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반도, 지구촌의 새 성장 엔진”- 유엔 총회 연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월 25일~28일 제70차 유엔총회와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전략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유엔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 세션을 칠레 대통령과 공동으로 주재했고, 제70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 외에도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의 다양한 정책방안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통일정책과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 활동성과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제70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
“북핵 개발 등 도발은 인류평화 가치 훼손”
“지구촌, 동시 도발적 도전 직면”,
유엔 중심 단합 촉구
박 대통령은 28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에게 유엔 창설 70주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유엔이 달성해 온 성과와 도전과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일곱 번째로 총 23분간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평화 30차례, 인권 17차례, 개발 16차례, 북한 14차례, 안보 13차례, 한반도 8차례, 통일 5차례 언급하면서 연설 중 5차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북한 대표부 자리에는 박명국 외무성 부상 이외에 1명이 앉아 있었는데,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연설을 들었으며, 다른 국가 참가자들이 박수를 보낼 때에도 동참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극악한 대결망동’이라고 비난하고,“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다 못해 평화통일의 미명하에 외세를 등에 업고 흡수통일을 실현해보려는 야망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공격하며 이산가족 상봉이 살얼음장 같은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위협했다.
“지구촌, 동시 도발적 도전 직면”,
유엔 중심 단합 촉구
박 대통령은 28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에게 유엔 창설 70주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유엔이 달성해 온 성과와 도전과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일곱 번째로 총 23분간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평화 30차례, 인권 17차례, 개발 16차례, 북한 14차례, 안보 13차례, 한반도 8차례, 통일 5차례 언급하면서 연설 중 5차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북한 대표부 자리에는 박명국 외무성 부상 이외에 1명이 앉아 있었는데,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연설을 들었으며, 다른 국가 참가자들이 박수를 보낼 때에도 동참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극악한 대결망동’이라고 비난하고,“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다 못해 평화통일의 미명하에 외세를 등에 업고 흡수통일을 실현해보려는 야망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공격하며 이산가족 상봉이 살얼음장 같은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위협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창설 70주년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국제평화와 인권증진, 공동번영이라는 유엔의 가치와 이상은 바로 우리의 비전이었고, 대한민국이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 또한 유엔이 꿈꾸는 미래와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S로 대표되는 극단주의 세력과 최근 아일란 쿠르디와 같은 최대 규모의 난민 발생, 에볼라를 비롯한 감염병 등에서 보는 것처럼 동시다발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고,“국제사회가 유엔을 중심으로 단합해서,‘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믿음’이라는 유엔 헌장의 기본정신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한강의 기적’을 설명하면서“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가 지구촌 곳곳에서 제2, 제3의 기적을 일으키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이 개발의제 이행에 핵심역할을 담당할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은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UNDP, OECD와 함께 새마을운동 특별행사를 열고, 개도국 빈곤퇴치와 혁신적 지역공동체 건설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새마을운동이 개도국의‘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러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분야와 관련해서는“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루는 지속가능개발의 핵심과제”라고 설명하면서“한국은 UNESCO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와 관련해서는“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회의에서 향후 5년간 총 1억 달러을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고 재확인하면서“‘소녀를 위한 보다 나은 삶’이라는 이름으로 향후 5년간 2억 달러 규모의 개도국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기여방안으로 PKO(유엔 평화유지활동) 추가파견, 시리아 난민 관련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강화계획 등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한국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매년 4월 5일을 식목일로 지정하고 산림녹화에 노력한 결과, 1ha당 나무 총량이 50년 동안 20배가 늘었다.”고 전하면서“녹색기후기금(GCF)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유치국으로서 에너지신산업과 관련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개도국에 전수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환경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평화유지군 활동과 인도적 지원활동을 설명하면서 박 대통령은“이번에 통과된 일본의 방위안보법
률은 역내국가간 선린우호 관계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투명성 있게 이행되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무엇보다 2차 대전 당시 혹독한 여성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들이 이제 몇 분 남아있지 않다.”며,“이 분들이 살아계실 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저는 작년 이 자리에서,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어느 시대,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분명히 인권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위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며,“금년은 특히‘여성, 평화와 안보를 위한 안보리 결의 1325호’가 채택된 지 15년을 맞는 해로서, 국제사회가 분쟁 속의 여성 성폭력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과 관련해서는“핵개발을 비롯한 도발을 강행하는 것은 세계와 유엔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평화통일을 이룬 한반도는 핵무기가 없고 인권이 보장되는 번영된 민주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북한이 과감하게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북한이 경제를 개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지난 1년간 인권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큰 이목을 끈 사안의 하나는 바로 북한 인권문제”라며,“북한이 이러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를 기울여서 인권 개선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작년 유엔 총회에서 한반도 단절의 상징인 DMZ에 평화의 꿈을 만들어 나가는 공간인 세계생태평화공원을 건설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며,“8·25 합의에 따라 당국간 대화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민족 동질성 회복의 길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얼마 전 대한민국에서는 기차로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이라는 철도여행이 있었다.”