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육계협회는 최근 닭고기 가격하락과 시장 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팔팔데이(8월 8일)’를 맞아 닭고기 가격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닭고기 소비를 활성화하고, ‘88(팔팔) 끓인 닭고기를 먹고 기운이 88(팔팔)나는 여름을 보내자’는 취지로 닭고기에 대한 특별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일 말복을 맞이해 닭고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닭고기를 대형할인매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한다. 12일까지 대형할인매장에서는 닭볶음용에 대해 ‘1+1’으로, 7~8일 생닭고기를 30%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소고기·돼지고기는 민간 자율적으로 할인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육계협회 및 닭고기 생산업체에서는 말복날 독거노인·고아원 등에 삼계탕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적정 사육마리수 사육 및 수급상황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닭고기 수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