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에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정기배송)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한 번 주문으로 1회 배송하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필요시마다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바이오일레븐의 ‘또박배송 정기구매’ 서비스는 원하는 날짜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송시켜주는 맞춤형 주문 배송 서비스다. '브이에스엘3(VSL#3)'는 살아있는 유산균의 특성 상 냉장보관이 한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지 못하고 필요해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박배송 정기구매’로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매달 자동으로 결제돼 편리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고, 매일 정해둔 섭취 시간을 문자와 알림톡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최초로 시행해 7월부터 서비스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민프레시’는 강점인 ‘신선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집밥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수십 종의 반찬과 3,000여 가지의 음식을 갖추고 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에 배송을 마치는 일명 ‘새벽배송’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출근 전 또는 아침 식사 전에 가장 신선한 상태의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주기를 정해 정기적으로 받을 수도 있다.
CJ온마트 '정기배송 서비스'는 CJ온마트에서 내세우는 가장 차별화된 혜택 중 하나다. 현재 햇반/햇반 컵반과 김치, 알래스카 연어, 생수 등의 가공식품 외에도 건강기능식품과 애견 사료까지도 취급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고, 묶음 상품을 구매해 최대 38% 가량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캡슐투도어’ 서비스는 캡슐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다. 매달 구독자가 원하는 캡슐을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집에서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다양한 캡슐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결제 비용에는 커피 머신 대여 비용도 포함됐다. 커피 머신을 무료로 제공해 캡슐 커피 입문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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