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산악자전거(MTB) 활동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 동호인들만 벌써 50만 명을 훌쩍 넘을 정도다. 힘껏 페달을 밟으며 산과 들을 누비는 산악자전거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흠뻑 빠져들고 있다.
가을을 맞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에서 레포츠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과 들을 누비면 한여름의 무더위에 시달린 심신에 활기를 불어 넣을수 있기 때문. 또 여러 사람과 함께 레포츠를 즐길 경우 협동심과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산악자전거(Mountain Bike) 활동은 특히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도로에서부터 산에 올라 수풀을 헤치며 산길을 주행할 때 얻는 짜릿함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꽉 막힌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산악자전거의 세계로 떠나보자.
대자연의 매력 한껏 느낄 수 있어
산악자전거의 시초는 1970년대 중반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젊은이들이다. 산이 많은 서부지역의 특성상 산길을 빨리 달리기 위해 산악자전거가 고안된 것이다. 이는 1980년대 초부터 전 세계에 널리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국내에는 1980년대 말에 외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과 주한미군에 의해 도입됐다. 1990년대부터는 생활자전거나 사이클 위주의 동호인들에게도 차츰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국내 자전거업체들도 MTB제품을 수입, 저변 확대를 가져왔다. 더욱이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1992년에 설립돼 MTB확산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게 됐다.
무엇보다 다른 레저스포츠와 차별화되는 산악자전거만의 매력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탈 수 있으며 무리 없이 심신을 단련할 수 있어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점이다. 또한 산과 들을 누비면서 대자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간혹 외국의 동영상처럼 MTB로 가파른 바위 사이를 타는 사례는 극히 일부에 해당되며 대체로 안전도가 높고 부상위험이 크지 않은 것도 MTB가 확산되고 있는 요소이다.
보통 사이클(로드바이크)은 스포츠용으로 굽은 핸들을 지녔으며 무게가 가볍고 바퀴가 얇아 도로, 평지에서의 속도향상에 강점이 있다. 반면 MTB는 일자형 핸들에 바퀴가 두껍고 구조적으로 견고하며 내구성이 높을 뿐 아니라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장치를 부착, 도로에서부터 산까지 넓은 범위를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지형 특성상 산길이 많아 무리 없이주행에 있어 MTB가 사이클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평가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9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전국 지사 및 지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보기 쉬운 뉴스 인터넷대한뉴스(www.idhn.co.kr) -
- 저작권자 인터넷대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