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8일 오전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H.E. Dr. Sultan Al Jaber)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의 장관은 한-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간 전략적 포괄적 협력 심화를 기반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스타게이트 협력 후속 조치와 양국의 기후 에너지 목표 달성 방안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질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아랍에미리트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생, 원전, 가스 등 전원구성(에너지믹스)과 전력망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 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포괄적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 민관 토론회(포럼) 개최 추진 등 민관 교류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증가가 탄소배출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나라의 송전 기술‧전력망 기술을 비롯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 경험을 활용한 ‘저탄소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연재)은 우리나라 담수어류가 살아가기 적합한 하천 물리환경을 정량적으로 제시한 ‘한반도 담수어류 서식지적합도지수(HSI) 연구자료집’을 12월 19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식지적합도지수(HSI)는 특정 생물종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조건을 0부터 1의 값으로 나타낸 생태지표(HSI, Habit Suitability Index)로 1에 가까울수록 최적의 서식조건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이번 자료집은 하천 생물측정망 3,011개 지점(1,842개 하천)에서 지난 3년간(2022∼2024년) 관찰된 담수어류 167종 중에서 서식환경 특성이 확인된 69종의 국내 문헌자료를 집대성하여 각 종이 선호하는 수심·유속·하상구조 등 물리적 조건을 정량화한 첫 국가자료다. 특히 어류가 살아가기 적합한 환경조건 즉 어떤 깊이에서, 어떤 유속을 선호하며, 어떤 하상(모래·자갈·호박돌 등)을 선호하는지 등을 수치로 나타낸 서식지적합도지수를 제시하고 있어 환경생태유량 산정,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자연친화적 하천관리의 설계 기준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자료집은 하천 규모·유형에 따라 △특정 종이 생존할 수 있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 난제 해결을 위해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2026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의 대상 과제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순환경제 활성화, △환경보건·화학 안전망 구축 등 4대 중점영역에 포함된 22개 사업 79개 과제이며, 정부 지원금 약 1,100억 원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영역에서는 19개의 과제에 351억 원을 지원하여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냉매의 회수‧재생‧파괴 기술 확보를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영역에서는 23개 과제에 203억 원을 투자한다. 극한 호우시 수재해 대응을 위한 ‘도시침수 감지 및 예보기술 개발’,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차세대 초순수 생산공정 설계·운영 및 장거리 초순수 공급 기술 개발’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7개 과제에 178억 원이 투입된다.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기술 확보를 위한 △폐타이어 활용 고품질 원료 확보
▲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25년 11월 20일(목) 9시부터 12월 26일(금) 18시까지 2026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학자금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평가액과 부동산 등 재산의 소득환산액, 형제·자매 수에 따른 공제액을 반영하고, 지원구간 산정에는 약 8주 내외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번 신청 기간에는 신입생(예비대학생), 재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
▲고등학교 가는 길.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전 중학교 262교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환기 진로연계교육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환기 진로연계교육은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실시되며,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생활과 학습, 진로·진학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각 학교는 학교와 지역 여건, 학생 수준을 고려해 학생 맞춤형 전환기 진로연계교육 운영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기 말 집중 전환기 진로연계교육 기간에는 교과 연계 활동을 비롯해 문화 체험활동, 진로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생활과 학습을 미리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고등학교 가는 길’, ‘진로 워크북’, ‘체크중 학업성취 평가’ 자료를 도내 전 중학교에 제공했다. ‘고등학교 가는 길’은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고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 평가, 진로․진학 정보를 담은 입학 준비 안내서다. ‘진로 워크북’은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를 연계한 교수․학습 자료로, 다시 보는 진로 적성, 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2월 1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바이오밸리산업단지에서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여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도를 조사하였다. 이번 조사에 활용된 이동측정차량에는 초미세먼지 및 휘발성유기화합물(30여종)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산업단지를 운행하며 실시간으로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감시장비이다. [사진]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은 17일 경기화성바이오밸리일반산업단지에서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대기오염도 측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5.12.1.