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 격 : 38cm x 46cm
·재 료 : 마분지에 드로잉 파스텔
·제작년 : 1921년 4월 16일
·재 료 : 마분지에 드로잉 파스텔
·제작년 : 1921년 4월 16일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명이자 천재라 불리우는 피카소는 스페인 남부도시에서 출생해 프랑스에서 활동한 입체파 화가이다. 미술교사였던 아버지에게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주한 뒤에는 미술학교에 입학했으나 적응하지 못했다. 1904년에 파리에 정착하여 그곳의 아방가르드 미술가들과 작가들의 모임에 핵심적인 인물이 됐다. 르누아르, 뭉크, 고갱, 고흐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우울한 분위기를 발산하던 초기 청색시대를 거쳐 3차원적인 형태를 2차원의 평면에 묘사하는 입체주의양식의 독창적인 기법과 이론들을 정립하게 된다. 그는 기존 회화의 화법에서 탈피하고 극단적인 단순함과 기하학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그의 두 번째 부인인 올가와 함께한 동안의 작품은 이런 입체주의의 특징과 다른 양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편, 피카소는 회화, 소묘 외에도 조각, 포스터, 판화, 도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남겼으며, 그의 대표작으로는 <게르니카>, <아비뇽의 처녀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