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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白牛 황영식 화백

수묵화 대가, 3월 20일 전남 광주서 초대전 개최

[인터넷 대한뉴스]글 김병헌 기자


 

강렬한 수묵의 필법을 펼치는 황영식 화백이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전남 광주에 자리한 신세계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담양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면앙정’ 등 가사문학의 산실이자 죽향골로 이름난 전남 담양지역 풍경 등을 소재로 한 수묵화 13점. 지난 7년 가량 수십 차례의 현장답사와 스케치, 자료조사 등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이다.


세월과 더불어 변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전남 담양 가사문화권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이 개최된다. 15억 인구가 인정하는 중국 명문대 북경중앙미술학원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뒤 독창적 산수화풍을 이끌어 내어 강렬한 수묵의 필법을 펼치고 있는 백우 황영식 화백의 초대전이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예술의 고향’ 전남 광주에 자리한 신세계 미술관에서 열린다.

 


 ‘선인들의 숨결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998년의 ‘무등산 약사함 전경도’ 이후의 ‘소쇄원’, ‘식영정이 보이는 곳’, ‘환벽당’, ‘면앙정’, ‘명옥헌 원림’, ‘취가정’ 등 풍경화들을 대작으로 옮긴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전남 담양 가사문화권을 대상으로 한 작품 시리즈로서 생동감 넘치게 선인들이 숨 쉬었던 역사의 현장을 후손들에게 남기겠다는 일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7년간에 걸쳐서 수십 차례의 현장답사와 스케치 외 자료조사를 통해 100호 대작 작품으로 완성된 것이다. 이런 대작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이번 전시회는 미술학도들에게 더없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지난 1959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난 그는 1981년 한국화에 입문했다. 한·중 교류가 이루어지던 1993년에 수묵화의 고향인 중국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명문 미술학원(대학)인 중국 북경중앙미술학원에서 수묵산수화를 전공했다. 대학원 졸업작품인 ‘태행산-1’이 한국인 최초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중앙미술학원에 작품이 소장된 주인공이기도 하다.

 

중국 최고 미술학원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그들로부터 “한국인의 영웅”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이니 그의 수상은 우리 화단의 일반적인 상과는 차별화된다. 황 화백 개인의 기쁨뿐 아니라 우리나라 미술계의 영광이기도 할 것이다.


황 화백은 중국에서 귀국한 후 서울, 부산, 광주 등지에서 순회전을 마치고 한국화 창작에 몰입하고자 광주 무등산 중심자락에 위치한 약사암에 머물렀다. 2년 가량 중국화와 한국화의 특색을 응용한 창작에 정진한 뒤 현재까지 한국화 발전을 위해 작업 중이다. 개인전을 앞두고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자리잡은 황 화백의 작업실에서 그만의 예술세계를 들어 보았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3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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