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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황금연휴 외국인 18만명 방한 - 유커 8만명, 중마이그룹 최대규모 삼계탕 파티


이미지 38.jpg▲ 지난달 1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중국 단체 포상관광객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 소속 임직원들이 삼계탕 만찬을 즐기고 있다.
 


이번 황금연휴에 18만명의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밀려오면서 유통가도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지난달 5일∼7일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은 총 14만 645명이다. 이 중 중국인이 7만 169명, 일본인이 1만 7414명을 포함해 8일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더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18만여명 규모가 넘을 전망이다. 이번 연휴 전후로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이 역대 최다인 8천명 규모로 4천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4박 5일간 한국을 찾았다. 5일과 9일에 입국한 1차, 2차 관광단 4천여명이 입국해 면세점 쇼핑과 반포 한강공원에서 삼계탕 파티 등을 했으며, 관광을 즐겼다. 중마이그룹 방문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4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5월 외국인 관광객은 5% 늘어난 140만명에 이르고, 중국인 관광객은 5% 정도 늘어난 65만명이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노동절과 일본 황금연휴로 관광객 입국이 늘면서 면세점 매출이 약 20% 증가하며 최대 수혜를 누렸다. 황금연휴기간에 롯데면세점의 전체매출은 작년동기대비 36% 증가했고,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은 전월동기대비 매출이 22% 증가했으며, 갤러리아면세점63 매출도 약 20% 증가하는 등 외국인 18만여명의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이 몰리면서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들이 모두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도심상권의 자영업자들은 연휴기간 내내 간신히 버티는 등 연휴 특수와는 상관없었다. 특히 도심 상점가는 연휴기간 휴업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한편, 8일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열린 K-POP 콘서트에는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I.O.I, 위너, 아이콘 등이 참석해 황금연휴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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