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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헝가리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11.27(목)-29(토)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오르반 총리는 우리나라만을 단독 방문하며, 주요 각료 및 100여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1.28(금) 오르반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간 정치, 경제·통상, 방산, 과학·IT, 문화·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세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오르반 총리의 방한은 ‘구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헝가리와 우리의 북방외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헝가리와는 1989.2.1 외교관계 수립 후, 이를 기반으로 폴란드(‘89.11월), 유고슬라비아(’89.12월), 체코슬로바키아(‘90.3월), 소련(‘90.9월), 중국(‘92.8월) 등과 수교하였다.
아울러, 비세그라드 그룹(V4)의 일원인 헝가리 정상의 금번 방한으로 양국간 협력 및 공조가 한-V4 차원으로 심화되고, 글로벌이슈 논의를 통해 다자무대에서의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세그라드 그룹(V4)은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4개국간 당초 EU 및 NATO 가입을 목표로 구성되었으며, 가입 이후에도 중유럽 지역협력체로서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