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호(22·일병)는 7일 문경에서 열린 남자 도로 경주 개인전에서 131㎞를 2시간 51분 28초만에 통과해 우승했다. 박경호보다 1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박건우(24·일병)는 은메달을 따냈다. 박건우보다 뒤처진 러시아의 차테비치 알렉세이(26·이병)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이클 단체전은 개인전에 나선 각국의 최대 8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4명의 기록을 합산해 메달 순위를 가르며, 그 결과 우리나라(박경호·박건우·최승우·강석호)는 11시간 25분 58초로 1위에 올랐다. 사이클 도로경주는 유럽 국가가 강세를 보여 왔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이변을 일으킨 셈이다.
사이클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로, 러시아(금 23·은 15·동 11), 브라질(금 10·은 7·동 5), 중국(금 8·은 4·동 15)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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