며 소개하고,“그러나 북한의 철로는 굳게 닫혀 있어서 통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냉전의 잔재인 한반도 분단 70년의 역사를 끝내는 것은 곧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통일 한반도는 지구촌 평화의 상징이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동북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제 그 길을 활짝 열어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유엔의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유엔의 지지를 당부했다.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 기조연설
“인간 중심의 균형발전 위해 가용역량 총동원”
박 대통령은 이번 제70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개최된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16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가 25일 본회의 개회세션에서 공식 채택됐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개발의제 이행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에서 제시된 미래가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달성해내야 하는 실천적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개발의제에 담겨있는 17개 개발목표를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전략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사람을 중심에 놓고 경제, 사회, 환경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국은 여건에 맞는 이행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되, 모든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거버넌스와 법치, 인권과 양성평등의 원칙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제70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개최된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16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가 25일 본회의 개회세션에서 공식 채택됐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개발의제 이행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에서 제시된 미래가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달성해내야 하는 실천적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개발의제에 담겨있는 17개 개발목표를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전략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사람을 중심에 놓고 경제, 사회, 환경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국은 여건에 맞는 이행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되, 모든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거버넌스와 법치, 인권과 양성평등의 원칙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를 국가발전전략에 적극 반영해 나가면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우리나라는 보건·교육 ODA 사업인‘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구상을 내년에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5년간 2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새마을운동’을 신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발전시켜서, 개도국의 농촌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UNDP(유엔개발계획),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개도국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개발협력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2012년에 출범한 부산 글로벌파트너십이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더불어 국제원조투명성기구에도 정식 가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우리의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는데,“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가 현실이 되려면 강력한 후속조치와 함께 평가 메커니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대한민국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국으로서 신뢰성 있는 견실한 평가체제 구축을 위해서 건설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참석
“국제사회 신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제시”
박 대통령은 26일 외교부가 공동주최하는‘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특별행사는 개도국의 새마을운동 실천경험과 외교부가 지난 2년간 UNDP 및 OECD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 협력사업 결과를 기초로, 새마을운동을 국제사회의‘신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박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성공요인을 인센티브와 경쟁이라고 밝힌 박 대통령은 우리의 경험을 상세히 언급했는데, 농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단합하기 시작하면서 농촌 근대화의 큰 물결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을 새마을운동의 두 번째 성공요인으로 꼽았는데, 지도자와 관료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헌신한 결과, 국민과 공감대를 이루면서 새마을운동의 시너지를 극대화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세 번째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는데,‘할 수 있다’는 믿음이 현실로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었고,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변화의 촉매자가 되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26일 외교부가 공동주최하는‘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특별행사는 개도국의 새마을운동 실천경험과 외교부가 지난 2년간 UNDP 및 OECD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 협력사업 결과를 기초로, 새마을운동을 국제사회의‘신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박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성공요인을 인센티브와 경쟁이라고 밝힌 박 대통령은 우리의 경험을 상세히 언급했는데, 농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단합하기 시작하면서 농촌 근대화의 큰 물결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을 새마을운동의 두 번째 성공요인으로 꼽았는데, 지도자와 관료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헌신한 