부 R&D 결과물을 통해 5대 첨단 ICT 서비스(5G, IoT, UHD, AI, VR)를 체험할 수 있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ICT로 즐기는 이글루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대한스키협회와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첨단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글루 특별데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속히 발전하는 5G, VR, 로보틱스 등 ICT기술을 이용해 가상현실(눈썰매, 눈싸움), 타임슬라이스(피겨 스케이팅 동작 분석), 로보틱스(설산 드리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행사는 2월 25일까지 운영된다.
만주와 러시아 지역의 해외 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최초로 선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대한독립선언 선포 제99주년 기념식>이 2월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삼균학회(회장 임형진)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하여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광복회원, 삼균학회 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독립선언은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조소앙 선생이 기초하고 박은식, 신채호 선생 등 만주와 러시아 지역 등 해외에서 활동하던 항일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맞추어 대한 독립을 요구한 독립선언으로, 음력으로 1918년 무오년에 선포되었다 하여 무오독립선언이라고도 한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으로 한민족 독립의 당위성과 무력 대일 항전을 전 세계에 선포한 것으로서,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독립선언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3·1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 항일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 2018년의 첫 행사가 1월 31일과 해당 주간에는 총 1,559여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2018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월에 이어 1월에도 아동과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청소년에 한해 전국 주요 빙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목동실내빙상장,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광주실내빙상장, ▲대구실내빙상장 등 19개의 빙상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는 2월까지 계속된다. 빙상장 무료입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누리집(http://www.skat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들도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버스킹 공연(1월 3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12:00~14:00)을 펼친다. 2017년 청춘마이크 우수팀이었던 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부설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2018 한복 겨울 상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한복 브랜드들이 운영하는 소형 판매부스(팝업스토어)뿐만 아니라 우리 옷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복문화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한복에 매료되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한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18 한복 겨울 상점’은 ‘한복장터’, ‘한복규방’, ‘한복학당’, ‘한복사진관’, ‘한복마당’ 등 총 5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한복장터’에서는 약 50개의 한복업체별 전시·판매 공간이 설치돼 한복을 비롯해 소품, 소재 등 다양한 한복 연관 상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한복규방’에서는 보자기 포장, 매듭팔찌 등, 전통적인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복학당’에서는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복교육을 진행해 한복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려주고, 학생들이 한복을 직접
지난 12월 7일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제6회 충(忠)·효(孝) 우리의 얼 한복풍류대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및주한 외교사절과 함께하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뉴스와 코리아포 스트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문화진흥회(대한충 효문화원)와 한국전통문화관<가례헌>이 주관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미술협회, (사) 한복단체총연합회, (사)한국국악협회, 국제모델 협회 등이 후원했다. 충효사상 고취 행사의 문을 열다 우리의 한복은 예로부터 영혼과 인성, 마음을 담는 그릇이었다. 옷매무새가 단정해야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 우리 조상들 에게, 한복은 사람의 인품을 드러내는 바탕이었 다. 이러한 의미를 소중이 여기며 시작된 이 대회는 단지 한복이라는 의상의 아름다움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충·효의 정신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를 살려나 가기 위해 매년 대한뉴스 김원모 발행인이 사비를 들여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장을 맡은 대한뉴스 김원모 발행인은 “한 복은 충과 효의 정신이 깃든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며 “이 행사가 어린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전통문화를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