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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팁-건강

당신의 눈 건강하십니까?

[인터넷 대한뉴스] <자료제공: 다음 건강지식 백과사전 이미지제공: 아이클릭아트>

 

 

눈은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두 눈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에 동의보감에서는 눈을 상당히 중요시 했다. 동의보감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뼈의 정기는 눈동자가 되고, 힘줄의 정기는 검은자위가 된다. 혈의 정기는 핏줄이고 기의 정기는 흰자위가 된다. 눈에는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인다. 눈은 영위와 혼백이 늘 드나들고 신(神)과 기(氣)가 생겨나는 곳이다. 눈은 심장의 지시를 받는데, 심장은 정신이 들어있는 곳이다.

 

이렇듯 사람의 신체 중 눈은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므로, 눈에 관련된 병 중에서 몇 가지를 알아보려 한다.

 

망막정맥폐쇄는 망막을 카메라로 비유하자면 초점이 맺혀서 사진이 찍히는 필름에 해당한다. 이곳도 우리 몸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혈관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는다. 망막의 정맥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하고 원활한 혈액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망막이 손상되고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망막정맥폐쇄라고 한다.

 

망막정맥이 막히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녹내장 등과 연계하여 발생하기 쉽고,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더욱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음주, 흡연, 과격한 운동, 호르몬약(예 : 피임약)이나 이뇨제 복용 등과도 관련이 있다.

 

망막정맥폐쇄는 대부분 통증도 없이 한쪽 눈이 갑자기 잘 안 보이는 증상으로 시작되며, 폐쇄된 망막정맥의 위치에 따라 중심정맥폐쇄 또는 분지정맥폐쇄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중심정맥폐쇄의 경우는 갑작스러운 시력 감소로 인해 바로 병원을 찾지만, 분지정맥폐쇄의 경우는 위치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시야 장애, 시력 감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망막정맥폐쇄증과 더불어 조심해야 할 병이 바로 안암이다.

 

안암은 눈꺼풀(안검), 안구, 그리고 안구 주변 조직에 생긴 종양이 포함된다. 우리 몸의 어떤 부위에서나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처럼 안암도 안구 자체에 생기는 암, 눈꺼풀에 생기는 암, 그리고 안와에 생기는 암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안암의 종류에는 맥락막흑색종, 결막종양, 상피내종양, 망막세포종 등이 있다.

 

그렇다면 안암은 왜 걸리는 걸까? 얼굴을 장기간 햇빛에 노출시키면 맥락막 흑색종 등의 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안암 중에서 눈꺼풀에 생기는 기저세포암, 피지샘암, 악성 흑색종은 나이든 사람에서 주로 발병하며 망막모세포종은 3세 이전의 소아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더불어, 안암의 치료율은 5년 생존율이 65%, 10년 생존율이 50%로 다른 암에 비해 상당히 치료율이 높은 편이다.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은 바른 자세가 눈에 도움을 주며,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불이 꺼지거나 어두운 곳에서 책이나 핸드폰 사용은 자제해야하고, 흔들리는 차 안에서의 휴대폰 사용을 자제해 주는 것이 좋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3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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