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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조선왕조실톡> 2권, 1권을 뛰어넘는 인기!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 1위

151203 조선왕조실톡 2권 예약판매 이틀만에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 1위.jpg
 
<조선왕조실톡> 단행본 2권이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이틀만에 교보문고 역사/문화 부문 실시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1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시대 왕들이 모바일 채팅을 한다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회당 조회수 200만을 기록한 인기작이다. 연재 전부터 작가의 SNS 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어 11만 명에 이르는 팔로워를 양산했으며, 지난 1권 역시 예약판매 때부터 지금까지 장장 16주에 걸쳐 역사/문화 부문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의 인기가 단행본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예약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조선왕조실톡> 2권에 300원을 추가 결제하는 독자들은 ‘조선판 보드게임’인 ‘승경도 놀이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권과 2권을 동시에 구매하는 독자 700명에게 조선시대 왕들의 생일 등이 표시되어 있는 2016년 테마 달력을 증정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달력 때문에 1권을 다시 사야겠다”, “승경도 놀이 해 보고 싶다.”, “1권만큼이나 탐나는 사은품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자 무적핑크(본명 변지민)는 [실질객관동화]라는 새로운 형식의 웹툰을 통해 ‘최연소’ 데뷔한 작가다. 고등학교 때부터 정조의 팬클럽인 ‘뽀레버 탕평’을 만들 정도로 역사를 좋아했고, 그러한 ‘덕질’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만든 것이 [조선왕조실톡]이다. 본인도 스스로 ‘개그 만화’라고 정의할 정도로 웃기지만,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11월부터 시작된 시즌 2부터는 ‘임진왜란’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며 연대기적인 구성으로 드라마가 더 단단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왕조실톡”의 제작사 와이랩은 김풍, 무적핑크, 김재한 등 유명 작가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찌질의 역사”, “패션왕”, “심연의 하늘” 등 인기 웹툰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장르 확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영화 “패션왕”,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시트콤 “웹툰히어로_툰드라쇼” 등을 만든 바 있다. 이외에도 “찌질의 역사”,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의 영상화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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