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사장 김재홍)는 15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청두시 이토요카토 6개 매장에서 '한국 상품 판촉전'을 열고 우리 중소기업 50개사 200여 종 상품의 판매를 지원한다. 이번 판촉 행사는 한중 FTA를 앞두고 대중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KOTRA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약 15만 달러(약 1억 7600만원)의 현장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 위기의 대중 수출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토요카도는 행사기간 동안 판매 성과가 좋은 제품에 대해 정식 매장 입점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는 향후 국내 중소기업의 내륙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로 주춤했던 한국 관광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 상품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특히 중국 서부내륙지방으로 확산 중인 한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부채춤, 전통혼례 체험 등 한국의 여러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부채 한글쓰기, 한국 음식 시식 등 소비자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광영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최근 중국 경기 침체로 대중 수출이 둔화되고 있으나 소비자 특색에 맞춘 기획행사를 통해 대중 수출의 반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