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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상반기 가정용 사물인터넷 60여종 출시

본격 IoT서비스 확대 원년 선포… 시장 선점 위한 각축전 예상

사물인터넷.jpg▲ 이동통신 3사가 상반기에 60여종의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왼쪽 사진 맨앞)과 KT 황창규 회장 (오른쪽 사진)이 CES 2016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올해를 본격적인 IoT서비스 확대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상반기에 60여종의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대거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선점에 나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달 10일 이동통신 3사는 60여종에 이르는 가정용 IoT서비스를 출시하고, 밥솥, 금고, 체중계 등으로 서비스 연동범위를 크게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5월 ‘스마트홈’ 브랜드를 선보인 뒤 지금까지 25종의 Iot서비스를 출시했던 SK텔레콤은 경동나비엔, 위닉스, 캐리어, 린나이, 위니아, 동양매직 등과 연이은 제휴관계를 맺고 보일러, 제습기, 에어컨, 도어락, 김치냉장고,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에 IoT서비스를 접목해 서비스분야를 넓혀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밥솥부터 콘센트, 플러그, 가스누출경보기, 공기질 측정기, 레인지 후드, 벽걸이 드럼세탁기, 금고 등 40종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목소리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기기를 설정·제어하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2.jpg▲ LG전자 조성진 H&A사업본부장(왼쪽)과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이 지난달 12일 ‘LG 휘센 듀얼 에어컨’출시행사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LG유플러스도 가정용 IoT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IoT 앳(@) 홈’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IoT서비스를 개시한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스위치, 플러그, 도어락, 창문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에너지 미터 등 14종의 서비스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까지 서비스 가입자가 1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는데, 자체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 이후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타사와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LG전자·삼성전자와 협력해 냉장고, 에어컨, 광파 오븐,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을 새로 연동하는 16종의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6종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운영중인 KT는 IPTV(인터넷TV)로 운동을 도와주는 ‘올레 기가 IoT 홈 피트니스’와 가정용 폐쇄회로TV(CCTV)인 ‘올레 기가 IoT 홈캠’등의 IoT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플러그, 현관 열림감지센서, 가스안전기 등을 포함하는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를 지난 1월말까지 출시하고, 오는 3월까지 체중계 등 5∼6종의 가정용 IoT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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