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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북극운항에 필수적인 ‘얼음분포 분석·예측 기술’ 개발

해양수산부가 북극해 얼음분포도를 포함해 북극운항에 필수적인 항행환경정보를 선박에 서비스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그의 부설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공동수행하고 있는 ‘북극항로 운항선박용 항해안전지원시스템 연구개발사업(R&D)’의 중간성과로, 위성으로 촬영한 북극해 얼음 분포도 자료를 기반으로 북극해 북동항로 영역의 얼음 분포도를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를 이용하면 항해사는 어느 해역에 얼음이 어느정도로 얼마나 분포되어 있는지 알 수 있어 항해 가능한 해역을 식별하고 최적항로를 선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부는 이 ‘북극항로 얼음 분포도 서비스 기술’을 검증·보완하여 이르면 연내 시범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고가의 북극해 항행환경정보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기에, 해수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북극해 항해에 필요한정보를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얼음상태, 얼금경계정보, 해양·대기 수치 예측자로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이번 연구 중간성과는 우리나라 자체기술로 북극해 이용 선박의 안전 운항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항행정보제공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국적선사의 북극항로 운항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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