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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마무리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으로 완성

   
▲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지원기업 대표단 간담회를 마치고 나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인천 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물류 경쟁력 제고,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전통 물류산업에 IT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물류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고, 항공엔진 정비기술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성장 아이템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전국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물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최적의 운송 솔루션과 FTA에 따른 관세혜택 등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히고,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국내 신선 농수산 식품의 해외수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온라인 보부상을 집중 양성하고, 중화권 전문 온라인쇼핑몰 입점과 현지 마케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유망 창업아이템과 현지진출 절차안내, 인큐베이팅 공간제공, 투자유치, 수출상담 등 사업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인천 혁신센터를 시찰했는데, 스마트물류랩 중 스마트물류가 적용되는 인천 신항의 3D 스마트 관제시스템 작동 시연을 참관하고, 종합물류컨설팅센터를 방문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수출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관세청장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온라인보부상 仁商과 좌담회를 갖고, 온라인보부상 인상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전 세계 온라인 플랫폼에서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인천 혁신센터의 출범으로,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지원기업 대표 간담회
박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오전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원기업 대표 및 정부부처 관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와 오찬을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우수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대기업 지원역량을 통해 특화산업을 키우고, 전국 지자체와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융합센터의 성공적 출범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면서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제 이렇게 마련된 창조경제 기반을 충분히 활용하고 발전시켜서 성과 창출을 본격화해 나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가 나아가야 할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는데, 창업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가 집적되는‘지역 창업 생태계의 구심점’이 되어야 하고, 혁신주체·기관을 선도하고 지역특화산업을 키우는‘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어야 하며, ‘대-중소기업 상생발전의 접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가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창조경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면서 모두 발언을 마쳤다.

이어진 토론에서는‘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발전방향과 지원강화방안’과‘지원기업의 지원 성과와 지원강화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는데, 박 대통령은 전국 혁신센터장과 지원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의를 하다 보니 든든하고 우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잘 될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도약이냐 가라앉느냐의 기로에 선 우리나라에게 창조경제는 해낼 수 있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목표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창조경제는 민간과 정부가 역량을 결집해 만든 혁신센터를 통해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으로 토론을 마치고, 배지 수여식 및 혁신센터 성공을 다짐하는 전국 혁신센터장 및 지원기업 대표와 기념촬영으로 이날의 간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