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충남지역본부장 김우현)은 지난 31일(화) 한국동서발전(주)당진발전본부(본부장 도순구)으로부터 지역 아동들을 위한 4,766만 원의 교육 사업비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사업비 중 3,500만 원은 석문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주요 교과목 방과 후 학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잔여 금액은 석문면 내 3개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한 금융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두 사업은 매년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아동과 학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학습 지원과 생활 밀착형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배움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당진발전본부 도순구 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석문지역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올바른 경제관 형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 김우현 본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당진시 아동들이 보다 넓은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골목은 그리 넓지 않다. 하지만 빛은 깊다. 충무로의 이 거리에는 여전히 아날로그의 숨결이 남아 있다. 노란색 외벽에 큼직하게 적힌 ‘BANDO camera & cine’. 그 아래 붉은 원형 로고로 빛나는 ‘Leica’ 간판은 이곳이 단순한 상점이 아닌 ‘사진가들의 성지’임을 말해준다. 그 아래 유리 진열장 속 카메라들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누군가의 시간과 기억을 담아온 작은 역사들이다. 건물 위에 앉아 있는 조형물 하나.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사람의 형상은 이 거리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세상을 프레임에 담는 사람’이 된다. 저녁 어스름 햇살이 건물 사이로 스며들며 만들어내는 긴 그림자와 따뜻한 색감은, 마치 오래된 필름 사진 한 장을 꺼내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이 거리가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다. 과거 영화 산업의 중심지였던 충무로였기에 영화 거리의 흔적도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충무로는 카메라와 필름 그리고 사람, 이 세 가지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기록의 거리’다. 이 풍경은 말한다. “사진은 기술이 아니라 시간이다.”라고. 그래서 이 거리를 걷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2월 20일 인제대일산백병원에서 김겸(38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7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백여 명 환자의 기능적 장애 회복을 도와 희망을 선물하였다고 밝혔다. 김 씨는 2월 13일, 교회 예배 중 베이스를 연주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되었으나,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이후 김 씨는 가족의 동의로 심장, 폐, 간장, 신장(양측), 안구(양측)를 기증하였으며, 피부, 뼈, 연골, 혈관 등의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하였다. 가족들은 김 씨가 2007년에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생명나눔의 뜻을 밝힌 것을 떠올리며, 김 씨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에 동의했다. 마지막까지 예수의 길을 따르며 많은 사람을 살리고 천국에 간 남편의 아름다웠던 마지막 모습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길, 훗날 아이들이 자라나서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고양시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 씨는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는 것을 좋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김 씨는 모태신앙으로 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3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청소년의 돌봄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선한스타 내에서 활동 중인 영웅시대의 꾸준한 응원으로 임영웅이 3월 가왕전에 오르며 마련된 상금으로 이뤄졌다. 팬들의 정성과 응원이 모여 조성된 이번 기부금은 치료와 돌봄이 함께 필요한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게 됐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상금은 갑작스러운 치료비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의 입원비와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생계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더한다. 가수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의 선한스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액은 1억 2,402만 원에 달한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임영웅 님과 영웅시대의 꾸준한 나눔은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가장 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성금은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투명하게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4월 5일은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이다. ‘부활절’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색색으로 꾸민 달걀이다. 실제로 달결은 ‘새 생명’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부활절을 앞두고 초콜릿 도둑이 기승을 부린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렇다면 초콜릿은 어디서 등장한 걸까? 궁금하다. 달걀에서 초콜릿으로 바뀐 이유는 이렇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부활절에 실제 달걀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달걀이 쉽게 상하고, 장식에 한계가 있고, 선물로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초콜릿으로 만든 ‘달걀’이 등장했다. 특히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초콜릿 생산 기술이 발전하면서 화려한 ‘초콜릿 에그’가 대중화됐다. 초콜릿은 ‘사순절 이후의 보상’이다. 부활절 전 40일은 금욕과 절제를 의미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을 사순절이라고 하는데, 전통적으로는 고기, 달걀, 유제품, 달콤한 음식을 자제했다. 그러니 부활절이 되면 참았던 단 음식을 마음껏 먹자는 욕구가 생겼을 것이다. 이때 자연스럽게 초콜릿이 ‘축제 음식’이 된 것이다. 독일에서는 토끼 + 초콜릿이 결합하여 ‘부활절 토끼’ 문화가 생겼다. 토끼는 다산의 상징이라 생명과 풍요를 뜻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대표 심문섭)가 임프로브 뮤지컬 ‘웁스 - OOPS!’