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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위해 공동 캠페인 진행한다

SK텔레콤과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월) 서울시 을지로 T타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동현 SKT 사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T전화의 ‘통화 자동녹음 기능’으로 녹음한 피해 내용을 T전화 메뉴를 통해 곧바로 신고하고, 이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근절 대국민 공동 캠패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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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는 안심통화기능을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스팸전화번호, 상가번호 등에 대해 사용자들이 참여한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여 저장되지 않은 번호를 수신할 경우에도 스팸전화나 상호명을 표시해 수신자가 전화 수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또, SKT는 ‘더치트’와 제휴하여 사기 이력이 있는 번호 정보도 데이터화 했다.
 
금융감독원의 경우, 올해 7월부터 금융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공개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 ‘그놈 목소리’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간편하게 녹음과 신고가 가능해짐으로써, 캠페인 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SKT는 개별 전화번호, 전화번호 그룹 등을 통화시 자동녹음 되도록 개인이 지정하는 기능인 통화 자동녹음 기능에 ‘통화녹음 신고’ 메뉴를 신설하여 피해 녹음 내용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금융감독원은 축적된 녹음 파일들을 활용하여 보이스피싱 트렌드 분석과 효과적인 피해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SKT는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해 스팸전화번호 및 국제전화에 대해 수신화면 뿐 아니라 벨소리로도 음성안내해 주는 ‘안심벨소리’ 기능을 내년 상반기 중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위해 SKT는 캠페인을 연내부터 6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며, 매월 신고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대국민 홍보로 활용되는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신세계 상품권 50만원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연내부터 6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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