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장수 비법 공개!
목돈을 위해 저축을 하겠다’, ‘살과의 전쟁에서 확실하게 개선가를 부르겠다’, ‘연애에서 결혼까지 꼭 성공하겠다’, ‘담배를 끊겠다’ 등 야심찬 계획으로 분주한 새해다. 거창하게 세우면 작심삼일이 될 수 있고, 너무 작으면 연말에 돌아오는 것이 그만큼 적기에 수많은 계획에 우선순위를 매기느라 정신이 없을 터. 하지만 누구나 최고의 소망으로 꼽는 것은 따로 있다. 모든 계획을 가볍게 제치고 늘 굳건히 1위를 차지하는 ‘건강하기’가 바로 그것. 다양한 장수 비법으로 올 한해, 건강하게 시작해보자.
풍부한 사교성이 장수의 시작
살을 에는 바람에도 열심히 걷는 사람들. 1주일에 2시간만 걸어도 치매가 올 위험성이 35%나 줄어든다는 보도에 여기저기 걷기 운동이 한창이다. 누구에게나 간절한 건강과 장수의 꿈. 과연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한 연구단체가 노년 부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최소한 1년에 한 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베푸는 사람이 자기중심적인 사람보다 더 오래 살 확률은 60% 더 높다고 한다.
건강심리학저널은 결혼생활이 도움 된다고 말한다. 결혼생활을 10년 이상 유지하면 수명이 늘어나는데, 이는 결혼하면 위험한 행동을 저지를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 명 이상의 친구와 교제를 유지하면 치매 발생비율이 26% 낮아지며, 독신자는 배우자와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회과학 및 의학저널에는 장수의 비법으로 자녀를 낳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는 둘을 낳는 것이 이상적이며, 두 자녀 부부가 하나 혹은 셋 이상을 낳은 부부보다 오래 산다고 한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장수 비법도 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긍정심리학센터 보고에 의하면 감사하는 것만으로 수명을 4년이나 연장할 수 있다는 것. 당장 주변의 소소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
총명한 두뇌 유지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 돌보기, 농사짓기, 사무실 근무, 수다 떨기 등의 소소한 활동이 뇌를 민첩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면 퇴행성 질환을 겪을 확률을 34%나 줄일 수 있다. 심장병과 당뇨를 예방하려면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자. 종일 앉아 있으면 지방 흡수를 조절하는 효소인 리파아제가 활성화되지 않아 이 두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세 배나 높아진다.
업무시간에는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해 일을 마치는 것이 좋다. 일을 집에까지 가져가면 심장병 발생 확률이 20배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네소타 대학교 뇌졸중센터는 고양이를 기르는 것을 추천한다. 고양이를 기르면 혼자 사는 것보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40% 낮아지는데, 이는 고양이가 심장에 해로운 스트레스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청소를 자주 하는 등 집안일을 하루에 20분씩 지속하면 혈압이 13포인트 정도 낮아지며, 공원이 내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살면 수명이 5년 연장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성인 남자의 40%는 비타민D 부족으로 당뇨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하루에 10분 일광욕을 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몸에 좋은 음식은 따로 있다
건강하고 싶다면 먼저 까다롭게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 장수 음식이 따로 있기 때문. 빠뜨리지 말고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은 먼저 콩이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할 만큼 영양학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콩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 두뇌발달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 향상에도 많은 역할을 하며, 뇌 기능의 불균형에서 초래된 틱장애나 ADHD의 개선에도 기여한다. 또한 검은콩은 혈의 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며,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해 탈모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에는 시력을 보호하고 눈을 덜 피로하게 도와주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일반 포도보다 30배 이상 들어있다. 안토시아닌은 동맥에 침전물이 쌓이게 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혈액이 탁하지 않게 도와주게 된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를 맑게 해주며, 활성산소를 중성화시켜 노화를 늦춰준다.
그밖에 현미에 들어 있는 비타민B1은 당뇨를 예방하며, 브로콜리에 함유된 비타민 K는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당뇨와 비만의 진전을 억제한다. 또 커피를 하루 넉 잔 마시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53% 줄일 수 있다.
한편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루에 9인분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뇌졸중 발생비율을 42% 줄일 수 있는데, 특히 바나나는 혈압을 낮추며 함유된 칼륨은 맥박 조절 효능이 있다. 오렌지를 하루에 하나씩 섭취하면 후두암과 위암 발병률이 각각 50% 줄어든다. 비타민 함량이 높은 오렌지나 브로콜리 등을 섭취하면 심장병 예방은 물론 수명 연장 효과가 6년 정도나 된다고 한다.
글 조애경 기자
# 젊음을 부르는 아침 식사 3단계
1. 견과류를 섭취할 것. 땅콩버터를 하루 22g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을 44% 낮출 수 있다. 토스트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자.
- 러시대학교 의학센터
2. 우유를 마실 것. 매일 두 잔의 우유는 심혈관질환과 당뇨,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50% 낮춰준다. - 미국 건강증진 저널
3. 블루베리를 먹을 것.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어 시리얼에 조금만 뿌려 먹으면 외모가 젊어지고, 장기가 튼튼해진다. - 터프츠대학교
#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팁
1. 태극권을 배울 것. 골관절염 예방에 좋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하루 두 번. 한 시간 이상씩 지속하는 것이 좋다. - 터프츠대학교
2. 건강달리기할 것. 치명적인 주요 질병들로 위한 사망 확률을 40% 줄이고 싶다면 달리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달리기는 각종 질병과 암은 물론 관절염을 12년이나 늦출 수 있다. - 스탠퍼드대학교
3. 들어 올릴 것. 역기를 들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40% 낮아진다. 무거운 것을 드는 운동은 혈압을 낮춘다. - 미시간대학교
4. 걸을 것. 이때 중요한 것은 속도이다. 숨 가쁘면서도 대화는 할 수 있을 정도로 걷는 것이 심장 건강에 좋다. - 하버드대학교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1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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