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7월 10일(금)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차 국제관광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2013년부터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관광 분야 다자협력 정책과제 발굴’, ‘국제관광 인력 육성’, ‘관광과 효과적인 개발 협력’ 등 다양한 국제관광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통·항공산업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김철원 경희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교수, 윤문길 항공대학교 교수,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등 관광과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발표를 통해, 최근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항공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항공, 육상 및 수상 교통 등 주요 교통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메르스는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항공산업에도 전례 없는 타격을 입혀, 정부는 이들 산업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회복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과 교통산업이 상호 연계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