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대평댐 근처에 자리한 청남대는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에 걸맞게 역대 대통령들의 별장으로 이용되었으며, 올해로 국민에게 개방한지 12년이 되었다.
국화전시회는 청남대 안의 헬기장에서 열리며, 국화류 51종 6,200여본과 초화류 11,000여본, 국화분재작품 및 야생화 2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장에서는 국화차시음, 국궁체험, 직지체험, 국화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주말에는 2시부터 어울림마당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열며, 토요일에는 퍼레이드공연이 관람로-잔디밭-어울림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축제기간 중 ‘대통령 휘호전’ 기획전시가 열릴 계획이다.
손윤목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를 방문하시면 곱게 물든 가을단풍과 국화향에 취하고 행복을 담아가시게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내용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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