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착한가정’ 1호 가입식을 진행한다. 이날 ‘착한가정’ 1호의 주인공인 이상현 (주)태인 대표이사는 자녀 셋(7살, 5살, 1살) 및 부인과 함께 기부 약정과 인증패 전달식을 할 예정이다.
‘착한가정’은 정기 기부를 통해 핵가족화된 현대사회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줄 수 있는 나눔교육의 하나이다. 자녀가 부모와 함께 기부를 생활화할 수 있다는 점과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하여 가족이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점에서 나눔 실천의 큰 의미를 지닌다.
서울 지회는 ‘착한가정’ 1호를 시작으로, 자녀의 연령대에 맞는 기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유·초등학교의 자녀가 있는 ‘착한가정’에는 가정 내에서 쉽게 모금할 수 있는 모금함과 나눔실천 스티커를 제공해 나눔을 배울 수 있도록 하며, 중·고등학생의 경우 자원봉사활동과 연계된 서비스를 통해 봉사를 통한 나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착한가정’ 가입 가족은 가족사진과 가훈이 들어간 인증패 액자 및 현관문에 붙일 수 있는 ‘착한가정’ 스티커를 전달받는다. ‘착한가정’을 통해 후원받은 기부금은 아동·청소년·장애인 및 여성과 다문화 등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현재 ‘착한가정’의 홍보대사로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활동중이며, 지난 5월에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마라토너 출신 방송인 이봉주 씨가 가입했다.
한편 ‘착한가정’ 1호 가입자 이상현 (주)태인 대표이사는 평소 지역사회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 5월부터 정기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부친 이인정((주)태인 대표이사)은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300호 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착한가정’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연중 기부 프로그램으로, 한 가정에서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약정하는 가정을 뜻한다. ‘착한가정’ 가입 문의는 한상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1팀 주임(전화 : 02-6053-01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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