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기술교육원은 취업과 창업을 필요로 하는 서울시민에게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산업교육을 실시해 산업전반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서울시 공공직업교육기관이다. 1953년 서울특별시립 삼성원으로 설립된 이래 1979년 현재의 강동구 고덕로에 위치하면서 본격적인 동부기술교육원의 역사가 시작됐다. 설립 당시에는 종교재단 위주로 복지차원에서 기술 교육을 실시했지만 5년전 서울시의회에서 공개경쟁을 통한 위탁체제로 들어가게 되면서 2014년 경복대학교에서 위탁운영을 시작, 최신기술과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습위주의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주간1년과정 12개 학과, 야간6개월과정 10개학과 총 22개 학과에서 1,276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1년과정의 80%를 이수하면 국가기술자격시험 제1차가 면제되어 바로 실기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동부기술교육원이 제2차 국가자격인증시험장으로 지정되어 있어 교육생들은 늘 실습을 하던 실습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동부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이 80%에 이르고 취업률은 88%에 육박한다고 하니, 얼마나 실생활에 적합하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는지 가늠할 만하다.
열정이 가져올 변화 그리고 혁신
지난해 6월 김강열 원장이 부임하면서 동부기술교육원에는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김강열 원장은 교육원 홈페이지 개편과 교직원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플래카드 제작, 수탁운영기관인 경복대학교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동부기술교육원의 이미지 제고와 가치상승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수 교육생 양성을 위해 교육원의 교육 목표를 재정립하였고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중도포기 방지를 위한 커리어 코치 상담강화, 토론, 참여식 수업진행을 통해 일방적인 교육방식을 배제했다. 또한 김강열 원장은 수료만 하면 기업체에서 모셔가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교육훈련의 70% 이상 실습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진 업무파악과 비전설정 등은 강동구청 부구청장 등 약 40년의 공직생활의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김강열 원장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안전에 대한 노력, 그리고 모두와의 소통
김강열 원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한 대비책도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 중에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해 서울시로부터 칭찬을 받은 바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김강열 원장은 정식부임도 하기 전에, 각종 예방대책과 긴급물품을 확보하는 등 노련한 대처능력을 발휘했다. 또 자체소화설비 등 필요한 시설도 갖추었다. 모든 시설물에 그 시설물을 관리하는 담당 교직원을 지정하고 건물퇴청일지를 운영하는 등 모든 시설과 건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함으로써 교직원과 교육생 모두 원에 대한 주인정신을 갖게 됐다.
김강열 원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한 대비책도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 중에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해 서울시로부터 칭찬을 받은 바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김강열 원장은 정식부임도 하기 전에, 각종 예방대책과 긴급물품을 확보하는 등 노련한 대처능력을 발휘했다. 또 자체소화설비 등 필요한 시설도 갖추었다. 모든 시설물에 그 시설물을 관리하는 담당 교직원을 지정하고 건물퇴청일지를 운영하는 등 모든 시설과 건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함으로써 교직원과 교육생 모두 원에 대한 주인정신을 갖게 됐다.
그는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원 및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간담회 개최를 정기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말단 직원의 의견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교육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해 조화롭고 활기찬 교육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교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여직원 휴게실 설치, 노동조합 사무실 확대 그리고 교육원 혁신방안 우수 아이디어 제안제도를 통해 표창도 계획하고 있다.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춰 경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열린 원장실을 운영해 교육생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고 듣고 있으며,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교육생들이 기술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강열 원장은 교직원과 교육생 모두가 즐겁게 출근하고 통학하는 멋진 기술교육원의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동부기술교육원만의 끈끈한 인간관계
이제 김강열 원장은 졸업생 동문회를 결성하고 학과별 정보교류 공간을 만들어 동부기술교육원의 인맥파워를 꾸려가려고 한다. 지금까지 배출한 인원이 4만 4천여명에 이르는 동부기술교육원 출신들간 유대관계를 유지하게해 정보 교류와 모교와의 협력 등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생 창업교육을 위해 강동구청과 함께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창업교육프로그램도 진행중에 있다.
또한 김강열 원장은 교육원과 관계된 기관과의 교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구당에서부터 시작해 구청, 시의원, 구의원,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사회복지관, 평생학습관 등 서울 지역에 위치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부기술교육원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강열 원장은 또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계층의 행복, 동부기술교육원 구성원들의 행복, 나아가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김강열 원장. 그가 꿈꾸는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사람 살 맛 나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