~’26.3.31.)에 이동측정차량으로 산업단지 내 오염도를 측정하여 고농도 구역을 확인한 후, AI 분석을 통해 선별된 고농도 배출 의심 사업장에 단속 인력을 투입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진 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겨울철, 대기배출시설이 밀집한 산업단지에 대해 집중감시체계를 운영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 배출시설을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시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구가 인쇄 소상공인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공공임대산업 시설을 구청사 인근(예관동 143번지 일대)에 건립한다. 구는 지난 17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인쇄업 지원을 위한 공공임대산업시설 건축설계안을 통과시켰다. 구는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시설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임대산업시설’은 인쇄산업의 중심지인 충무로·을지로 일대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인 인쇄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시설은 연면적 7천127.14㎡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0층에는 전용 10평 기준의 공공임대상가 72호가 공급된다. 시설 건립은 구 재정 투입 없이 추진된다. 구는 지난 2023년 5월 세운6-3-4구역 정비사업 과정에서 기부채납 받은 건립 부지를 활용해, 세운6-3-3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시설을 건축한 뒤 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설계 단계부터 인쇄업계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중구는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장선)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025년 12월 18일(목)부터 보호구역 통합관리시스템(www.safetyznoe.go.kr)을 공개하여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에 대한 다양한 시설 정보를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자치단체에서 수기로 관리하던 보호구역 관리업무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처리하고, 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도 시스템에 등록·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구축된 보호구역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치단체 공무원 및 국민이 보호구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자지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시설개선 등에 대한 국민의 의견 전달도 가능하게 되었다. 보호구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 시설 등에 대한 통계 관리, 실태조사 결과 등록 등 보호구역 업무처리가 이전보다 편리해지고, 담당자들이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효율적인 보호구역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부모 등 국민이 보호구역 위치나 시설 정보 등의 전자지도로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하고, 방호울타리, 무인단속장비 등 학교 주변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를 요청할 수도 있게 되어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센터장 오흔진)는 ‘2023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결과’를 12월 18일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누리집(air.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출량 산정 결과는 올해 11월 25일에 열린 ‘제25차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되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국가데이터처, 기상청, 산림청 등 국내 150여 개 기관에서 만든 260개 자료를 활용해 배출량을 산정했고, 특히 올해는 기존 산정 방법(ver6.0)에서 유기화학 제품 제조시설, 노천 및 농업잔재물 소각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산정 방법을 개선해 정확도를 높였다. 2023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결과, 초미세먼지(PM-2.5) 연간 배출량은 2022년보다 1만 2천톤(19.3%) 감소한 4만 7,957톤으로 산정되었다. 질소산화물(NOx)은 4만 9천톤(5.7%),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3만 9천톤(4.1%), 황산화물(SOx)은 5백톤(0.4%) 감소했으나, 암모니아(NH3)는 3백톤(0.1%) 소폭 증가했다. 주요 증감 원인을 살펴보면, 초미세먼지는 산불 피해 면적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서울아리수본부 등 병입수돗물 페트병을 생산하는 수도사업자와 ‘공공부문 수도사업자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12월 17일자로 서면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2026년)부터 도입되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 제도’의 본격 시행에 맞춰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연간 5천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생수․음료 제조사에게 2026년 1월 1일부터 출고량의 10%에 해당하는 재생원료를 사용토록 의무화했으며, 2030년까지 사용의무 대상을 연간 1천톤 이상으로 확대하고 사용의무율은 30%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부문 수도사업자는 2026년도 병입수돗물 페트병 제조 시 민간 사용의무율 수준의 10%에서 최대 100%까지 재생원료를 사용할 예정이며, 사용량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수도사업자 병입수돗물 페트병 외에도 지자체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공공부문에서 재생원료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전반에서 재생원료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현재 사용의무 대상인 페트병 이외 생활가전 등에서도 재생원료 사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