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은 지난달 8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2015 KKF 랭킹 어워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KKF 랭킹 어워드’는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한 국제 및 국내 도그쇼에 참가한 반려견들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Top 10 견들에게 상을 주는 자리다. 레이싱 모델 출신 연예인 구지성씨가 자신의 애완견 불독으로 2015년 랭킹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광의 Top 10 수상견과 소유주는 불독(구지성), 비숑 프리제(허진), 차이니즈 크레스티드(박세미나), 비숑 프리제(김문주), 셰틀랜드 쉽독(정대엽), 토이 푸들(성길제), 진돗개(황상필), 포메라니안(김문주), 셰틀랜드 쉽독(정대엽), 웰시코기 펨브로크(김종오) 등이다. 진돗개도 7위에 올라 한국품종의 자존심을 세웠다. 랭킹 1~10위까지의 견주에게는‘DNA 인증패’가 수여됐고, 1~3위 견주에게는 추가적으로 ‘2016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쇼’항공료와 출진비가 지원됐다.
 
2015년 도그쇼 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애견문화 향상, 애견인 확대, 애견산업 발전  등을 주제로 (사)한국애견연맹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박상우 총재는 인사말에서“한국애견연맹은 지난 60여년 동안 애견의 순수혈통 보존 및 관리, 도그쇼 개최, 애견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애견단체로 발돋움했다.”며,“애견 혈통관리 전산화 시스템 활용, KKF/AKU/FCI 국제도그쇼 개최 및 활성화, 애견미용사·핸들러·훈련사 자격검정과 자격증 발급,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애견문화 정립과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월남 연맹사무국장은“많은 국내견들이 해외 도그쇼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도그쇼 랭킹제 시스템 도입과 업그레이드를 통한 과학적인 심사과정을 통해 더 많은 견들이 해외 도그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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