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디벨락 제공)디벨락(develrock.co.kr)에서 전화통화 목소리를 통해 감정상태를 분석해주는 보이스 감정 분석 앱 ‘밀리(mill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리’는 개개인의 전화 통화 목소리 톤, 음색, 빠르기 등을 빅데이터로 비교 분석해, 전화통화가 끝나면 통화자의 감정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통화가 끝나면 본인 또는 상대방의 스트레스, 감정, 피로도 등을 앱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밀리는 분석에서 그치지 않고 결과에 따라 다양한 행동 처방도 내려주는데, 예를 들어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경우에는 음악 리스트나 운동요법을 추천해 준다. 이외에도 결과 데이터를 통합해 1주일에 한번씩 한 주 동안의 감정 상태 리포트를 제공한다.
디벨락은 보이스 감정 분석 빅테이터를 통해 관심 있는 이성의 목소리로 호감도를 알아보는 ‘그린라이트’ 서비스, 감정상태에 따라 적합한 음악을 추천해 주는 ‘음악 추천’ 서비스, 기분에 따른 ‘쇼핑 아이템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민 디벨락 대표는 ‘밀리’를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나와 상대방의 마음 상태를 알도록 돕고 싶었다며, “요즘 유행하는 스포츠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처럼 밀리는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앱”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플 ‘밀리’는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11월 말 출시되는 정식버전에는 감정상태 공유 서비스 및 테라피스트 추천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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