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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화제의 책 / 지구종말 시나리오

불안한 현실 저 너머에 다가오고 있는 지구 미래의 희망 이야기

[인터넷 대한뉴스]

 

 

 

“지구 인류의 역사가 영원할 수 있는가?” 본서의 저자는 보통 사람들이 거의 생각하지 않는 이 질문을 염두에 두고 <지구종말 시나리오>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 역사가 지금처럼 계속 이어져 갈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산다. 그런데 저자가 분석해 놓은 1부의 내용들, 현재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진, 쓰나미, 전염병 등 자연재해들과 자연파괴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가뭄, 홍수, 그리고 성적 타락과 부도덕 등 현실의 문제들을 보면 지구의 역사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이 간다.

 

특히 저자는 30년 이상 성경 예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역사적 예언 해석법으로 수많은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해 온 예언 연구 전문가이기도 하다. 본서는 성경 예언에 대한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40개의 선별된 예언을 해석하면서 인류의 미래 역사를 매우 설득력 있게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와 같은 상태의 지구 역사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인류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고, 사람이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의 세계 권력 구조는 어떤 형태로든지 당분간 종교적 세력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여튼 이 책의 2부 내용은 그동안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매우 특이하면서도 신비로운 내용을 담고 있어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음은 저자와의 일문일답이다.

 

 

김 목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예, 반갑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이렇게 갑자기 인터뷰 요청을 하시게 되었습니까?

 

목사님이 최근에 특이한 책을 내신 것 같은데, 그 책이 어떤 책이길래 주요 일간지에 전면 광고까지 하시면서 책을 보급하시는지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 책 제목이 <지구종말 시나리오>로 되어 있는데, 참 흥미로운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먼저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 질문은 광고 문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박 기자님은 이 지구의 인류 역사가 영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글쎄요. 그런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요즘 세상의 형편을 살펴보면 상당히 불안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지구 역사에 끝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해 보았지만, 막연하게 언젠가는 천지개벽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듭니다.

 

저는 요즘, 길거리를 지나면서 노점상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 분들이나,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손님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앉아 있는 주인을 볼 때에나, 식당을 개업하고 손님이 없어서 우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여러 가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사람이 먹고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구나.” 제가 지금 예를 들어서 언급한 그 사람들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살기 위하여 불철주야 움직이며 힘들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사는 것이지요.

 

목사님, 갑자기 무슨 철학자 같은 이야기를 하시네요? 지금 하시는 그 말씀이 이번에 그 책을 집필하신 동기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물론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늘 하루하루를 먹고살기 위해서 피땀 흘리며 애를 쓰며 일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일을 하기도 합니다. 고층 빌딩 유리를 닦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담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그렇게 고생하며 사는 사람들이 미래의 세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일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힘들고 불안하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하여 상세하게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쓴 것입니다.

 

한 치 앞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미래에 있을 일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한 치 앞은 알 수 없지만, 지구 역사에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는 대략 알 수 있고 예측할 수 있지요.

무엇을 근거로 해서 미래의 일들을 예측할 수 있나요? 그리고 이전에 인류의 미래 역사에 대하여 예언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빗나가지 않았나요? 예를 들면 노스트라다무스가 2012년에 종말이 온다고 했는데, 아무 일로 없었거든요.

 

인류 역사의 미래에 대하여 정확하게 기록해 놓은 책은 성경밖에 없습니다. 성경에는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예언으로 되어 있는데, 그 예언들은 모두 정확하게 성취되었고 아직 성취되지 않은 남아 있는 예언들도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특별히 구약성경의 다니엘서와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은 거의 모든 내용이 상징적으로 기록된 예언입니다. 그 두 예언서에는 지구 인류의 미래 역사에 대하여 꽤 소상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 책들을 정직하게 합리적으로 해석하면 미래의 역사를 알 수 있지요.

 

그러면, 이번에 목사님께서 저술하신 책 <지구종말 시나리오>는 그 예언들을 해석해 놓은 것인가요?

 

