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화)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공연/전시/도서

우리는 처음처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연극 '지켜보고있다'

   
 

40대 일류 회계사인 ‘최해춘’은 20대의 부인 ‘자하유’와 결혼하여 살고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최해춘’은 ‘자하유’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고 흥신소 직원을 고용한다. 20년에 가까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그들이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아내가 그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대체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 일까? 이 부부는 그들의 사랑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진심어린 소통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연극 <지켜보고있다>가 무대에 오른다. <지켜보고있다>는 <에쿠우스>, <아마데우스>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 극작가 '피터 쉐퍼'의 <타인의 눈>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지켜보고있다>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허물없는 대상이지만 관심과 정을 거두면 남남으로 변모할 수도 있는 부부라는 관계를 바탕으로, 모든 인간관계에서 통용되는 소통과 그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이다. 소통의 부재로 단절된 현 시대의 인간관계에 있어 진정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진심어린 소통에 대한 작은 해답을 제시하며 이로써 서로의 사랑과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