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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화학, 대규모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단독 공급

LG화학이 독일 발전사 스테악(Steag)에서 2016년에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및 자를란트(Saarland)의 6개 지역에 구축 예정인 대규모 ESS(Energy Staragy System)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 최대 ESS 솔루션 업체인 니덱(Nidec ASI)사가 LG화학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LG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수백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140MWh급으로, 주파수 조정용 ESS 구축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이는 약 1만 가구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한 규모이며, 전기차의 경우 신형 볼트(Volt) 약 7,600대 이상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이다.
 
LG화학은 최근 독일 정부가 자국 내 민간 발전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가 기간망을 보호를 위해 기존 발전소들이 주파수 조정 등 실시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는 규제하고 있으며, 이에 독일의 대형 발전소들이 ES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대규모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앞으로 니덱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독일 및 유럽 ESS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주를 지속, 전기차에 이어 ESS 부문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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