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Levi’s)의 ‘스마트 트러커 재킷’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6 칸 국제광고제에서 디자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칸 국제광고제는 ‘클리오광고제’ ,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이 광고제는 6월 18일부터8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시상식 뿐만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의 연설과 강의, 워크샵이 열려 광고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칸 국제광고제는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광고·홍보·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경쟁하기 때문에 리바이스의 디자인 그랑프리상 수상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디자인 그랑프리상 수상작인 ‘스마트 트러커 재킷’은 리바이스와 구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양사 프로젝트 팀은 터치 입력을 인식할 수 있는 데님 소재를 활용하여 첨단 섬유를 만들었다. 재킷의 소매 부분에 멀티 터치 센서를 내장하여 연결된 스마트폰을 제어해 듣고 있는 음악을 바꾸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음성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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