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9월 23일 오전 11시 수도군단사령부 회의실
수도군단 최병로 사령관 (육군 중장)을 비롯해서 간부, 사병들은 사진작가 최병관 씨가 직접 만든 23분짜리 DMZ 관련 영상물을 숨죽여 지켜보면서 50여분간 진행된 강연을 감동 속에 경청했다. 참혹한 전쟁이 남긴 휴전선 155마일과 2010년 유엔본부에서‘한국의 비무장지대 평화와 생명을 찾아서’를 주제로 전시한 사진과 영상물을 접한 장병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수도군단 최병로 사령관 (육군 중장)을 비롯해서 간부, 사병들은 사진작가 최병관 씨가 직접 만든 23분짜리 DMZ 관련 영상물을 숨죽여 지켜보면서 50여분간 진행된 강연을 감동 속에 경청했다. 참혹한 전쟁이 남긴 휴전선 155마일과 2010년 유엔본부에서‘한국의 비무장지대 평화와 생명을 찾아서’를 주제로 전시한 사진과 영상물을 접한 장병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2년 동안 비무장지대를 누비며 사진을 찍게 된 동기와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과정에서 죽음의 두려움보다는 오직‘이 땅에 평화가 찾아오길 간절히 소망했다.’는 이야기, 유엔에서의 전시를 3번이나 도전해서 겨우 성사시킨 이야기는 장병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유엔전시를 하지 못하도록 외부로부터 각종 방해를 받았을 때는 너무 괴로워 부부가 위궤양에 걸려 병원치료를 6개월 동안이나 받았다고 했다.

“뜻이 옳으면 하늘도 감동한다.”
그러나 최병관 작가는 북한이 기습적으로 남침해와 나라가 풍전등화일 때 유엔 16개국이 참전, 수많은 장병들이 희생돼 나라를 구해준 은혜를 평생 동안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오직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자신의 신념이 너무도 강렬해 국내의 2곳에서 비슷한 주제로 신청한 것을 물리치고 결국 DMZ 개인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을 때는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최병관 작가는 북한이 기습적으로 남침해와 나라가 풍전등화일 때 유엔 16개국이 참전, 수많은 장병들이 희생돼 나라를 구해준 은혜를 평생 동안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오직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자신의 신념이 너무도 강렬해 국내의 2곳에서 비슷한 주제로 신청한 것을 물리치고 결국 DMZ 개인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을 때는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최병로 수도군단장과의 인연은 최 작가가 휴전선 155마일 사진작업을 시작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느낀 감정을 최 작가는「휴전선 155마일 450일간의 일기」(2011 한울출판 刊)에 실린 글로 대신했다.
‘대대장은 여러 날 수염을 깎지 못한 듯 했다. 입술은 부풀어 오른 채 피가 맺혀있었다.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군인이라고 생각했다.’(중략)‘칠흑같이 어두운 밤 순찰을 마친 대대장이 돌아왔다. 입술이 터진 그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나 혼자 두발 뻗고 편안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후략)
최병관 작가의 예술작품사진을 감상하고 나서 위병소까지 따라와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밝힌 한 간부는“작가님의 비무장지대 사진책이 육군에서는 교과서가 되다시피했다.”며,“이런 강연내용이 군부대는 물론 국민들에게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