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삶과 시간을 음악으로 기리는 헌정 음악회가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국가유공자 헌정 음악회 「OUR HEROES : The Sound of Time」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혓다. 이번 음악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공연 형식으로 풀어낸 자리로, 전쟁의 기억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그 시간을 지나온 이들을 향한 존경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와 상이군경 등 국가유공자 200여 명이 초청됐으며, 주요 내빈으로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과 구본욱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육군사관학교 생도 40여 명은 의전 봉사로 참여해 국가유공자를 맞이했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재즈 1세대이자 한국 재즈의 흐름을 이끌어 온 신관웅을 중심으로 트럼펫 최선배, 아코디언 정태호, 드럼 임헌수, 베이스 전성식, 보컬 나나 등 연주자들이 올랐다. 전쟁과 전후의 시기를 살아온 음악가들과 국가유공자들이 한 공간에서 마주한 가운데,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을 시작으로 ‘Cherry Pink Mambo’, ‘하숙생’, ‘My Way’ 등이 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도서출판 밀알은 탈북 방송인 이순실의 자전 에세이 '돌 위에 피는 꽃'을 2026년 4월 25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돌 위에 피는 꽃'은 저자 이순실이 북한에서의 삶, 탈북 과정, 강제 북송, 가족과의 이별, 대한민국 정착 이후의 도전과 성장을 기록한 에세이다. 책은 한 개인의 생존담을 넘어, 죽음의 문턱에서도 자유를 향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인간의 존엄과 회복의 시간을 담고 있다. 이순실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강한 생활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았지만, 그의 삶은 방송 이미지보다 훨씬 깊은 고난의 시간을 지나왔다. 책에는 아홉 번의 강제 북송, 자녀와의 가슴 아픈 이별, 목숨을 건 탈출, 대한민국 정착 과정에서 겪은 현실적 어려움이 담겼다. 이번 책은 탈북 과정을 극적인 사건으로만 소비하지 않는다. 저자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인간이 무엇으로 버티고, 무엇을 붙잡으며 살아가는지를 자신의 언어로 풀어낸다. 책 제목 '돌 위에 피는 꽃'은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운 저자의 시간을 상징한다. 돌처럼 단단하고 차가운 환경에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68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밀양의 대표 축제가 올해 더욱 깊이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밀양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유일의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영남루 대보수 기념행사로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성장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의 가치와 밀양 고유의 역사·문화를 함께 담아내며 매년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아리랑, 시대를 넘어 미래로’다. 아리랑이 전통문화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 감각과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미래 세대와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는 축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축제의 백미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올해 ‘사명, 세상으로 간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밀양 출신 사명대사의 호국 서사를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그려낸다. 특히 드론 퍼포먼스, 국궁 불화살, 화약 특수효과, 플라잉 액션 등을 입체적으로 연출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한다. 아리랑 주제관은 아리랑의 역사와 확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4월 28일 서울 나음소아암센터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SK이노베이션은 2008년부터 19년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소아암 환아들은 장기간의 치료 과정과 치료 부작용을 견뎌야 할 뿐 아니라 학업 중단, 또래 관계 단절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료비 지원은 환아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백혈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이 소아암 치료를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누적 36억 원이 넘어섰으며, 재단을 통해 총 306명의 소아암 환아가 실질적인 치료 지원을 받았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올해 2월 22일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에서 정찬호(68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환자에게 소중한 생명을 나누고 떠났다고 밝혔다. 정 씨는 2월 19일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이후 가족들의 동의로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투병 중이던 3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정 씨는 평소 “이 세상 떠날 때 좋은 일을 하고 가고 싶다”라며 생명나눔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심한 가족들은 여러 생명을 살렸다는 보람과 함께 정 씨의 일부가 세상 어딘가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3남 중 둘째로 태어난 정 씨는 말이 없고 무뚝뚝한 성격이었지만, 자기가 맡은 일은 성실하게 책임지는 사람이었다.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었으며, 두 아들에게는 자식들 고민을 묵묵히 들어주던 든든한 아버지였다. 정 씨는 취미 생활 하나 없이 평생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일했다. 젊은 시절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20여 년간 근무했고, 이후 중년에 시작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남도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은 지역 공예 문화 활성화와 공예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공예 작가 22인 특별전’을 경남대표도서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2월 경남대표도서관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이는 지역 공예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우수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전통매듭, 도자, 섬유, 금속 등 여러 분야의 작가 22인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우수 공예 작품을 단순한 생활 소품을 넘어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지닌 콘텐츠로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민들이 자주 찾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공예를 보다 가까이서 접하고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경남대표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라며, “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후원 캠페인 ‘유니세프 크루(UNICEF CREW)’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세프 크루’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사장님’이라는 의미로, 개인사업자들이 자신의 전문성과 일터를 통해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이다. 정기후원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 크루’에 합류한 사업자에게는 상호명과 후원 시작일이 각인된 맞춤형 ‘유니세프 크루’ 인증 현판이 제공돼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다.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마주하는 사업장들이 나눔의 장으로 확장되는 ‘유니세프 크루’ 캠페인은 4월 27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unicef.or.kr/event/unicef-crew1-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유니세프 크루’에는 ‘흑백요리사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김희은, 샘킴, 유용욱 셰프가 참여해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유니세프 크루’ 김희은 셰프는 “식사를 통한 즐거움뿐 아니라 나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청정 자연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무주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올해부터 대폭 확대 운영된다. 무주군은 기존 주요 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반딧불이 주 출현 시기인 6월과 9월에 맞춰 상설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방문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자연특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 신비탐사는 지난해 12회에서 25회로 운영 횟수를 약 108% 늘렸다. 반딧불이 종류에 따라 두 시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탐사(6월): 운문산반딧불이가 출현하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6.4.~7.)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2차 탐사(9월): 늦반딧불이가 활동하는 8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15회 운영된다. 특히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9.4.~12.)와 연계해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이 중 1만 원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어 실질적인 참가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6월 탐사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남식)은 시각장애인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자산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자 '토스, 토스증권과 함께하는 금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 접근성의 문턱이 높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생활 중심의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은 4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매주 월요일 동 복지관 강당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체 커리큘럼은 기초적인 자산 관리부터 실전 투자 전략까지 폭넓게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연금 구조를 통한 노후 대비 전략과 소득 유형별 절세 방법을 익히는 것은 물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주식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를 판단하고, 종목 선택 및 분산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습득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토스와 토스증권이 함께 참여해 금융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교실 담당자는 “시각장애인은 금융 정보에 접근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제약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금융교실이 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회장 김도남)는 지난주 공식 법인 출범과 함께, 첫 공식 일정으로 ‘맨발걷기 2급 전문 지도자 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총 20명의 지도자가 참여하여 협회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 중심의 지도자 양성과정을 넘어, 맨발로 대지와 연결되고 ‘맨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며 자기 발견으로 나아가는 철학적 기반 위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기존의 ‘가르치는 지도자’ 개념을 넘어, 관점과 방향을 전달하는 지도자로 확장하는 첫 공식 기준이 제시된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과정에서는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자 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 글로벌 이사장인 박준희회장이 참석하여, 협회의 미래 비전과 지도자 기준을 공식 선언하였다. 박준희 회장은 “맨발걷기는 개인의 건강을 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생활체육을 통해서 새로운 공익적 문화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협회가 나아갈 방향성과 지도자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했다. 국제맨발걷기협회는 이번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맨발걷기를 단순한 건강 실천을 넘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