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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제10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본선대회 성료

김나옥 조직위원장, “두뇌계발로 미래 사회의 인성영재 양성”

2.jpg▲ 지난 10월 18일 제10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본선대회에서 조직위원장인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제10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이하, IHSPO) 본선대회가 지난 10월 18일 충남 천안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본선대회 진출자들은 지난 6월부터 전국 15개 도시에서 열린 지역대회 수상자들로 4개 부문에 걸쳐 약 800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4명의 일본 학생도 참가했다. 

대상은 브레인윈도우 부문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노훈, 금상은 개발부문 브레인스크린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배형준, 응용부문 HSP Gym의 영천 성남여자중학교 이채민, 스피드브레인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창민, 시범부문 HSP 12단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박형국 군이 수상했다. 특별단체상으로는 일본참가자 코바 타이세이 군 외 3명이 수상했다.

조직위원장인 김나옥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은 대회사에서“어느 한 분야의 지식을 평가하는 올림피아드가 아닌 통합적인 뇌 활용과 두뇌계발에 초점을 맞춘 국제브레인올림피아드를 통해 두뇌계발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 바로 인성영재가 양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는“자기 뇌의 엄청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개발하는 여러분에게 대한민국과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 삶의 주인공이 되어 주위를 이끌어 나가는 창의적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본선대회는 유엔NGO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다. IHSPO 창설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은 200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협의지위기관의 승인을 받았으며, 국제뇌교육협회는 2010년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 승인을 받았다. 특히 미주 국제뇌교육협회는 최근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협의지위기관 승인을 받으며 뇌교육 분야의 명실상부한 국제단체로 발돋움했다. 

IHSPO는 두뇌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올림피아드답게 평가종목도 특별했다. 개발부문 브레인윈도우, 응용부문 스피드브레인, HSP Gym 그리고 시범부문 HSP 12단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의 메인종목인‘브레인윈도우’는 시각을 차단한 채 색상, 알파벳을 인지하는 고등감각인지능력(HSP)을 평가하는 것으로 메타인지기능, 스트레스 조절력, 몰입도가 중요하다.‘스피드브레인’은 4초간 색상, 모양 등을 제시하고 기억해내는 단기기억력과 순간인지능력을 평가하게 된다.‘HSP Gym’은 특정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하는 것으로, 좌우뇌 평형감각과 감정조절, 지구력 등이 핵심평가요소이다. 시범종목으로 선정된‘HSP 12단’은 신체조절력과 균형감각을 평가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뇌와 몸의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참가학생의 학부모들을 위한 두뇌활용설명서 뇌교육 세미나 및 브레인 콘서트도 열렸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오미경 교수가‘연령별 두뇌발달과 뇌교육’을 주제로, 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사무국장이‘뇌과학 기반 두뇌코칭’을 주제로 뇌교육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어 고교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학생들의 공연과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IHSPO는 21세기 뇌의 시대를 맞이해 인간 뇌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지난 2005년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에서 창설한 두뇌올림피아드이다. 지식기반의 평가보다 인간 두뇌활용 및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08년 4회 국제대회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면서, 뇌활용 두뇌올림피아드이자 한국 뇌교육을 알리는 국제적인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본선대회는 IHSPO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브레인월드, 체인지TV, BR뇌교육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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