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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국무총리, 전방부대 순시, 프랑스 공식 방문 등 ‘분주’

총리1.jpg▲ 황교안 국무총리가 추석연휴 첫날인 9월 26일 서부전선 최전방 1사단 전진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 경계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 국무총리실).
 
황 총리, 대통령 이어 청년희망펀드에 1천만원 기부
추석연휴 첫날, 서부전선 최전방 순시
황 총리는 지난달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 직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했다. 황 총리는 박 대통령에 이어 정부 내에서는 두 번째 기부자로 일시금 1천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앞으로도 매월 월급의 10%를 기부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온 미담의 주인공 15명을 삼청동 공관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21일에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 CGV 용산점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황 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안전 총리로서 우리 사회 곳곳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점검도 이러한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23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전문가와 정책수요자들이 참여하는 제3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해‘추석절 안전대응체계 및 운용계획’을 점검하고,‘학교 안전대책’과‘대규모 놀이시설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24일에는 추석을 앞두고 실향민들과 망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북 실향민 12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서울 경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 26일 추석연휴 첫날에는 서부전선 최전방 1사단 전진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나라를 지키는 것만큼 귀한 것이 없다.”면서“계속해서 강한 정신으로 나라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리2.jpg▲ 황교안 국무총리와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9월 17일 프랑스 파리 마티뇽궁에서 총리 회담을 갖고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국무총리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공식방문
프랑스와 창조경제·신산업 분야에 적극 협력키로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상호교류의 해’ 행사 개막을 위해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9월 17일 발스 총리와 회담 및 확대 오찬회담을 갖고,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한반도·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황 총리는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과학기술·IT·우주항공·방산 분야 등으로 꾸준히 발전·확대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나노전자·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의 창조경제 정책과 프랑스의 미래 산업 전략간 협력 가능성이 많아 양국 정부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어 나가기를 기대했다.
 
발스 총리는 9개 산업 솔루션 지원 대책과 스타트업 기업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양측은 또한 차세대 해양관측 위성의 공동개발 등 우주·방산 분야 협력사업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방불기간 중‘한-불 기업인·연수생 이동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었으며, 향후 사증발급 소요기간 단축과 체류증 유효기간 및 체류기간 연장 등을 통해 기업인과 연수생의 교류활동과 편익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리회담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공식방문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양국간‘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설명했다.
 
한편, 황 총리는 회담에 앞서 프랑스 경제인연합회 건물에서 열린 제12차 한-불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 미래 신산업, 스타트업 기업교류 및 청년 직업연수 교류 증진방안을 제시하고, 프랑스 기업들의 한국 진출 및 협력 방안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부지를 방문하여 건립 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으며, 국제사회의 열린 지식인을 양성하고 양국 미래세대간의 상호이해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한다는 한국관 건립의 취지를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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