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모차 시장이 절충형과 휴대용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맥클라렌의 디럭스 유모차 모델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맥클라렌이 올해 4월 새롭게 선보인 테크노 XLR 그랜드팩 버전은 출시 후 6월 말까지 이전 대비 50% 이상 판매량이 상승했으며, 1월과 비교했을 때도 2.5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테크노 XLR 그랜드 패키지는 유모차를 구매할 때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 없는 풀옵션 모델이다. 유모차를 비롯해 기본 사양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절충형보다도 가벼운 7.4kg의 무게와 콤팩트하게 접히는 폴딩 시스템, 충격흡수 서스펜션, 41cm의 넓은 시트, 부드러운 핸들링 등 스펙 및 기능이 뛰어나 신생아 때부터 48개월이 될 때까지 하나의 유모차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덕분에 테크노 XLR은 사용자들로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맥클라렌이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이유에는 XLR 등의 디럭스 유모차의 활약이 컸다. 실제로 맥클라렌의 디럭스 라인업은 전체의 46.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절충형과 휴대용은 각각 40%와 10.7%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소비자 제품평가 리포트 스마트컨슈머에서 합리적인 유모차 부문 종합 1위로 선정된 맥클라렌은 지난 6월 국내 상륙 15주년을 기념해 업체 최초로 브랜드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 시작 15일만에 준비한 물량이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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