결과, 국민과 공감대를 이루면서 새마을운동의 시너지를 극대화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세 번째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는데,‘할 수 있다’는 믿음이 현실로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었고,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변화의 촉매자가 되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과 공유하기 위해 각기 다른 국가들의 현실에 맞춰서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을 보편적 원칙과 행동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새마을운동의 내용과 실천방식도 현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이 글로벌 농촌개발전략과 국가발전 전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한국은 개도국들은 물론 유엔과 OECD,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OECD 사무총장은 30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새마을운동 요소를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르완다 대통령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다른 나라들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라오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으로 농촌사회 역량을 높이고 주민 생계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새마을운동을 높이 평가하며, 빈곤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폐회사를 통해 한국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새마을운동이 21세기 신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잡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급속한 도시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눔, 봉사, 배려’의 새로운 공동체 운동으로, 또 지역의 풀뿌리 역량을 배가시키는‘창조운동’,‘문화운동’으로서 지구촌 행복에 기여하는‘글로벌 운동’으로 뻗어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덴마크, 나이지리아 3개국과 연쇄 정상회담
파키스탄,“한국기업전용공단 설치 용의”
파키스탄,“한국기업전용공단 설치 용의”
박 대통령은 27일 파키스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는데, 샤리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간 고위급 교류 확대와 외교당국간 장관급 전략대화 신설을 제안했다. 샤리프 총리는 한-파키스탄 FTA를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간 교역이 확대되길 희망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파키스탄의 발전소 건설사업 참여를 통한 파키스탄 전력난 해소, 항만개발 분야에서의 양측 정부간 MOU 체결 마무리를 통한 구체적 협력사업 추진,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노하우의 파키스탄 적용을 통한 도시교통문제 해결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샤리프 총리는‘한국기업전용공단’을 별도 설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사업 등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EDCF 차관 지원 분야를 ICT, 수자원 등으로 확대하고 특히, IT-Park 관련사업에 우리의 IT산업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는 한편, 파키스탄 국립섬유대학 산업용섬유센터 설립뿐만 아니라, 섬유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의 경제관계 발전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 먼저, 고령화와 의료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 민간사절단 교류, 보건의료 정책협의회 개최 등 기존 협력범위를 넘어 의료기기와 제약 분야에서의 협력확대, 둘째, 기후변화 영향으로 경제성이 높아진 북극항로 활용협력 확대, 셋째, 양국이 해양안전시스템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점을 감안한 국제해사기구에서의 기술표준 논의 등 해양안전 분야 협력 강화, 넷째, 선박·디자인·클린테크 등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 확대, 특히 친환경선박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다섯째, 최근 양국 정부가 합의한 북극협의회 개최를 통한 과학연구와 비즈니스 기회 발굴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라스무센 총리는 협력의 다각화로 양국관계를 격상시키고자 한다며,‘공동의 행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27일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 관계가 확대되고 있으나,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의 여지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 발효를 위한 나이지리아측 국내절차의 조속한 완료와 해상광구 개발사업 분쟁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2차 전력 민영화 입찰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고, 직업훈련 지원, 교육 부문 강화 등 양국간 적극 협력해 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나이지리아 부하리 대통령은 이중과세방지협정은 부통령이 관장하고 있는 만큼,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고, 해상광구의 경우 낙후된 나이지리아의 수준을 높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전력 부문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의 추가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 참석
박 대통령,“세계 교육목표 실현에 한국 적극 기여” 의지
박 대통령이 26일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이번 고위급회의는 2030년까지 달성할 세계교육목표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개회 연설에서 교육을 통한 개인의 삶 변화, 모두가 공평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는 세상 실현, 세계시민의식 함양 등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한국이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요 기여분야 및 방안으로 먼저, 개도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업학교와 고등기술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우수인재를 한국에 초청하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첨단 ICT를 활용한 교육혁신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개도국 소녀들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교사가 부족한 국가에 한국인 교사 파견을 확대해 한국의 교육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세계 시민교육을 확산하는 국제사회 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 정상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개회식에 특별 초청되어 연설함으로써, 세계교육발전을 주도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여성·아동·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불평등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세계 교육목표 실현에 한국 적극 기여” 의지
