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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만화제작사 와이랩, 이제는 게임까지? “카페드쇼콜라”로 본격적인 첫 시동

만화제작사 와이랩이 와이랩의 원작 웹툰 ‘카페드쇼콜라’를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며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에 진출한다. 3월 31일 런칭된 ‘카페드쇼콜라 with NAVER Webtoon’(제작 로커스게임즈)은 유저가 원작의 주인공 ‘박시현’과 ‘이몽룡’의 도움을 받아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카페드쇼콜라’는 웹툰 ‘프린스의 왕자’ 세 번째 시즌으로, ‘프린스의 왕자’는 이미 동명의 웹드라마로 만들어진 바 있다. 이 작품은 FT아일랜드의 종훈과 AOA의 유나 등 정상급 아이돌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페드쇼콜라’ 역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웹드라마는 약 10개국에 수출되었으며, 웹툰 역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획과 프로듀싱 단계부터 여심을 저격한 의도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와이랩은 ‘카페드쇼콜라’처럼 프로듀싱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자사의 IP 콘텐츠를 다각화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이미 누적조회 수 5억에 달하는 ‘패션왕’을 자체적으로 영화화하였으며, ‘조선왕조실톡’은 시트콤으로 제작하여 MBC every1에서 시즌 2를 방영 중이다. 영상화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자, 와이랩은 ‘카페드쇼콜라’를 시작으로 게임 사업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와이랩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원작인 웹툰부터 분명하게 타겟을 설정하고 프로듀싱하기 때문에, 다른 미디어에서도 효율적으로 성과를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페드쇼콜라’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의 게임화 라인업이 예정되어 있다. 연재가 예정된 아일랜드, 신암행어사는 이미 게임으로 제작 중이며, 연재 중인 테러맨, 조선왕조실톡 역시 게임화가 결정되었다. 다른 작품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웹툰 콘텐츠를 게임화할 경우, 두 장르 간의 시장 쉐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게 와이랩 측의 설명이다. 웹툰의 대중성과 인지도, 게임의 수익성이 만들어갈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와이랩은 2010년 설립된 만화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로, 인기 웹툰을 제작하고 있으며,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영상화, 게임화 등 장르 확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영화 “패션왕”,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시트콤 “웹툰히어로_툰드라쇼” 등을 만든 바 있다. 이외에도 “찌질의 역사”,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의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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