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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00대 기업 CEO급 1958년생 최다

임원은 1964년생…지난해부터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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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1958 년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중 1964년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지난달 7일 한국2만기업연구 소의 ‘2016년 100대 기업 임원 연령 분석 현황’에 따 르면,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6829명으로, 지난해 6928명보다 99명 줄었다. 조사 대상 임원 수는 사업 보고서에 명시된 등기·미등기 임원이다. 100대 기업 임원 수는 2010년 6천명에서 2011년 6610명, 2012 년 6818명, 2013년 6831명, 2014년 7212명으로 4년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100 대 기업 임원 중 1964년생은 전체의 10.1%인 688명 이나 됐다. 삼성이 221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86 명, LG 77명 순이다. 삼성의 대표적인 1964년생 임원 으로는 권계현 부사장, 남궁범 부사장, 박학규 부사장, 이영희 부사장 등이다. LG전자는 김경호 전무, 현대자 동차는 조원홍 부사장 등이다.

1964년생 다음으로는 1963년생(630명), 1965년생 (618명), 1962년생(583명) 순이었다. 10년 단위로 보 면 1960년대생이 5020명으로 가장 많았고, 1950년대 생은 1333명, 1970년대생은 419명 순이다. CEO급에 속하는 등기임원 297명 중 1958년생이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아연 이제중 사장, 이마트 김해성 대표이사,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사장, 풍산 류진 회장, 한 화테크윈 김철교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등이 대표적인 1958년생이 다. 1958년생 다음으로는 1957년생이 27명, 1959년 생이 24명, 1955년과 1960년생이 각 22명 순이었다. 100대 기업 임원 평균연령은 53.0세로, 지난해 53.5 세보다 낮아졌다. 미등기임원은 52.8세, 등기임원은 58.4세였다. 작년에는 등기임원 평균연령이 59.7세였 다. 100대 기업 최고령 임원은 1922년생인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이다. 최연소 임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이규호 상무보로 1984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