박 대통령이 26일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이번 고위급회의는 2030년까지 달성할 세계교육목표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개회 연설에서 교육을 통한 개인의 삶 변화, 모두가 공평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는 세상 실현, 세계시민의식 함양 등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한국이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요 기여분야 및 방안으로 먼저, 개도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업학교와 고등기술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우수인재를 한국에 초청하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첨단 ICT를 활용한 교육혁신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개도국 소녀들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교사가 부족한 국가에 한국인 교사 파견을 확대해 한국의 교육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세계 시민교육을 확산하는 국제사회 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 정상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개회식에 특별 초청되어 연설함으로써, 세계교육발전을 주도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여성·아동·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불평등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화유지 정상회의 참석
박 대통령은 28일 평화유지 정상회의에 참석해 재건지원과 인도적 활동 관련 추가 기여, 아프리카연합 등과 같이 분쟁지역을 잘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협력체와의 유대 강화, 유엔의 분쟁 예방과 평화구축 활동에 재정적 지원 확대 등 유엔 평화활동 강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첫째, 한국은 분쟁지역의 재건지원과 인도적 활동을 위해 공병 부대를 추가로 파견하고자 한다.”고 말하고,“둘째, 분쟁지역을 잘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협력체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마지막으로, 한국은 경제사회이사회의 의장국이자 평화구축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유엔의 분쟁 예방과 평화구축 활동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국제 평화·안보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지구촌 행복 외교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박 대통령은 28일 평화유지 정상회의에 참석해 재건지원과 인도적 활동 관련 추가 기여, 아프리카연합 등과 같이 분쟁지역을 잘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협력체와의 유대 강화, 유엔의 분쟁 예방과 평화구축 활동에 재정적 지원 확대 등 유엔 평화활동 강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첫째, 한국은 분쟁지역의 재건지원과 인도적 활동을 위해 공병 부대를 추가로 파견하고자 한다.”고 말하고,“둘째, 분쟁지역을 잘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협력체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마지막으로, 한국은 경제사회이사회의 의장국이자 평화구축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유엔의 분쟁 예방과 평화구축 활동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국제 평화·안보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지구촌 행복 외교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유엔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 공동 주재
새마을운동 성공사례 중점 부각
박 대통령은 27일 칠레 대통령과 함께,‘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책임있는 포용적인 제도 구축’에 관한 상호대화 세션을 주재했다. 6개 상호대화 세션 중 제5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5개국 정상(스위스·크로아티아·몽골 대통령, 리히텐슈타인·동티모르 총리 포함) 및 옵저버와 시민사회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제도 구축의 중요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이행에 있어 제도와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개발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 효과적인 제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역할, 그리고 제도와 정책간 상호 연계와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개발 과정을 주도한 경제기획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역할을 소개하고, 새마을운동 경험 등을 부각시킴으로써, 앞으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의 성공적인 이행에 적용할 수 있는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박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찬회의
주요국제 현안에 한국 기여방안 논의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 및 만찬을 갖고,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유엔총회의 주요 현안과제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 기간 중 박 대통령 대부분의 일정에 반 사무총장도 같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유엔과의 특별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유엔과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유엔 창설 70주년 축하 인사를 건네고,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를 채택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과 반 사무총장은 북한이 도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대화의 길로 나올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한반도 분단 극복과 남북 간의 이질성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북한이 남북 대화에 호응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면담 이후 만찬자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해 우리나라와 세계은행과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 참석
기후변화 탄력 대비“공감”
3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한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났는데, 아베 총리가 먼저 박 대통령을 찾아와“(한·중·일) 정상회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서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대답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이르면 10월 말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금년 말 신기후체제가 반드시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모든 국가가 자국의 국별 기여방안(INDC)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기후체제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신성장 엔진 확보를 지원하는 체제가 되어야 한다고 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국으로서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앞으로 이러한 기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GCF 등과 노력해 나갈 방침임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반도 전체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협력에 정상들과 유엔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찬에 참석한 정상들은 기후변화에 탄력적으로 적극 대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고, 지구 평균 온도를 2도 이내의 상승으로 억제하기 위한 장기 비전을 제공하고, 현 상황의 심각함과 이에 대응한 각국의 기후행동에 대한 강화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기후변화 탄력 대비“공감”
