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가위, 확 달라진 씨름 대회가 찾아온다.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가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통합씨름협회가 진행하는 첫
추석장사씨름대회인 만큼, 참신하고 현대적인 컨셉 아래 다채로운 이벤트를 두루 준비함으로써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는 우선 대회장 전면 중앙에
위치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등장하는 선수의 소개 영상을 볼 수 있고, 경기 흐름에 따라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킬 화려한 특수효과와 음향으로 씨름 경기를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전 대회 체급별 우승자의 대형 사진을 걸어 장사 타이틀 방어 여부에 대한
관중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더할 계획이다.
대회
일정은 9월 13일 태백급(80kg 이하) 8강 선발과 외국인 대학생 이벤트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금강급(90kg 이하) 8강 선발과 태백장사 결정,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한라급(110kg 이하)
8강 선발과 금강장사 결정, 16일에는 백두급(150kg
이하) 8강 선발과 한라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17일에는 여성부인 매화, 국화,
무궁화급의 예선 및 8강 선발과 함께
백두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18일에는
매화, 국화, 무궁화급의 결승전을 끝으로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가 마무리된다.
14일에는 이만기, 이준희, 이봉걸 등 역대 장사들의 팬싸인회가 열리고, 대붓 휘호 퍼포먼스와 레이져쇼 그리고 깃발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브라스밴드의 환영 공연, 씨름 시범단 공연, LED
미디어 비보이 퍼포먼스, 퓨전 사물놀이 판굿 등 씨름을 주제로 한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가
대회의 재미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14일과 15일에는
인기 걸그룹 ‘스텔라’와 ‘멜로디데이’가 각각 무대에 오르고, 16일에는 트롯 가수 김연자, 17일에는 박애리&팝핀현준 부부가 대회장을 찾는다. 마지막 날에는 인기
트롯가수 서지오가 대회의 축하 무대를 가진다.
한편, 올 추석장사씨름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 주목을 끈다. 4인 이상의 3대
가족이 통합씨름대회 SNS로 대회 관람을 사전 신청할 경우 특별히 마련된 가족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송편과 음료 등의 다과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풍성한 기념품까지 더해진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는 대회기간 동안 전석 선착순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행사 안내는 아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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