예언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방대하고 심오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예언을 깊이 연구해 보면 대체로 지구의 종말 사건과 관련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인간의 역사는 결코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재창조하시고 인류의 역사는 새롭게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 역사의 마지막에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하늘에서 다시 내려온다는 소위 ‘재림’이라는 것이 예언의 초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 재림이라고 하는 것을 정말 믿을 수 있는 것인가요? 이 과학 만능의 시대에 그런 초자연적인,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일을 어떻게 믿을 수 있지요?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한다고 할 때에 그 믿음의 근간은 성경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진리이기 때문에 그 기록된 말씀들을 믿고 순종하며 따르는 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그 말씀을 믿을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과거에 기록된 예언들이 성취되었고 지금도 성취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이지요.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노아 홍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지를 때에 자기 마음대로 지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지었습니다. 앞으로 홍수가 있을 것이니 그 홍수를 대비하여 큰 배를 지으라고 하나님이 말씀을 하셨고, 노아는 방주 공사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홍수가 올 것이니 그때에 살고 싶은 사람은 방주 안으로 들어오라고 설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무도 홍수가 일어날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큰비가 내린 적이 없었기 때문에 홍수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게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침내 홍수가 일어났고 수많은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오늘날 세계 각처에는 홍수가 있었다는 증거는 부지기수로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의 재림도 잘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분명히 일어날 것입니다. 성경에 예수 재림에 대하여 300번 이상 언급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목사님 이번에 저술하신 그 책에는 주로 어떤 예언들을 다루고 있나요.

 

현재로부터 지구 역사가 종결되고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는 그때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설명하는, 아주 기본적이고 뼈대가 되는 40개의 예언을 선별하여 해석해 나가는 형태로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대화식으로 엮어져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구 역사가 대략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간략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우선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 상황이 빌미가 되어서, 어떤 세력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세상을 하나의 질서로 통합하여 통치하려고 시도할 것인데, 아마도 그 주체는 종교적 세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조만간 한 종교의 세력이 세계의 정치, 종교, 경제, 문화 등 인간사 전반을 통치하려고 하는 강력한 시도가 있을 것인데, 그런 일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서 일반인들에 삶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세상 역사는 거의 끝나는 단계에 접어든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되면 곧이어서 하나님께서 세상 역사에 간여하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 성경의 예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책 광고에 보니까 <지구종말 살아남기>라는 제목으로 2권을 내놓으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던데요. 그것은 주로 어떤 내용인가요?

 

두 권의 책을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1권은 지구의 미래 역사와 함께 현재와 같은 세상살이가 어떻게 종결될 것인지,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설명하면서 희망적인 미래의 세상을 그려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제2권은 미래에 다가올 그 희망의 나라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오늘 현재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살아가야 하는 삶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인생의 참된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 될 것입니다.

 

그 책을 잘 읽어 보면, 독자들은 많은 지식과 교훈과 지혜를 얻게 될 것 같습니다. 김 목사님이 세상을 보는 시각은 좀 특이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하여 한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인류는 발전하지만, 인간은 동일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동일하다’는 말의 의미는 사람의 본성이나 성향은 옛날 사람이나 현시대의 사람들이나 비슷하다는 뜻이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향 중의 하나는 ‘이기심’과 ‘교만심’입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남을 속이고 남을 해롭게 하고 남을 이용하는 것은 모두 이기심에서 나오는 죄악들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 험담을 하고 좋지 않은 소문을 만들어 퍼뜨리고, 질투하고 싸우고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모든 현상들은 교만심에서 나오는 불행한 열매들이고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모두 그 이기심과 교만심을 버리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는데, 그런 날이 오기는 거의 불가능하지요.

 

그러나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양심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따라서 사는 사람들이 희귀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개인의 이기심도 문제지만, 더 심각한 것은 집단 이기심이지요. 지역 단위 이기심, 출신학교별 이기심, 당파별 이기심, 이런 것들이 국가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치하시는 분들, 경제인들, 언론인들, 종교인들,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이제 한마음이 되어서 각자 양보하고 희생하여 좀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일에 협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산주의가 짧은 시간에 세계의 절반 가까운 지역을 점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목숨을 걸고 충성하는 희생 그룹 때문이었고,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에 그 공산주의가 짧은 시간에 쉽게 몰락한 것은, 초기의 희생 그룹이 없어지고 특권계층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부강하고 좋은 나라가 되려면, 모든 국민이 각자 자신을 희생하여 공동의 선과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 말을 깊이 새겨 보아야 합니다. “Hang together, or hang separately.”(의역 : 함께 목을 매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희생하지 않으면, 각각 한꺼번에 망하게 될 것이다.)

 

기자의 변(辯)

 

인터뷰를 마치면서 김대성 목사와 나눈 대화를 통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김 목사는 시대의 징조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매우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마음의 동기’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르고 봉사하고 구호 사업을 아무리 잘해도, 상대방을 대하는 마음의 동기가 왜곡되어 있으면 외형의 모습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그 마음의 동기는 순결, 겸손, 사랑이어야 하며, 그러한 마음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며 대접하는 것이 삶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희생 없이는 남을 대접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이 사회나 국가가 잘 되려면 각 개인들의 희생이 필요한 것이고, 그 희생이 밑거름이 되어서 얻어지는 부강(富强)이 다시 개인들에게 재분배되는 순환이 반복될 때, 개인과 사회와 국가가 번영하고 살기 좋은 나가가 된다는 것의 그의 지론이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4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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