의 앵콜 공연을 확정하고, 주말 상설 공연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웁스’는 관객의 제안으로 이야기와 노래가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임프로브 뮤지컬로, 3월 공연 기간 동안 높은 호응을 얻으며 주목받았다. “매 공연이 달라 다시 보고 싶다”, “관객 참여로 몰입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재관람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제작진은 앵콜 공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4월 4일부터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앵콜은 단순한 연장을 넘어, 어댑터씨어터가 구축하고자 하는 주말 상설 공연 구조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임프로브 코미디 연극 ‘후던잇’과 뮤지컬 ‘웁스’를 중심으로 공연이 이어지고, 주말 야간에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상설로 운영된다. 연극과 뮤지컬, 코미디가 시간대별로 이어지는 이 구조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복합 공연 운영 방식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는 어댑터씨어터 2관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국내 대표적인 연극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2020년 파업 이후 불신과 침묵이 일상이 된 지방공기업에 부임한 김주성 이사장이 90건의 개별 면담과 510통의 생일 전화, 200회 이상의의 식사 자리로 얼어붙은 조직을 되살린 600일의 현장 기록을 담은 신간 '동료의 힘'을 작가의집에서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업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은 서울 노원구시설관리공단에 부임한 김주성 이사장은 선언이나 제도 대신 사람을 선택했다. GROW 코칭 기법을 활용한 1:1 면담을 시작하자 구성원 90명이 자리에 응했다. 처음에는 "무슨 의도가 있는 거 아닐까"라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다. 그러나 이사장이 말하는 대신 듣는 쪽을 택하자 분위기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17년간 일했는데 이사장님과 이렇게 대화해본 건 처음입니다"라는 한 직원의 말이 그 변화를 압축한다. 면담에서 길어 올린 현장의 목소리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 퇴직 후 재고용 대상 확대 같은 제도 개선이 위에서 내려온 지시가 아닌 구성원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것이다. "규정에 없습니다"로 대표되던 조직의 언어가 "같이 고민해볼까요"로 바뀌어 가는 과정은 책 전반에 걸쳐 구체적으로 담겼다. 신뢰를
(대한뉴스 혜운 기자, 사진 제공 수원시태권도협회 강신철 단장)= 지난 3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에서는 대한민국 국기로 지정된 태권도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시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행사의 주인공은 수원시태권도협회 시범단. 수원시태권도협회 시범단은 지난 2025년 12월 7일 창단했으며 이번 공연은 지역 체육 발전과 태권도 종목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였다. ‘강신철 사범’의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하게 개막식이 시작됐다. 강신철 사범은 수원시태권도협회 시범단 단장이자 국기원 대사부, 세계태산북두연맹(WTTU) 총재를 맡고 있으며, 공연을 통해 태권도의 정신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시연을 펼쳤다. 그 외 ‘이주영 선수’도 오프닝 공연에 참석해 수준 높은 발차기 기술을 선보였다. 그는 2026 세계품새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학부), 2024 세계품새 선수권대회(30세 이하) 1위를 차지했다. 시범단 시연에서는 절도 있는 기본 동작부터 연속 발차기, 유연한 태권도 체조 등 고난도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시범단의 높은 기량과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집중력 있는 움직임은 태권도의 전통성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복권위원회(위원장 임기근)의 복권기금을 활용한 ‘2026년 취약지역 아동·청소년 돌봄 지원’ 공모를 4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서산간 및 인구감소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돌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디지털 기술 체험 기회를 함께 제공해 아동·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시스템」을 통해 접수되며,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복지사업과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행하는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이 신청할 수 있다.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사업은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이며, ▶도서산간 지역 통합돌봄 프로그램 ▶진로체험 및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도서산간 지역 안전 돌봄 관련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취약계층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도서산간 또는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면서 중위소득 100% 이하 아동·청소년이 50% 이상 포함되도록 했다. 사랑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마음도 함께 들뜬다. 거리마다 흐드러지게 핀 꽃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은 이제 봄의 상징이 되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최초의 벚꽃 축제”와 관련해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라남도 여수 일대에서 이순신 장군이 군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봄날 벚꽃 아래에서 연회를 열었다는 설이 있다. 다만 이 이야기는 정확한 사료로 입증된 사실이라기보다 후대에 전해진 일화에 가깝다. 우리나라 최초 벚꽃 축제는 바로 진해군항제이며, 이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연관이 깊다. 경남 창원시 진해 도천동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다.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도천동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추모제는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거듭났고 이 축제를 개최하며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의 얼을 더욱 기리게 되었다. 벚꽃은 짧은 기간 동안 가장 화려하게 피었다가 빠르게 지는 특징이 있다. 짧게는 일주일 남짓 지속되는 개화 기간 역시 벚꽃 열풍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이다. 시민들은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다”라는 인식 속에 축제 현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