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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리아, IS로부터 팔미라 재탈환 ...미군, 예멘 알카에다 거점 공습



시리아 정부군이 이슬람국가(IS)로부터 고대 도시 팔미라를 재탈환했다고 3월 2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시리아군은 러시아 공군의 지원으로 팔미라를 완전 탈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장관도 시리아군이 팔미라 완전 장악작전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도 보고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팔미라 탈환을 축하했다고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레바논의 헤즈볼라 민병대와 러시아군 특수부대, 시리아 정부군은 신속하게 도시에 진입했으며, IS 대원 상당수는 이미 퇴각한 상황이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도 IS가 팔미라에서 완전 퇴각했다면서 상당량의 지뢰와 폭발물이 정부군을 가로막고 있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팔미라는 4차례나 주인이 바뀌면서 고대 도시의 기념물과 사원들이 파괴되거나 심각하게 훼손됐다. IS는 2015년 5월 팔미라를 처음 장악한 뒤 주요 유적을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파괴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해 팔미라를 탈환했으나, 같은 해 IS에 다시 넘겨줬다. 


이날 미군은 예멘의 알카에다에 대해 20여 차례 공습을 단행했다. 주요 외신은 미군이 예멘에서 공습을 단행한 것은 지난 1월 알카에다 거점을 공격한 지 한 달여 만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예멘의 아카에다 시설 등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멘과 공조해 이번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히고, 이번 공습으로 대외 테러 공조 역량이 약화되고 영토의 활용능력도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BC 방송은 유인기와 무인기가 함께 투입됐으며, 알카에다 측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미군은 1월 29일 네이비실을 투입해 대규모 작전에 나섰다 네이비실 요원 한 명이 전사하고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군 당국은 구체적 성과를 밝히지 않았으나, 최소 9명의 알카에다 대원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미군 드론 4대의 공격으로 최소 7명의 알카에다 대원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AQAP는 알카에다의 가장 강력한 산하 조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예멘에 거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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