3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한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났는데, 아베 총리가 먼저 박 대통령을 찾아와“(한·중·일) 정상회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서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대답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이르면 10월 말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금년 말 신기후체제가 반드시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모든 국가가 자국의 국별 기여방안(INDC)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기후체제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신성장 엔진 확보를 지원하는 체제가 되어야 한다고 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국으로서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앞으로 이러한 기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GCF 등과 노력해 나갈 방침임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반도 전체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협력에 정상들과 유엔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찬에 참석한 정상들은 기후변화에 탄력적으로 적극 대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고, 지구 평균 온도를 2도 이내의 상승으로 억제하기 위한 장기 비전을 제공하고, 현 상황의 심각함과 이에 대응한 각국의 기후행동에 대한 강화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석학들과의 만찬 개최
박 대통령은 26일 코리아 소사이어티, 미국 외교협회, 아시아 소사이어티를 포함한 뉴욕 소재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석학들과 함께 급변하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 우리의 핵심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우선,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이후 한반도 정세 진전 및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 전후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 억제와 북핵문제의 실질적 진전 모색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근 동북아 지역의 정세 흐름 속에서 글로벌 차원의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하는 한·미 동맹의 의미와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및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핵 해결 및 동북아와 국제사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면서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할 평화통일 추진에 대한 미국 내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되는 미국 내 주요 연구기관 인사들과의 이번 간담회는 우리 핵심 외교안보정책 및 한반도·동북아 주요 정세에 대한 미국 여론주도층 내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미 공공외교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청와대는 평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6일 코리아 소사이어티, 미국 외교협회, 아시아 소사이어티를 포함한 뉴욕 소재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석학들과 함께 급변하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 우리의 핵심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우선,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이후 한반도 정세 진전 및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 전후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 억제와 북핵문제의 실질적 진전 모색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근 동북아 지역의 정세 흐름 속에서 글로벌 차원의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하는 한·미 동맹의 의미와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및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핵 해결 및 동북아와 국제사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면서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할 평화통일 추진에 대한 미국 내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되는 미국 내 주요 연구기관 인사들과의 이번 간담회는 우리 핵심 외교안보정책 및 한반도·동북아 주요 정세에 대한 미국 여론주도층 내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미 공공외교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청와대는 평가하고 있다.
나오며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뉴욕 한국문화원을 찾아 자신이 강조해온 문화융성 행보도 빼놓지 않았다.‘한국 전통문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국가브랜드 전시 및 K-컬쳐 체험관’개관행사에 참여해 박 대통령은“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더 가까워지고 서로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이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 중 뉴욕의 레스토랑 매니저이자 컨설턴트인 에드거 버드빌 씨는 조부모가 박 대통령의 프랑스 유학시절 하숙집 주인으로, 2013년 프랑스 순방 때 박 대통령이 그의 할머니인 버드빌 여사와 재상봉한 적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뉴욕 한국문화원을 찾아 자신이 강조해온 문화융성 행보도 빼놓지 않았다.‘한국 전통문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국가브랜드 전시 및 K-컬쳐 체험관’개관행사에 참여해 박 대통령은“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더 가까워지고 서로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이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 중 뉴욕의 레스토랑 매니저이자 컨설턴트인 에드거 버드빌 씨는 조부모가 박 대통령의 프랑스 유학시절 하숙집 주인으로, 2013년 프랑스 순방 때 박 대통령이 그의 할머니인 버드빌 여사와 재상봉한 적이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일정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북한 추가도발 저지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통일 세일즈, 새마을운동의 지구촌 확산 등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었으며, 3개국 정상회담을 통해 58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사업과 북극항로, 보건의료 분야로의 협력을 다변화 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8.15 광복 이후 유엔의 지원을 받아온 우리나라가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하면서 2006년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하는 등 현재 국제기구 등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500명을 넘고 있다. 한편, 반 사무총장은 수개월 전부터 박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을 요청해 왔고, 박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일정 대부분을 함께 수행하면서 박 대통령을 위한 보이지 않는 배려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는 무엇보다“ 지난해 기후정상회의 세션을 주재한 데 이어 올해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 세션을 주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 논의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개발의 핵심 이슈인 제도와 거버넌스에 있어서도 건설적 기여의 의지를 천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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